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terTV] 모바일 영상회의 앱 써보니
by 도안구 | 2011. 1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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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최근 2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확산 속도가 전세계에서 선두권에 이를 정도입니다.

기업들도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도입하면서 업무에 적용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프사이즈, 폴리콤, 시스코 등 영상회의 솔루션과 장비 제공 업체들은 영상회의 환경을 모바일 근무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앱을 앞다퉈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사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스마트폰과 태블릿 업체들도 이런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모양새입니다. 자사 제품을 기업 시장에 더욱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관련 앱들일 최적화시키고 있는 것이죠. 최근 삼성전자도 기업용 사업 강화를 천명했습니다. 당연히 이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고 애플을 비롯한 다른 제조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로터TV는 지난 10월 공개된 라이프사이즈의 모바일 영상회의 앱인 ‘클리어씨’(ClearSea)를 갤럭시탭10.1과 아이패드2에 각각 내려받아 설치한 후 라이프사이즈코리아 한석호 지사장과 원격 영상 인터뷰를 진행해 봤습니다. 서울 마포의 블로터닷넷 사무실에서 아이패드2에 클리어씨를 설치해서 서울 강남의 라이프사이즈코리아 사무실과 연결한 것이죠. 갤럭시탭10.1의 경우 최적화가 더 필요해 보였습니다.

일반 기업 환경처럼 영상회의를 위한 최적화된 환경은 아니었지만 관련 앱의 활용도 측면에서 접근해 봤습니다. 영상 녹화는 라이프사이즈코리아에서 도와줬습니다.

라이프사이즈가 발표한 앱은 클리어씨이고 경쟁사인 폴리콤은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모바일’, 시스코는 ‘웹엑스’ 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해당 업체들의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이런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과의 영상화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회가 되면 폴리콤과 시스코의 앱을 통해서도 인터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디어 입장에서는 원격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아주 재미난 도구의 등장이 여간 반가운 게 아니었습니다.

어느 업체가 고객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을 수 있을지, 또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이런 앱을 통해 모바일 근무자들과 영상회의를 진행할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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