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MBN 국민 건강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 소개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끈 ‘해독수프’ 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날 엄지의 제왕에서는 4주간의 ‘육식 프로젝트’를 통해 당뇨 및 각종 성인 질환을 가진 출연자들이 올바른 식습관만으로도 혈당이 안정되고 몸이 좋아지는 것이 확인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주목받았던 해독수프는 신동진 한의사가 본인의 당뇨환자들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당뇨환자들에게는 필수적인 해독레시피로 소개되었다.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자재를 활용해 손쉬운 방법으로 제조된 해독수프의 장점은 풍부한 식이섬유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어 건강한 육식 섭취를 돕는다는 점. 뿌리 채소가 체온을 높여 면역력 상승과 혈액 정화 효과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해독수프의 핵심인 뿌리 채소를 많이 먹게 되면서 육류의 안 좋은 지방을 배출한다는 설명이다.
또 신동진 한의사는 “체질에 따라 독이 되거나 약이 되는 것이 바로 고기다. 우선 고기가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은 버리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기가 당뇨와 같은 성인병의 주원인이라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편견이며, 당뇨의 가장 큰 원인은 고기가 아니라 탄수화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독 수프는 장이 짧은 사람(배변 횟수가 많을 경우) 그리고 당뇨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