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주에는 각양각색의 생명체와 다양한 우주의식화 된 은하계가 존재합니다. 이들 모두 독립된 공간의 형태를 이루고 있지만 서로 연결된 통로가 있으며 상호 에너지 교류가 일어나 조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차크라는 우주의 에너지 통로이자 관문이며 생명 에너지(氣, 프라나)가 유입되어 생명을 유지하고 활용하는 중요한 에너지의 중추입니다. 이것은 살아있는 은하, 행성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의 몸 속에 빛의 형상으로 존재합니다. 이곳은 각각 일곱빛깔의 무지개구로 이곳을 통해 회오리치듯 에너지가 유입되는데 그 역할도 정신적인 영역, 감정적, 육체적 기능 등 인간의 몸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인간의 태초 모습은 빛나는 신의 형상과 같았습니다. 차크라의 형상도 지금과 다른 12개로 찬란히 빛났으나 과도한 부정의 기운이 흡입되어 스스로를 정화시키지 못하고 본성을 변질시켜 7개의 차크라만이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다가오는 우주 인간의 시대에는 완벽한 12개의 차크라를 되찾게 됩니다.

미국화폐 1센트짜리에는 독수리가 화살 13개를 잡고 있는 그림이 새겨져 있습니다. 독수리는 하늘의 사자를 상징하고, 화살촉 13개는 13개의 차크라가 생겼을 때 하늘의 사람이 된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뜻을 죽음으로 알고 무척이나 두려워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차크라 수련을 할 때에는 한 부위별로 집중하여 수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운을 모으거나 집중하는 행위는 에너지 흐름을 방해하고 기운을 막히게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버리고 비우는 마음가짐으로 수련에 임해야 마음의 작용을 일으켜 머물러 있던 탁한 기운이 빠져나가고 천기의 기운이 유입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천기가 느껴지게 되면 에너지가 채워지고 차크라들이 반응을 일으켜 활성화 됨을 자각하게 됩니다.

과도한 물질문명의 의식에 의해 인체실험이 반복되면서 인간의 인체가 파괴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현재에도 그런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저급한 유전적 실험이 물질 문명의 외계체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제 1차크라 - 물라다라 차크라
 
척추의 기저부에 위치해 있으며 땅의 기에너지를 받아 들이고 탁기를 배출하는 가장 기본적인 차크라입니다. 이곳에는 모든 생명이 태동할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종래의 요가나 선도의 수련자들은 쿤달리니의 각성을 우선시 여겼으며 육체의 근본 생명력을 활성화시켜 백회로 끌어올려 백회가 열리게 되면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믿음과 수행방법을 취해 왔습니다. 그 만큼 제 1차크라는 매우 중요하며 모든 차크라의 뿌리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생식기와 항문의 중간 부위로 회음이라고도 합니다.
이곳은 신장과 척추의 기능에 관여하며 그 기능이 원할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색깔 : 빨간색
   
제 2차크라 - 스바디스타나 차크라
 
모든 생명을 창조하고 탄생시키는 신비로운 비밀이 감추어진 곳입니다. 이 우주에는 만물을 태동시키는 거대한 우주 어머니의 자궁이 있습니다. 그곳을 통하여 수없이 많은 은하와 별들이 탄생하여 우주는 더욱 확장, 증폭하게 된 것입니다. 인간의 몸은 신의 형상이 그대로 축소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식(번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인류를 번창하게 만들어 더욱 진보된 문화와 문명을 창조하게 되는 것이고 이것은 우주의 본성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위치는 신, 방광 주위에 있으며 창조적인 영감을 샘솟아나게 하고 이성으로서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게 하여 음양의 합일을 도모합니다.

색깔 : 주황색
   

제 3차크라 - 마니푸라 차크라

 
마니푸라 차크라는 육체의 원동력이 되는 물질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온몸으로 전달하여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영적인 각성은 육체의 조화로움이 따라야하며 육이 무너지면 주인인 영도 혼미해져 정신적인 질병이 생기고 빙의가 쉽게 되어 올바른 공부가 불가능해 집니다. 위치는 배꼽 상단부에 자리하는데 일명 태양신경총이라고도 불립니다. 태아가 뱃속에서 배꼽을 통하여 에너지를 공급받아 인간의 형상을 갖추듯이, 인간에게는 육체의 생명력을 활성화 시키고 영과 육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소화기 계통인 위, 간장, 비장 등이 영향을 받으며 신체의 힘이 활성화 되어 쉽게 지치지 않도록 하며 어떤 일을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만들어 줍니다.

