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칸을 말한다]


지금으로부터 8백 년 전, 중국 ‘대막’ 넓은 초원에는 여러 부족이 공존했는데,

그 중 가장 큰 부족은 ‘커레족’과 ‘메얼치족’, ‘타타얼족’, ‘내만족’, ‘몽골족’으로

그들을 5대부족이라고 한다.



5대부족은 독립적인 체계를 갖고 있으며 당시 중국 중원을 지배하고 있는

금국은 그들에게 유화정책과 대학살 정책을 병행했고,

몽고족은 그로 인해 역대에 거쳐 많은 ‘칸’이 비참하게 희생당했다.



그 피맺힌 원한이 쌓이고 쌓여 끝없는 전투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동서고금을 망라한 불세출의 영웅 칭기즈칸이 탄생한다.

#칭기즈칸의 대륙지배 원리 10가지#

1. 突然襲擊 : 돌연습격! 상대가 깨닫기 전에 이룩한다.

구태의연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칭기즈칸의 탁월함은 기존의 사고를 벗어났다는 점이다. 전쟁론의 작가 폰 클라우제비츠는 나폴레옹이 군 지휘에 있어 종전의 호령을 간단한 명령으로 대체하여 당시 지휘관들의 의표를 찔렀다고 얘기했지만 동양의 역사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일이다. 이미 기원전 삼국지의 제갈량은 선비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천군만마를 지휘하였다. 칭기즈칸 역시 호령한 사람이 아니다. 휘하의 막료에게 명령을 전달함으로서 10만 병사가 움직였다. 현대적 의미의 군대조직으로 대대, 중대, 소대를 편성한 사람이 칭기즈칸이다. 당시의 중세 유럽의 병사들은 장수와 막료 그리고 병사들이 있었을 뿐이다.

2. 速戰速決 : 속전속결! 이기는 싸움은 시간과의 승패! 시간을 끌면 불리해 진다.

3. 以戰養戰 : 이전양전! 전쟁을 할 수록 힘은 강해진다.

칭기즈칸의 탁월함은 -물론 성공하였으니 탁월함이요, 실패라면 패인이 되겠지만- 그의 집중력에 있다. 전쟁자원이 부족했던 당시로서는 적군의 병기와 병졸을 곧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만 했다. 일단 항복해 오는 城은 그의 제국으로 편입함과 동시에 일정량의 군량곡식과 병졸을 바쳐야만 했다. 이전양전의 전략이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전쟁에도 나라가 핍박해 진 것이 아니라 더욱 더 강성할 수 있었다.

4. 以敵征敵 : 이적정적! 적의 힘으로 적을 누른다.

이미 힘을 다한 주변국가의 경계를 위해 그들의 적국을 서로가 감시하도록 한 것이 그것이다.

5. 以合攻散 : 이합공산! 힘을 집중하여 공격한다.

6. 殲殆滅盡 : 섬태멸진! 철저하게 격파한다.

그는 아래 10번의 전술 '단후무류'의 일환으로 섬태멸진의 전법을 쓴 것이 아닐까 한다. 섬태멸진은 제국 내에 모반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반이 될 만한 세력을 모조리 없애 버리는 것이다. 섬태멸진을 통해 후환을 없앤 뒤에 칭기즈칸은 원정길을 마음놓고 떠날 수 있었다고 한다. - 그런데 이 부분에서는 진씨의 주장에 다소 무리가 있다. 칭기즈칸은 오히려 후환을 대비하지 않는 등 대범함으로 주변국의 왕들을 복속케 하였다. 그의 섬태멸진 전법은 매우 끔찍하기조차 한데, 대항하는 성은 끝까지 함락하여 성안에 남아 있는 모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조리 죽인 사건을 말한다.

7. 乘虛閃擊 : 허점을 파악, 그것을 친다.

적국의 허점을 파악하여 그 허점을 타고 일격에 내려치는 전법이다.

8. 聲東擊西 : 성동격서! 연막전술후 의외의 곳을 친다.

이미 춘추전국시대이후 그리고 손자병법에 의해 보편화된 전술을 칭기즈칸의 전술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9. 迂廻旋避 : 우회선피! 싸우지 않고 이긴다.

10. 斷後無留 : 단후무류! 원조를 기대하지 않고 있는 힘을 다 쓴다.

현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출처 : 대만출신작가인 진재명씨의 칭기즈칸의 대륙지배 원리 5전략과 5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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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의 교훈#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칭기즈칸이 되었다.

Dschinghis Khan - 징기스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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