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학자 플라비아 심발리스타는 재미있는 논문을 썼는데,
주제가 바로 '조지 소로스는 어떻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알았나'라는 것이었다.
이 논문은,


소로스가 사업상의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직관에 의존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지 소로스만 그런 것이 아니다.


프레드릭 스미스는 학창시절에,
새로운 배달 서비스에 대한 리포트를 담당 교수에게 제출한 적이 있다.


하지만 교수는 스미스의 프로젝트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C 학점을 주었다.


하지만 스미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관적으로 믿었기에,
교수의 시큰둥한 반응에도 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페더럴 익스프레스 사가 탄생하게 되었다.


학창시절 아이디어가 290억 달러의 기업을 만든 것이다.

직관은 하워드 슐츠의 삶에도 중요한 구실을 했다.
1980년대 초, 그는 시애틀에 기반을 두고 술집과 식당에 커피를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마케팅 이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여행하던 중 한 카페에 조용히 앉아 있다가
불현듯 아주 강력한 직감이 엄습해오는 것을 느꼈다.


그 순간,
카페 스타일의 커피 하우스가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줄 수 있으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슐츠는, 그 직관의 순간이 무척이나 강력해 온몸에 짜릿한 전율을 느꼈노라고 회상했다.
오늘날 매주 3천300만 명이, 지구 구석구석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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