색깔 : 노랑색 (황금색)
   
제 4차크라 - 아나하타 차크라
 
심장부위에 자리하며 사랑의 마음과 감정을 일으키는 곳입니다. 이곳이 개발되어 있는 사람은 언제나 자애로우며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며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이 마치 어버이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처럼 보살피고 지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많은 성자분들 중 예수님은 가슴 차크라가 가장 발달되어 있어 끊임 없는 사랑과 자비로움이 넘쳐 우주 근원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이곳은 인간의 본성자리로 영혼이 머무는 곳이며 쿤달리니의 에너지가 완성되어 깨달음의 정수가 쏟아져 들어와 신적인 의식으로 각성됩니다.
심장과 폐, 순환기 계통이 연관되어 있으며 질병에 대한 면역력과 내분비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색깔 : 녹색
   
제 5차크라 - 비슈다 차크라
 
목은 소리를 내는 기관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나'의 존재를 알림과 진동음을 발산하여 모든 차크라를 울리고 정화시키는 중요한 차크라입니다. 또한 머리와 몸통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로서 머리의 중요 호르몬인 뇌하수체와 몸통의 내분비계, 신경계 등의 흐름을 원할하게 해주며 증폭시킬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곳이 잘못되면 기운이 위, 아래로 유통 되지 않기 때문에 위로 몰린 기운은 머리를 멍하게 만들고 사고판단을 흐리게 하며 밑으로도 빠져나가지 않아 변비가 심화되고 신체의 중요한 기관들을 얽키게 만들기 때문에 각종 질병과 정신적인 이상증세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색깔 : 청색
   
제 6차크라 - 아즈나 차크라
 
아즈나 차크라는 제 3의 영적인 눈이며 이마의 정중앙인 송과체에 위치합니다. 이곳이 개발된 사람은 신통력을 얻게 되어 앞날을 내다보고 자신과 타인의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투시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그 사람의 영적 각성 상태에 따라 보이는 차원이 각각 다르게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 공부를 충분히 하지 않고 차원이 높지 않은 자가 이곳만 개발하게 되면 올바른 결과를 볼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악업을 짓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3의 눈은 그야말로 마음의 창입니다. 자신 안의 진아가 외부로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 인식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며 이곳이 열리었다고 해서 영적인 각성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뇌하수체와 뇌의 하부, 신경조직을 담당하며 이곳이 정화되어 본연의 모습이 드러난 자는 머리 뒷부분에 성자와 같은 황금빛과 찬란한 후광이 생기게 됩니다.

색깔 : 남색
   
제 7차크라 - 사하스라라 차크라
 
천기가 유입되는 첫번째 관문으로 발이 신체의 뿌리라면 백회는 천기를 받는 뿌리에 해당됩니다. 머리의 정수리(백회)에 위치하며 마치천개의 꽃잎이 겹쳐 핀 형상을 하고 있으며 왕관 차크라라고도 불립니다. 우리의 몸에 있는 차크라들은 모두 원의 형상을 이루고 있으며 원이 많을수록 그 에너지는 매우 강하고 완전합니다.
이곳을 통해 들어온 천기는 송과선과 가슴 차크라를 개발시켜 서로 영향을 미치고 영적인 각성을 이루도록 작용합니다.

색깔 : 보라색
   
 
차크라들은 매우 밝고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진정한 내면의 빛입니다.
성경의 요한 복음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일곱 별 사이를 거닐다.'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많은 별들 중 일곱별 만을 지칭하셨겠습니까! 요한은 명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에 임하시는 현상과 그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7개의 빛나는 차크라의 모습을 본 것입니다.

요가 수행자들은 물질의 차원을 뛰어넘어 정신과 육체의 작용을 관장하고 조절해주는 에너지 중추가 있음을 일찍이 밝혔습니다. 그만큼 차크라는 중요한 에너지 중추 기관입니다. 차크라가 건강할 때는 밝고 큰 빛을 내지만 병들고 빙의되어 있을 때는 어두운 빛깔의 오라나 이그러진 형태로 보이게 됩니다. 이는 몸에 앞선 마음의 작용에 따른 결과라 할 수 있으며 영육의 균형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깨어진 상태가 바로 질병을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차크라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방법은 순수한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눈을 바꾸는 것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이해득실의 판단없이 세상 일을 관조하다보면 우주의 흐름을 바로 이해하고 따를 수 있게 됩니다.
차크라는 에너지만 조절해 주는 것이 아닌 영적 각성을 일으키는 더 큰 의미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18] 오행과 운 (11) - 오운(五運)과 물(物)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열 여덟 번째 시간으로 교재 122~125쪽의 오운(五運)과 물(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신기지물과 기립지물의 개념에 대해 나와 있는데, 이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중요한 개념입니다.

 

1. 주체와 객체

   運을 자율적인 변화현상과 법칙이라고 하는 것은 이미 앞에서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運은 변화하는 환상이므로 오행은 주체이고 運은 객체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행의 법칙이 지구에서 행해질 때에는 오행은 반드시 육기(六氣)로 변화하여 주체의 역할을 행하게 됩니다. 때문에 결국 우주의 운동은 자율적 변화를 일으키는 運은 객체가 되고 六氣는 주체가 된다는 결론이 됩니다.(참고, 五運이 하늘변화의 System이라면, 六氣는 땅변화의 System을 다룬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物은 六氣의 영향하에서 생성되는 것인데 때로는 만물생성에 좋은 영향도 주고 때로는 악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2. 신기지물(神機之物)과 기립지물(氣立之物)

