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부처님께서
/ 법구비유경 쌍서품중에서
어느 날 부처님께서 길에 떨어져 있는 종이를 보시고
그것을 줍게 하시고그것이 어떤 종이인가 물으셨다.
제자가 대답하였다.
"이것은 향을 쌌던 종이입니다.
향기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알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다시 나아가시다가
길에 떨어진 새끼를 보시고 그것을 줍게 하시고
그것은 어떤 새끼인가 물으셨다.
제자가 다시 여쭈었다.
"이것은 생선을 꿰었던 것입니다.
비린내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서 알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이에 말씀 하셨다.
"사람은 원래 깨끗한 것이지만
모두 인연을 따라 죄와 복을부르는 것이다.
어진 이를 가까이하면곧 도덕과 의리가높아만 가고
어리석은 이를 친구로 하면 곧 재앙과 죄가 이르는 것이다.
저 종이는 향을 가까이 해서 향기가 나고
저 새끼는 생선을 꿰어 비린내가 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람은 다 조금씩 물들어그것을 익히지마는
스스로 그렇게 되는 줄을 모를 뿐이니라."
'우주카다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과 생각의 크기만큼 자란다. (1) | 2005.11.14 |
---|---|
블루오션 전략 (0) | 2005.11.11 |
노인과 여인 (1) | 2005.11.07 |
이순식 철학 (0) | 2005.11.03 |
마음으로 육체의 병(病)을 치료(治療)하는 법 (1) | 2005.10.31 |
아가페그룹(agape group) (0) | 2005.10.31 |
인간관계10계명 (0) | 2005.10.29 |
너 자신을 존경하라 ! (0) | 2005.10.29 |
운명(運命)을 바꾸는 법 (0) | 2005.10.27 |
마음의 법칙(法則) (0) | 2005.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