국내외 IT키워드 "다르네"

국내외 IT키워드 "다르네"

 

한국-다양한 신기술, 해외-클라우드 진화 관심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전략연구센터가 빅데이터분석을 통해 IT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국내는 다양한 신기술에 관심이 고르게 분산된 반면 해외는 클라우드 진화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보화진흥원과 빅데이터전략연구센터, 투이컨설팅, 큐로보는 지난해 12월1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약 1개월간 공동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17개 미래 IT 핵심키워드'를 도출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총 613개 사이트, 2900만건의 웹페이지를 분석했다.

최근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17개 미래 IT 핵심 키워드'로는 △클라우드 △웹 플랫폼 △LTE △소셜 네트워크 △NFC(근거리무선통신) △모바일 서비스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s) △빅데이터 분석 △고밀도 저장장치 △BYOD(Bring Your Own Device) △HTML5 △OTT(Over the Top) △NUI(Natural User Interface) △3D 콘텐츠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고효율 태양전지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관심 키워드가 국내는 `웹 플랫폼'인데 반해 해외는 `클라우드'로 차이를 나타냈다. 국내는 웹 플랫폼, LTE, 소셜 네트워크, 클라우드, NFC, 모바일 서비스 등에 관심이 높았고, 해외는 클라우드가 단연 으뜸으로 나타났다.

정보화진흥원측은 "우리나라에 비해 해외에서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는 클라우드 외에 APT, 고밀도 저장장치, BYOD, OTT, HTML5, NUI 등으로 분석됐다"면서 "지난해 대비 올해 급격하게 떠오르는 키워드는 BYOD, SDN, 빅데이터 분석, LTE 순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