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지막 사람이 떠난 지점에서 시작한다

** 우리에게 에디슨은 범접하기 어려운 천재로 인식되어 있다. 하지만 그도 천재로 태어난 것은 아니다. 다만 쉴 새 없이 잠재능력의 샘에서 물을 길어 올렸을 뿐이다.

그는 천재가 아니었기에, 수천 번, 수만 번이나 같은 실험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고, 실험이 안 풀리면 쓰러져 죽은 듯이 잠들어야 했으며, 수많은 책을 읽어 대야만 했다. 사람들이 말하는 그의 '천재성'이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 비결을 찾아본다. **

* 카리스마 넘치는 낙천주의

에디슨은 모든 실험을 '행복'이라는 관점으로 본 덕에 역경에 굴복하지 않았다. 그 덕분에, 뜻밖의 결과를 실패로 여기는 패배주의에도 저항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너무 빨리 포기하기에 성공에서 멀어지고 실패에 더 가까워진다고 에디슨은 믿었다. 그는 말했다. "인간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포기'다.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은, 한 번 더 시도해 보는 것이다."

최악의 상황에도 그는 낙천적인 면모를 잃지 않았다. 1914년, 엄청난 화재가 나서, 새로 지은 축음기 공장 여섯 채와 다른 건물 일곱 채를 태워 버렸다.

지금 시세로 무려 1억 6백만 달러어치의 손실이 났던 것이다. 그러나 그때 에디슨은 스물두 살 먹은 아들에게 웃으며 말했다. 얼른 어머니를 모셔오라고, 이런 구경을 평생 언제 해보겠느냐고 말이다.

에디슨의 낙천주의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었다. 그의 주위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리고 그는 동료, 고객, 협력업체 사람, 기자, 발명가의 신임을 한몸에 얻었다.

상황이 몹시 어려울 때도 사람들은 그를 일단 믿어 주었다.

에디슨이 축전지에 1년을 매달린 적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애썼는데도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때 한 동업자가 "왜 성과가 없는 새 축전지 발명에 매달리느냐"고 묻자 에디슨은 이렇게 대답했다.

"아, 성과 말인가? 여보게 친구, 사실 대단한 성과가 있었지. 수천 가지 모두 성과가 없다는 실험 결과를 알게 되었잖아!" 그에게 모든 일은 성공으로 가는 길이었다.

잘 안 풀리는 일조차 에디슨에게는 성공으로 가는 길 위에서 잠시 주춤한 것뿐이었다. 그의 긍정적인 태도는 재정적인 후원자들에게도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직원과 고객을 계속해서 사로잡았다.

에디슨은 몸과 마음이 모두 활력이 넘치는 활동가였다. 그는 인간의 뇌가 우주에서 가장 심오하고도 강력한 문제 해결 장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말했다.

"아이디어가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은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러다가도, 성공할 수 없어 보이는 시점에 이르면 그만 낙담하고 만다. 그러나 그때는 아직 낙담할 때가 아니다." 그리고 그는 덧붙였다. "살면서 겪는 실패 가운데 상당수는, 자신이 성공에 얼마나 다가갔는지도 알지 못하고 포기하기 때문에 생겨난다."

* 거침없이 지식을 모아라

어린 시절 에디슨의 호기심은 도가 지나칠 만큼이었다. 세상을 알고자 하는 갈증은, 끝도 보이지 않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말을 배우자마자 모든 것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질문을 던져 댔다. 그것도 아주 날카롭고, 집요하게, 포괄적으로 말이다.

그는 거의 모든 것에 의문을 품었다. 남들에겐 매우 분명한 것들에 대해서도 끝없이 질문을 퍼부었다. 얼마나 심했던지, 아버지는 아들이 좀 평범한 안목을 지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까지 했다.

에디슨은 배우고 싶은 게 생기면 되도록 빨리 배우고자 했다. 그래서 스스로 속독법을 익혔다. 그 덕에 머릿속에서 늘 솟아 나오는 의문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끝없는 호기심을 채우려고, 갖가지 주제를 섭렵하며 책을 읽어 댔다. 그 자신도 "그냥 책 몇 권을 읽은 게 아니다. 나는 도서관을 집어삼켰다"라고 말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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