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전' 날개 달고 제2도약 선언

NRC, 통신기반 '종합유통회사' 로 발돋움

통신 네트워크 마케팅(이하 NM) 전문기업 (주)앤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조창식 . 이하 NRC)이 '종합유통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NRC는 최근 미래지향적 청사진을 담은 '뉴비전'을 발표, 사업영역 확대 등을 통한 제2의 중흥을 다짐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새로운 발상, 새로운 아이템으로 2000년 NM업계에 뛰어든 NRC가 통신사업을 통해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역확장을 위한 기본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창립기념 컨벤션에서 사업의 빅뱅을 선포하며 '종합유통회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던 NRC는 올들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점진적 개혁을 시작하고 있는 것.
그 첫 번째 단계로 NRC는 지난 4월 26일 열린 '2004 NRC 뉴비전 컨벤션'을 통해 시장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안을 발표했다.
KTF선불요금제를 통해 형성된 커뮤니티를 구심점으로 기존 인프라에 생활용품과 바이오테크놀러지(BT) 상품 등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아이템을 개발, 조화롭게 접목시킴으로써 소비자의 생활속에 깊숙이 자리잡아 소비자와 회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조창식 대표는 이와 관련, 통신상품의 비전을 넘어 더 큰 비전을 회원에게 드릴 것" 이라며 "이것이 바로 상품구조 다변화의 궁극적 목적이자 목표" 라고 강조했다.
NRC는 이같은 상품 다각화를 위해 판로개척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의 제품과 국내 대기업의 제품 등을 검토, 올 한해 동안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군 확대로 회사와 회원의 매출구조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수익증대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는 KTF 후불요금제를 선보였으며 앞으로 BT상품, 화장품, 교육상품군 등의 신상품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오픈한 회원전용쇼핑몰 'NRC Shop'을 통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회사와 회원의 윈-윈 시스템 구축

투명한 가격결정과 양질의 통신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는 물론 사업자간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것이 NRC의 윈-윈 시스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회원의 로열티를 높이고 사업활동의 안정성을 다지는 것으로 이어져 지난해 3월 삼성화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NRC회원사랑 교통상해 단체보험'에 가입, 회원들의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열정적으로 사업활동을 펼치는 직급자와 회원을 위한 복지정책 'Only One'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직급승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사진촬영을 제공하는 'Photo 프로그램' , 장학금을 지원하는 '회원장학 프로그램', 직급자를 대상으로 해외여행 기회를 부여하는 '해외여행 프로그램', 매년 6월 자격요건을 갖춘 회원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는 'Health Care 프로그램', 루비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직급자에게 회사 주최의 모든 공식행사에 우선적으로 무료 초청하는 'Invitation 프로그램' 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회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 이라며 "이를 통해 직급자와 회원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후불제 MVNO 등 컨텐츠 개발 지속

NRC는 '선불요금제' 서비스로 다져진 기반 위에 '후불요금제'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국내 최초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한 선·후불 요금제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이는 유일한 업체다.
선불요금제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한 이동통신 시장에서 그 역량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의미다.
이 서비스 실행 후 기존의 선불요금제를 통한 수익과 후불요금제 사업에서 얻게 되는 수익이 합쳐지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NRC는 또 요금리필에 대한 고객의 부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데도 진력하고 있다. 이동통신 후불요금제에 길들여진소비자들의 일부가 선불요금제로 이동하면서 겪는 요금재충전, 즉 리필에 대한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지능리필시스템(IRS)'을 개발, 지난 5월부터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MVNO(가상이동통신망운영사업자) 사업을 통한 자체 컨텐츠를 개발,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아직 국내에선 관계부처의 명확한 지침이 설정돼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국내시장에도 도입돼 외국보다 더 빠른 성장을 할 것" 이며 "MVNO와 네트워크 마케팅을 융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생활필수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꼐획인 NRC는 3C(Community Contents Commerce)등 조화된 미래지향적인 인터넷 서비스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클린경영'으로 NM시장 건전화 주도

NRC는 특히 자사가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기업임을 임직원과 회원들에게 항상 주지시키고 있다. 매월 1~2회 회원 및 직원들에게 사업과 관련된 방판법 조항을 공지하고 있으며 사내 윤리강령 등을 제정 운영하는 등 '클린경영' 을 이뤄 나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과 관련, 임직원과 사업자대표를 위원으로 한 'NRC자율준수위원회'를 구성했다.
조 대표는 이와 관련, "임직원은 물론 회원 모두가 자율준수위원이라는 사명감 아래 공정하고 건강한 경쟁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RC는 또 회원들의 대표협의회인 'NRC전국사업자발전협의회'를 통해 회사 경영진과 격의 없는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협의회를 통해 교육위원장 중심으로 교육과정 자료개발 노력을 기울여 네트워커의 기본소양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교육은 NRC본사를 비롯한 전국의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제공되는 각종 공고와 지침을 통해 위법 ·불법 행위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는 사업자를 주축으로 하는 정도경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클린 회사'를 내세우고 있는 NRC만의 문화라는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NM

