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어학사전 강화…’꼬마사전’ 공개
by 정보라 | 2011. 12. 23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어학사전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월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PC와 모바일, 태블릿PC 동시 개편 ▲한국어, 영어, 한자, 중국어, 일본어 사전 콘텐츠 교체 ▲필기 인식기, 다국어 번역기 등 편의 기능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고 다음쪽은 설명했다.

새로운 어학사전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태블릿PC에 접속할 때 화면이 자동 변환되는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사전 콘텐츠는 이번 개편을 거치며 디오텍과 금성이 만든 뉴에이스 영어, 한자, 일본어 사전으로 바꿨다. 국어 사전은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2009년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으로 바뀌었다. 중국어 사전도 고려대에서 만든 사전을 택했는데, 다음은 중국어 전공자가 가장 선호하는 사전으로 다음을 통해 최초로 온라인으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음은 필기 인식기를 사용해 부수와 음을 몰라도 한자를 검색하도록 했으며, 문장 분석기와 다국어 번역기를 도입했다.

어학사전을 개편하며 다음은 꼬마사전을 공개했다. 꼬마사전은 이용자가 PC에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드래그만 해도 검색할 수 있는 작은 창을 띄워준다. 웹페이지와 문서, 메신저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꼬마사전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사파리, 구글 크롬 같은 웹브라우저와 한글과컴퓨터의 아래아한글,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아웃룩, 어도비리더와 폭싯 리더, 네이트온, 엠에스엔, 다음터치, 메모장, 워드패드 등을 지원한다.

정철 다음 지식서비스기획팀장은 “반응형 웹으로 만들어져 모바일웹과 패드형 기기까지 함께 대응한 첫 사전이고, 국어학계의 최신 성과가 반영된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을 제공하는 유일한 온라인 사전”이라며 “앞으로 종이사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C용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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