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氣 메카로 만들어야
氣 건강체조연구사업단 전갑홍단장
[21호] 2008년 01월 18일 (금)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지역발전 위해 희생·봉사할터

氣, 소득자원으로 적극 활용을

나를 허물어야 타인을 감동시켜…

군민·공무원, 권위의식과 격식 털고

지역 홍보 앞장서는 ‘장삿꾼’이 돼야

‘氣의 고장 영암’이라는 자부심으로 氣 브랜드 가치를 높여 우리 고장을 ‘氣 건강체조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氣연구회(회장 최복) 산하 氣건강체조 연구사업단 전갑홍(54.서호면)단장은 “‘기 건강체조’가 생활체육의 한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 건강체조를 세계적인 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 소득에 보탬이 되도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갑홍 단장이라면 지역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터.

제 2대 영암군의회 의원 경력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해 온 세월과 직함을 세는데에는 한참이나 걸린다. 예비군 중대장 그리고 영암군정구협회장, 족구협회장, 문해교육 강사, 기체조 강사, 문화관광해설사 협의회장 등…

“어떤 모습으로든지 영암군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그는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자신의 생업인 가구점 문을 닫고서라도 달려나간다.

전 단장은 수년전 기건강체조 연구사업단장을 맡으면서 기건강체조의 보급과 氣브랜드 상품화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는 웰빙과 건강차원에서 ‘기건강체조’라는 용어를 정의하기도 했으며, 기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기체조 양성자 과정에서 강사로 활동하기도 하고 전라남도 공무원 연수원 연수생들에게 기체험 강의를 하기도 했다.

그 결과 연수생들의 호응이 높아 연수원에서는 교양프로그램으로 추가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원활한 기 흐름을 통해 건강한 삶을 도와주는 기 건강체조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하고 “영암에서 이를 자체 개발하고 손질해서 영암을 기 수련의 메카로 만들어 소득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불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올 3월초 개강하는 ‘우리민족과 氣문화 연구”라는 과정에 강사로서 참여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그는 기 건강체조 수련 강의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전남도내 모든 시군에 기건강체조를 보급하고 싶다”며 전라남도 22개 시.군 행복마을 담당 공무원들에게 기 건강체조를 수련시켜 기 건강체조 보급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게 하고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건설중인 영암군기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집체수련 장소로 활용해 기 건강체조를 영암군의 소득사업으로 기체험 프로그램을 적극개발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기 건강체조를 배우러 영암을 찾아 올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문화관광해설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영암군민의 자긍심으로 향토사를 공부했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는다는데 고마움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월출산은 영암의 든든한 배경이자 큰 재산”이라고 강조하고 월출산의 氣를 관광자원으로 십분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단장은 또 “나를 허물어야 타인을 감동시킬 수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영암군민과 모든 공무원들이 권위의식과 격식을 털고 친절마인드로 무장하고 지역 홍보에 앞장서는 ‘장삿꾼’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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