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 中 알리바바그룹과 전략적 제휴 체결

2014년 08월 20일 [02시 00분]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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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 직구 사이트 ‘한국가(www.krmall.com)’가 알리바바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한국가’를 운영 중인 한국가(회장 계영남)는 지난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적인 e-커머스 기업 알리바바그룹과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가와 알리바바그룹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상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겠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알리바바는 한국가의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저우란 알리바바그룹 티몰 글로벌 부사장은 “한국가는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과 중국 내 운영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며 “한국의 다양한 상품들을 유통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영남 한국가 회장는 “알리바바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는 한국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한국 기업들에게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계영남 한국가 회장<사진 왼쪽>과 저우란 티몰 글로벌 부사장<사진 오른쪽>을 비롯해 많은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가는 지난해 9월 설립,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북경에 지사를 별도 운영 중이다.

알리바바그룹은 알리바바(B2B), 티몰(B2C), 타오바오(C2C) 등을 운영 중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지난해 연매출 250조원, 종업원 2만3000명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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