INTERVIEW

(주)앤알커뮤니케이션 이 세 형 회장



"회원수익증대 위해 최선 다하겠다"

'기본'에 충실... 생활용품 BT상품등 접목

올해를 '제 2도약의 해'로 선포한 NRC가 그동안 중심사업이었던 핸드폰 선불요금제와 더불어 생활용품 BT상품 등을 접목한 생활마케팅 플랜을 수립,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NRC가 통신유통시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안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통신상품을 기반으로 여타 우수 신상품 개발에도 진력, 회사와 회원의 매출 구조개선 수익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NRC 이세형 회장은 "현재의 NRC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NRC의 사업비전을 확신한 사업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이들 회원의 수익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변화가 없는 기업은 도태되기 마련"이라며 앞으로도 발상의 전환 등을 통한 매출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현재는 이동통신시장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자 이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는 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지만, 초창기인 4년전만 하더라도 개인이 이 시장에 뛰어들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할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며 "당시 사업정보를 이해하고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은 이미 NRC의 성공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부연했다.
번호이동성제도를 통해 사업의 빅뱅을 추구한 NRC는 '선불약정할인프로그램'을 실시해 후불요금제에서 선보인 '약정할인 프로그램'과 유사한 서비스를 선불요금제 특성에 맞게 조정, 더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등 사업자를 위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 4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선·후불요금제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며 "50만 유통조직의 NRC는 KTF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앞으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울수록 원칙을 지켜나가고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황극복을 위한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기업 스스로 투명경영을 통해 회원과 소비자간 신뢰를 형성하고 기업간 공정한 경쟁으로 상호 발전적·동반자적 기업관계를 만들어 가는 게 그 것이다.
"NRC는 미래지향적 신유통채널로서 올해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회원증가 및 매출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NRC 뉴비전 컨벤션
"IT 이어 BT 교육 등에도 진출"
뉴비전 컨벤션에서 중흥 청사진 밝혀

앤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4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림 제 2회 뉴비전 컨벤션을 통해 새로운 경영정책을 발표, 본격정인 시장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KTF 후불제, 가상이동통신(MVNO)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이를 뒷받침할 지능리필시스템(IRS), 프로모션 온리원(Only One)을 함께 시행, 2004년을 NRC의 중흥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태형기자



이세형 회장, 조창식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직접판매조합 KTF 삼성화재 관계자를 포함, 6천여명의 NRC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인기 MC 이상벽 권현주의 사회로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조창식 대표이사의 기념사와 KTF 감사패 전달에 이어 진행된 자율준수기업 선포식에서는 장수용 상무이사(영업지원본부)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 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의 복리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 1부 마지막 순서에서는 이세형 회장이 'NRC뉴비전'을 제시, 회원들과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지금은 IT 제품만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생활용품 BT 교육 등도 직접생산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중국 등 해외진출도 본격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는 3인조 현악밴드 일렉쿠키, 가수 최성수 등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크게 붇돋웠다. 이어 신규 센터 인증식, 루비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핀 수여식이 잇따라 진행돼 해당 센터와 사업자들은 열렬한 축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석세스 프로모션 '오피러스' 수상자에는 김명승 다이아몬드가 선정돼 큰 박수를 받았다. 김 다이아몬드는 1~3월 신규매출누계 등에서 1위를 달성, 영예의 수상자가 됐다. 이날 컨벤션에 참가한 사업자들은 "NRC의 저력과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며 "신규 사업정책에 맞춰 올해를 NRC의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INTERVIEW

조 창 식 대표이사



"소비자 · 회원 위한 이익창출에 최선"

"모두들 어렵다고 하지만, NRC 사업자들에게 2003년은 따스한 해였습니다."
NRC 조창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해 대체로 만족스러워 했다.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 최초로 'KTF선불요금제'를 시행, 지속적인 매출신장과 상위직급자 양산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상품개발과 지속적인 프로모션 시행, 그리고 사업자들 스스로 실현가능한 목표 설정, 강한 동기부여 등이 유기적으로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조 대표는 사업확장과 관련,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후불요금제에 이어 조만간 가상이동통신(MVNO) 사업과 BT 생활용품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생활 속 깊숙이 자리잡아 소비자와 회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을 펼치겠다" 고 강조했다.
또 중국시장 진출과 관련, 그는 "중국시장 선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성과 경쟁력"이라며 "성급하게 서두르거나 계획없이 도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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