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였던 처칠을 리더로 만든 하루 5시간 독서법

꼴찌였던 처칠을 리더로 만든 하루 5시간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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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시간 독서 습관의 위력

처칠(1874~1965) 수상은 영국 옥스퍼드셔의 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말썽꾸러기에다 학교 성적도 좋지 않기로 유명했다. 하지만 어른이 된 후 그의 업적은 실로 눈부시다. 1953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노벨 문학상도 받았고 1940년 영국 총리가 되었으며,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등 세계가 기억하는 영웅이 되었다. 공부도 잘 못하고 말썽만 피우던 어린 시절의 그를 세계적인 영웅과 문인으로 바꾸어 놓은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그의 부모가 들여 준 ‘하루 5시간 독서 습관’ 덕분이었다.





책에만 조금 흥미 있는 아들에게 꾸준히 좋은 책 읽게 하다

처칠 수상의 업적을 살펴보면 그는 어렸을 적부터 굉장한 영재 소리를 들었을 것만 같다. 하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결코 화려하지 않았다. 지독히 학교 공부를 못한데다가 혀가 짧아 웅얼거리며 말하는 버릇 때문에 이를 고치려고 의사를 찾기도 했었다. 그는 공부에 취미라고는 없었고 그나마 책 읽기를 조금 좋아했다. 이를 간파한 그의 부모는 아들에게 책이라도 즐겨 읽는 습관을 들여 주려고 하루 5시간씩 좋은 책을 골라 읽게 했다. 처음에는 힘들어하던 그도 차츰 5시간씩 독서를 하는 것이 익숙해졌다. 이것이 습관이 되어서 그는 평생 하루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독서광’으로 살았다.


꾸준히 생산적으로 독서하다

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책을 폈다. 무조건 오래 앉아 있었던 것이 아니라 목표로 하는 시간의 양을 정하고 꼬박꼬박 지켜 나간 것이다. 또한 책을 많이 읽기도 했지만 내용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생산적인 독서’도 했다. 책을 읽다가 좋은 문장이 나오면 적어 놓고 외웠고, 자기 방식대로 이를 다시 써 보았다. 또한 다른 사람과 책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토론하기도 했다. 이 습관을 통해서 그는 내용을 간추리는 능력이 키워졌고 자기 의견을 정리해 두는 습관도 길러졌다.


어린 시절 독서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

처칠 수상의 일화를 보다 보면 어린 시절 독서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는 이야기가 결코 황당한 이야기만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책에서 본 훌륭한 생각이 나의 것이 되어서 나의 행동을 이끌어 준다. 삶을 더 낫게 바꾸어 주는 독서야말로 꿈을 이루는 징검다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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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칼럼니스트 김경우

링컨, 처칠, 오바마, 만델라, 케네디, 나폴레옹, 대처, 루스벨트…… 세계적인 지도자 8인을 키운 놀라운 독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세계 대통령들이 어린 시절 독서에 빠져든 계기와 감명 깊게 읽은 책, 자기 환경에 맞게 개발한 그들만의 독서 방법을 공개합니다. 그들이 읽은 책을 따라 읽고, 그들의 독서법을 흉내 내며 훌륭한 세계 리더를 꿈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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