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없인 못살아"…美 어린이 증가
닐슨 "아이패드 사용 어린이 77%가 게임"
2012.02.17. 금 13: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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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영기자] '아이패드' 없인 못 사는 미국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태블릿을 보유한 가정에 살고 있는 12세 이하 미국 어린이 12명 가운데 7명 꼴로 태블릿을 직접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때 조사된 이 수치는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것이다.

12세 이하 아이들이 태블릿을 사용하는 목적은 대부분의 어른들처럼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교육과 관련된 콘텐츠를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부모님들은 여행이나 운전 중일 때처럼 아이들이 보챌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 있을 때 이들의 정신을 다른데 집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태블릿을 사용하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닐슨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들은 태블릿으로 오락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12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77%가 게임을 다운로드 받거나 직접 하는데 사용한다고 말했다.

게임 다음으로 높은 사용빈도를 보인 것은 교육과 관련된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57%가 교육과 관련된 콘텐츠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또한 부모들 가운데 55%가 여행이나 이동 중일 때 지루해 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태블릿을 사용하도록 하며, 41%가 식당에서 기다리는 시간동안 아이들에게 태블릿을 사용하도록 한다고 응답했다.

그 밖에도 어린이의 43%가 태블릿으로 TV를 시청한다고 응답했으며 어른과 달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 태블릿을 사용하는 경우는 15% 정도에 불과했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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