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비즈니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까?…’옐로아이디’
카카오톡은 국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고, 휴대전화 번호를 몰라도 아이디만 알고 있으면 소통을 할 수 있다. 이런 탓에 카카오톡을 활용해 고객과 접점을 만드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많다.
이런 상황을 카카오측도 이미 파악을 했나 보다. 8월 20일 비즈니스 전용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내놓은 것. 카카오톡에서 고객과 친구를 맺고 채팅방에서 실시간 1:1 상담은 물론 각종 소식을 메시지로 전송하는 데 좀 더 최적화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7개월간 ‘비즈프로필’이라는 이름으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충분한 효과를 검증하고 정식 서비스로 나오게 됐다.
눈여겨볼 부분은 기존 유료였던 옐로아이디 개설 비용을 무료로 전환했다는 점. 사업자, 기관, 개인 누구나 무료로 계정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다. 별도의 전화번호를 등록하지 않아도, 사업자등록증도 필요 없다. 오직 이메일 계정만 있으면 된다. 게다가 한글로 아이디를 개설할 수 있어, 한글 사업자명을 그대로 아이디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한층 쉽게 사업자를 찾을 수 있는 셈. 옐로아이디는 기존 카카오톡 친구 찾기와 동일한 방법으로 추가할 수 있다.
각 기능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채팅방에서 고객과 1:1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 요일별로 상담 시간대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고객을 대상으로 단체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기능도 제공된다. 한 번의 발송으로 이벤트 소식이나 안내 사항 등을 전체 고객이나 특정 그룹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단, 메시지 타입 및 수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모바일 홈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홈도 지원된다. 업체 소개 문구부터 전화번호, 주소 등 고객에게 알리고 싶은 업체 정보를 게시해 안내할 수 있다. 홈페이지, 블로그 등 업체가 운영하는 각종 외부 사이트 링크도 소개할 수 있으며, 업체별 특색에 맞는 이미지로 자유롭게 미니홈 프로필 사진 설정도 할 수 있다.
효율적인 운영을 돕도록 관리자 운영도구도 제공한다. 메시지 전송을 비롯해 고객 관리, 미니홈 관리, 메시지 전송에 필요한 충전금 관리 등 운영 전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자리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발송한 메시지 링크 오픈율 등 운영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계 보고서도 제공한다. 옐로아이디 관리자 운영도구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그 동안 개인용 카카오톡으로 고객과 소통해왔던 사업자들이,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옐로아이디’ 서비스로 더 쉽고 편리하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나아가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개념 마케팅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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