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3번칸TV] “문자는 카톡, 통화는 네이버 라인”
by 주민영 | 2012. 01. 03

붐비는 출근길,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신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내 폰과 다르게 생겼는데 무슨 폰일까요? 재미있는 것 같은데 대체 무슨 게임일까요? 궁금하긴 하지만 직접 물어보기는 쑥스럽습니다.

블로터TV가 대신 물어드립니다. ‘6호선3번칸’ 방송은 독자 여러분이 출근길에 스마트폰으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지, 어떤 점이 만족스럽거나 혹은 불만족스러운 지 즉석에서 들어보는 ‘고품격 출근길 방송’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출근길에 기사 하나 때울 수 없을까’하는 게으른 기자의 꼼수, 맞습니다, 맞고요.

오늘 첫 방송에선 서울시 아현동에 사는 갤럭시S2 이용자 김민정씨께서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김민정씨는 출근길에 주로 카카오톡으로 친구나 직장동료와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무료 통화는 마이피플이 통화 품질이 만족스럽지 않아 최근에 네이버 라인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시네요.

동영상 바로가기~!

직전에 한 남자분이 인터뷰를 거절하셨는데 ‘쿨’하게 인터뷰해주신 김민정씨께 감사드립니다. 첫 방송이라 음성 품질이 고르지 못한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회를 거듭하면서 더욱 개선된 방송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품격 출근길 방송’, 블로터TV ‘6호선3번칸’은 독자 여러분들의 참여로 만들어집니다. 매일 아침 서울 지하철 6호선 3번칸 약수-합정 구간으로 오시면 출연하실 수 있습니다. 왜 6호선 3번칸이냐고요? 제 출근길입니다.

아무도 인터뷰 안해주시면 결방될 수 있습니다. 오전 취재가 있으면 노선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방송 시작할 때 트위터 @ezoomin 계정으로 현재 위치와 노선을 공지하겠습니다. 내일 또 만나요. 제바알~!

김민정씨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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