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1등국가, u-IT839로 건설"...정통부 연두업무계획 확정
[아이뉴스24 2006-02-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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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u-IT839 전략을 본격 추진해 오는 2010년까지 576조원의 생산액 및 266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정보통신부는 8일 오전 11시부터 정보통신부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6년 정보통신부 연두업무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연두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는 지난 2004년 2월 수립한 참여정부의 정보통신 정책인 IT839 전략을 ▲시장 활성화 ▲SW, IT부품·소재 등 IT부문별 양극화 해소 ▲통방 융합을 통한 산업간 컨버전스 촉진 등에 초점을 맞춘 'u-IT839' 전략을 새로 수립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IT839란 8대 서비스와 3대 인프라 및 9대 신성장동력을 통해 우리나라 IT산업을 총체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정통부의 종합적인 발전계획. 8대 서비스로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DMB(위성 및 지상파)·홈네트워크 서비스·텔레매틱스 서비스·RFID 서비스·WCDMA·지상파 DTV·인터넷 전화 등이 포함돼 있다.

3대 인프라에는 BcN·USN·IPv6 등이 포함돼 있다. 9대 신성장동력에는 차세대 이동통신기기·디지털TV/방송기기·홈네트워크 기기·텔레매틱스 기기·차세대PC·지능형 로봇·IT SoC·임베디드SW·디지털 콘텐츠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같은 IT839전략 가운데 u-IT839에는 8대 서비스에서 인터넷전화(VoIP)가 제외되고 DMB와 DTV가 통합하는 대신, '광대역 융합서비스'와 'IT서비스'가 추가됐다. 3대 인프라에서는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를 BcN에 통합하는 대신 '스프트 인프라웨어'가 추가됐다. 9대 신성장동력에는 이동통신과 텔레매틱스 기기가 통합되고 RFID/USN기기가 추가됐다.

특히 정통부는 u-IT839전략에 '소프트 인프라웨어'와 'IT서비스'를 신규 추가함으로써 IT융복합화 기술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W)산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TV(IP TV)를 8대 서비스에 추가함으로써 통방융합 서비스를 연내에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으며 광대역 통신기기, 컴퓨팅 및 주변기기, IT부품 및 소재 등 그 동안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통부는 이번에 마련된 u-IT839전략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경우 오는 2010년까지 관련 산업이 연 평균 14.2% 성장해 향후 5년간 생산액 기준으로 총 576조원, 경제전반에 걸친 부가가치는 총 26조원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IT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11.1%에서 2005년 15%로, IT수출은 463억불에서 780억불로 증가했으며 IT산업이 경제성장에 기여한 것도 지난 5년간 평균 39.1%에 달할 정도로 IT산업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u-IT839전략을 통해 '정보통신 일등국가, 다이내믹 u-코리아'란 슬로건으로 우리나라가 IT를 기반으로 선진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휘종기자 y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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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839 전략, IT839와 u-IT839 전략 비교, M-1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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