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강사가 뜨면 학생들이 줄을 선다

** 스타 강사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이 많다. 강사에 따라서는 한 해 소득이 무려 몇십억 원에 이르면서 인기와 부를 한꺼번에 얻기 때문이다.

하지만, 못 버는 강사는 한 달에 100만 원 벌기도 어렵다. 게다가 실력이 없으면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수업이 환불 소동을 겪거나,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게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연봉 10억 원이 넘는 스타 강사는 도대체 어떻게 현재 위치에 올라 있는 것일까. 이들은 어떤 자격증을 얻어 이런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실력에 의존했을 뿐이다. **

* 아이들은 열정 있는 강사를 좋아한다

박지향 강사(내신 과학 전문)는 학원가에 뛰어들 때부터, 지존에 오르겠다고 결심했다. 자존심, 고집 등 필요한 건 모두 다 갖추려고 했다. 하루에 스무 시간이나 일하기도 했다.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가기도 했는데, '일 중독'이라는 판정을 받기까지 했다.

수업할 때에는 수업에 집중하고, 수업하지 않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수업을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직전까지 모든 시간을 수업과 교재 개발에만 쏟아 부었다. 일과 관련되지 않은 사람을 만날 기회도 거의 없다.

수업과 연구 외의 시간은 학생들과 어머니들의 상담 시간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목소리를 상할까봐 노래방에도 가지 않는다.

목동의 작은 학원에서 시작해서 순전히 입소문으로 대치동 메가스터디로 입성한 비결이다.

뛰어난 강사가 되는 데에는, 학벌도 중요하고, 실력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사는 열정에 넘치는 강사다.

그 열정이 아이들에게 전염되어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스타 강사 가운데는 서울대를 나오지 않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면서도 최고 대접을 받는 것이다.

김상우 강사(외국어 영역)는, 학생들은 연륜보다 열정이 있는 강사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예전보다 강의에 자신이 있지만, 돌이켜 보면, 자신이 가장 무식할 때 학생 숫자가 가장 많았다는 것이다. 강의 기술은 별로였을지 몰라도 훨씬 열정적이었다는 것이다.

김평식 강사(수리 영역)는 스타 강사의 자질 가운데 하나로 자신감을 들었다. 강사가 겉으로 자신감을 드러내야 아이들도 자신 있어 한다는 것이다. 또, 학생들은 무엇보다 강사의 열정을 좋아한다고 했다. 땀 흘리는 만큼 학생들은 늘어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열정은, 보이지 않는 수업 내용이지만, 학생들은 그 어떤 수업보다 강렬한 느낌을 받으며, 그 느낌으로 강사의 수준을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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