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공개] 세월호 4층 좌현 선수쪽 2학년 8반 학생들 상황. [115]

Occupy (2012-oc****)

주소복사 조회 13042 14.04.25 23:30 신고신고

 

 

 

 

 

사고 당일 오전 9시 40분에 보내온 사진입니다.

 

세월호가  침몰직전 4층  좌현 선수쪽(지금은 배가 뒤집어 졌으니 바닥부분)

 

단원고 학생들중 가장 많은 실종자를 낸 2학년 8반 학생들.

 

 

사진 속 아이들은 기울어지는 선박 한 쪽에 몰려 있거나 구명조끼를 입고

창문과 바닥 등에 가지런히 기대고 있습니다.

 

 

당시 선장은 이미 배를 버리고 탈출한 뒤였고,

밖으로 탈출하라는 안내 방송만이라도 내보냈다면....

살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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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이상호 기자는 울먹이며

 

 “고민을 많이 했다. 2학년 8반 아이들이 있던 객실에서 찍은 사진이다

“피해자 학부모분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줘도 되느냐고 물어봤는데 그래도 된다면서

‘우리 아이들을 도와달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2학년 8반 학생 아버님의 인터뷰가 아직도 귓전에 맴돕니다..

 

 "많은 인원이 선수 쪽에 있는데 구조작업을 안한다는 건 안타깝다"

"빠른 시간에 속도를 내야 되는데 그 부분을 정부 쪽에서 피하고 있다"

 

 

조금만 빨리 구조작업을 펼쳤으면 아이들을 살릴수 있었을텐데.

 

 

학보모들이 그렇게 2학년 8반 학생이 있는 4층 좌현 선수쪽을 수색하라고

요구해도..

 

뉴스보니  벌써 8일째

 

오늘부터 3,4층 다인실 좌현쪽을 수색 시작했답니다..

 

 

 

저도 자식이 있는 애비로써 ..화가 나면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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