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수사대 “25일 세월호의 진실 공개한다” 선언
Published : 2016-12-20 09:54
Updated : 2016-12-20 10:04
한 유명 네티즌수사대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공개하겠다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자로’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네티즌은 19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제가 찾아낸 세월호 진실의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하려 한다”며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진실을 봤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다큐멘터리(‘세월X’) 형식으로 25일 유튜브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자로는 이날 티저 영상을 통해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범죄학자 에드몽 로카르의 말을 인용하면서 “세월호 사고 시각 ‘8시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자로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과거 정치 분야에서 각종 성과물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4년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가 과거 트위터에 올린 편향적인 글을 공개해 결국 국회 검증 과정에서 자진사퇴시켰다.
앞서 2012년에는 국정원의 비밀 트위터 계정과 포털 사이트 아이디를 찾아 국정원 대선 개입 관련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국 재판부는 국정원의 트위터 아이디 수백개를 바탕으로 선거 개입 의혹을 인정해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에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형을 내렸다.
한편, 지로는 40대 초반 남성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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