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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 잘 보았습니다. 근래에 자주 듣는 질문중 하나입니다^^ 답변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려고 고민하다가 답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명확하게 말씀드리면 '의료용 중주파로 근육을 축소시키는 장비는 없습니다'.^^ 의료용 중주파 장비는 '물리치료기'로서 신경, 근육, 건, 점액낭, 골막 등의 심부조직을 자극하여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의료용 고주파 장비만이 턱근육 축소가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공학과 의료의 전자파 및 교류전류의 분류가 달라 공학에 쓰는 중주파와 의료에 쓰는 중주파는 매우 다릅니다. 의료용 고주파(RF, radiofrequency) 장비 중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를 공학적인 면에서 중주파로 잘못 해석한 것입니다. 턱근육의 축소에 잘못 인용한 '중주파'의 용어는 전기 통신분야의 분류(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와 의료용 치료전류 분류(Electrotherapeutic current)를 똑같이 생각한 것입니다. 전기 통신분야의 분류(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의 기준으로는 특성상 주파수보다 파장(wavelength)이 중요하며, 의료용 치료전류 분류(Electrotherapeutic current)에서는 치료목적상 신경 및 근육의 자극에 대한 활동 전위(action potenial)의 발생유무 및 조직 내 열(heat)발생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의료용 고주파 장비는 주파수의 높고 낮음에 따라 장단점이 있습니다. '파인만(Feynman, Richard Phillips, 1918.5.11~1988.2.15, 노벨물리학상 수상)의 물리학 강의'(The Feynman Lectures on Physics,1963-65, 3 volumes)의 32장 3절-7절을 보면, 표면 깊이(skin depth)는 주파수의 root에 반비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파수가 높으면 정확성이 뛰어나며, 주파수가 낮으면 범위가 넓은 반면 원하지 않는 부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합한 의료용 고주파 장비의 조건'은 꼭 필요한 만큼의 최소의 열에너지를 사용하여 투입된 바늘과 접촉된 근육부위만을 응고시켜야만 원하지 않는 부위의 조직 손상이 없고, 치료범위의 정확성이 뛰어나 매우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여 부작용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기통신분야(공학)에 중주파(medium frequency)와 전기치료분야(의학)의 중주파(middle frequency)는 명백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공기중의 전자파 속도는 빛의 속도에 해당되지만, 도체나 인체의 전하이동의 속도는 대개 빛의 속도에 1만분의 1로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왜냐하면 공기와는 달리 인체는 이온 및 수분을 함유한 다양한 조직(신경, 혈관, 근육, 지방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당연히 분류 또한 다릅니다. 의료용으로 쓰는 전류(의용전류)를 분류와 정의를 보면, 의(료)용전류(Electrotherapeutic Current)란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전류를 지칭합니다. 오늘날 의용전류는 직류전류(DC), 교류전류(AC), 맥동전류(PC)로 나눕니다. 그 중 교류전류는 주파수에 따라 저주파전류, 중주파전류, 고주파전류로 구분됩니다. 1)의료용 저주파 전류(low frequency current: 1-1000 Hz) 많이 쓰는 주파수는 1-200 Hz 이며, 전기자극치료(EST), 기능적전기자극치료(FES), 경피신경자극치료(TENS) 등에 이용됩니다. 2)의료용 중주파전류 (middle frequency current : 1000-100000 Hz) 많이 쓰는 주파수는 4000 Hz 이며, 간섭전류치료(ICT), 러시아전류치료(Russian technique)에 이용됩니다. 3)의료용 고주파전류 (high frequency current : 100000 Hz ) 전기수술(electrosurgery) 및 심부투열치료(medical diathermy)에 이용됩니다. 100,000 Hz이상의 교류전류를 '의료용 고주파전류' (high frequency current,HFC)라 하는데, 인체조직에 고주파전류를 흐르게 할 때 진동폭(oscillation impulse)이 매우 짧기때문에 이온운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전기화학적반응 (electrochemical reaction) 또는 전기분해현상 (electrorolytic reaction)이 없으며 또한 빠른 진동전류 에너지는 그 경로안에서 열에너지로 변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상근을 자극시킬 수 있는 맥동기간(pulse duration)은 1 ms정도이나 고주파전류의 맥동기간이 0.001 ms에 지나지 않아 다른 전류형태와는 달리 감각신경 및 운동신경을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불편감이나 근수축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신체조직안의 특정부위를 가열할 수 있습니다. '의료용 저주파전류'와 ' 의료용 중주파전류'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활동전위(action potential)는 신경에서 전류의 주파수와 동일한 리듬으로 발생하며, 자극의 주파수가 높아지면 탈분극 주파수도 상대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개개의 신경섬유는 신경자체의 최대 탈분극 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주파수는 불응기에 의해 결정되며 가장 큰 유수신경섬유의 최대 탈분극 주파수는 800-1000 Hz 사이입니다. 그러므로 '의료용 저주파전류'는 매 pulse마다 신경섬유의 탈분극(depolarization)이 유발되나(cycle-synchronous depolarization), 1000 Hz 이상의 '의료용 중주파전류'에서는 매 pulse마다 신경섬유의 탈분극(depolarization)이 유발되지 않고(asynchronous depolarization), 여러 주파수가 가중되어야 신경섬유의 탈분극이 일어납니다. 쉽게 말씀드려 의료용 중주파 장비는 '물리치료기'로서 신경, 근육, 건, 점액낭, 골막 등의 심부조직을 자극하여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조직내 열을 발생하여 턱 근육을 줄이는 의료용 고주파(RF, radiofrequency) 장비와는 다릅니다. 이해가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주위에 전기공학, 물리학, 물리 치료학 등을 전공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해에 도움이 될것 입니다. 본원에서 보톡스와 고주파를 이용하여 턱근육 축소시술한 결과(3개월 이상 비교관찰, 객관적인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거의 같은 우수한 축소효과가 있음)를 제 57차 대한 성형외과 학회(2004,11,11-11,13)에 발표하였습니다. 좋은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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