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의 법칙

내가 한 말과 행동들은

고스란히 나의 몸과 마음속에 새겨집니다.

그림자가 자신을 따르듯...

어김없는 인과의 법칙은 한치의 어긋남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나와서

나에게로 돌아옵니다.

글.그림_용정운


용정운: 법명(심연, 深淵) 불교전문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현대불교신문, 월간 봉은지에 명상카툰 연재.
2005년 명상에세이집『산사일기』 출간.
현재 홈페이지 부다일러스트 회향(
http://www.buddhaillust.org)을 운영.
E-mail:
simyon@buddhaillust.org


괴로울 때

괴로울 때는 별로 괴롭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공연히 괴로워하고 있는지 알아차려야 한다.

두려울 때는 별것 아닌 일을 가지고
공연히 두려워하고 있지나 않은지 알아차려야 한다.

괴로움은 자신의 탐욕 때문에 생긴 것이다.
탐욕으로 인해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한 결과를
피하려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잘못을 후회하지 말고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마음만이
괴로움과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묘원 / 한국위빠사나 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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