   運이란 것은 자율적으로 동하는(土가 주체) 형신지물(形神之物)의 운동법칙을 말하는 것인즉 그 운이 강하다는 말은 형체의 내부에 陽을 많이 함축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신기지물(神氣之物)이란 土를 주체로 하여 형제의 내부에 많은 생명력(運)을 함축하고 있는 것을 말하며 우주, 인간, 동물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반면 초목(草木)은 본래 기립지물(氣立之物)입니다. 기립이란 말은 형체의 내부에 陽을 축적하여서 그것으로서 생명력을 삼는 것이 아니고 다만 외부에서 주는 육기의 영향에 의해서 생존하는 물질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태양광선이나 수분의 공급에 의해서만 生을 의존하는 것이므로 초목과 같은 물질에는 소위 인간이나 동물이 가진 바와 같은 자체의 율동력, 즉 자기생명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운(自己運)이 없는 초목같은 것은 六氣가 자유로이 순식간에 生死를 좌우할 수 있지만, 인간과 같이 강한 自氣運을 가진 것은 六氣가 임의로 지배할 수 없는 것입니다.

 

3. 개벽에 대한 암시

   '그러나 인신(人身)이나 동물 등도 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우주에서만이 자기호위(自己護衛)나 독존이 가능한 것뿐이고, 만일 우주조건이 달라지면 인간에 대한 보증도 달라질 것은 물론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문제외다. 다만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 비록 소우주라 할지라도 六氣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여하에 따라서 안부(安否)와 生死가 결정되는 것이다.' 한동석 선생의 이 말씀은 개벽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벽할 때 육기의 틀이 뒤집어지는 사건, 즉 지축이 선다든지 하면 아무리 생명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살 수 있다는 보증을 못한다는 뜻입니다 개벽에 대한 내용이 이렇게 복선으로 깔려 있으며, 또한 사실이 한동석 선생의 우주변화원리는 지축의 경사를 대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4. 土, 정신을 만드는 중매자

   우주간에 있는 모든 物은 五行氣중에서 어느 한 개의 기운을 대표적으로 타고나게 마련인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그 중에서도 土氣를 주체로써 태어났습니다. 土라는 것은 분산된 陽을 통일하여서 정신을 만드는 중매자입니다. 그러므로 土를 주체로 하지 못한 物은 자기의 정신을 만들 수가 없으므로, 다만 외기(外氣)에 생명을 의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과 동물의 신기지물은 土를 주체로 하고 탄생하였기 때문에 오행운동이 독립적으로 행할 수 있는 요건이 구비되었으며, 이것은 바로 대우주의 요건과 동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을 소우주라고 하는 것이며 여기에서 또한 강한 생명력도 생기는 것입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19] 오행과 운 (12) - 운(運)의 대화작용 (1)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열 아홉 번째 시간으로 교재 125~135쪽의 운(運)의 대화작용(對化作用)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밝혀둘 것은 동무 이제마 선생은 만유는 木,火,土,金,水 각각으로 되는게 아니고 음양을 하나로 봐야(대화작용) 한다는데서 힌트를 얻어 오행을 현실개념으로 다 바꿔 놓았던 것입니다.

 

1. 대화작용(對化作用)이란?

   運은 오행의 기본법칙을 기반으로 하고 거기에 의하여 자율운동을 하는 것인즉 오운이란 오행이 우주나 신기(神機)에서 발전하는 변화의 파동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운동하는 바의 상태는 절대적이 아니고 상대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오운(五運)의 대화작용(對化作用) 이라고 합니다. 다시말하면 오운은 六氣의 견제도 받으며 또한 자체의 본말간(本末間)에서 미치는 견제도 받으며 동정하는 것이므로 그것은 절대적이 될 수 없고 상대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오운의 대화작용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2. 오행은 복합개념

   木의 개념은 火土金水의 종속적인 개념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복합개념입니다. 즉 木하면 木속에는 이미 火土金水가 다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시간에 따라 모습을 달리할 뿐이죠. 그래서 우주의 본체를 물이라고 하였고 만유는 다만 물이 변화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木을 木으로만 보고, 물을 물로만 보면 안됩니다. 물이 불을 뒤집어 쓰고 불이 물을 뒤집어 쓴 것처럼 木은 金을 뒤집어 쓴 것이며 火土金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3. 오운의 대화도, '우주는 甲己土가 됐을 때 비로소 열린다'

왼쪽의 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甲에서 己에 이르는 운을 甲土運이라 합니다. 즉, 甲에서부터 乙丙丁戊에까지 이르는 사이는 甲土運의 지배하에 있으므로 따라서 모든 변화는 甲運이 주재합니다. 그러나 甲이 다하게 될 무렵에는 己運이 계승하여 己土運이 되어 庚辛壬癸를 지배합니다. 따라서 천간에는 甲己의 2가지 土만이 있게 되는 것이며 변화를 이끌어 가게 됩니다.(선천,후천) 이는 甲己運만이 아닌 乙庚,丙新,丁壬,戊癸 등도 마찬가지 압니다. 다만 변화의 출발을 土에서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4. 오운의 대화작용

甲運

(선천)

甲(木,)

木을 만들기 위해 己土의 대화를 받아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 己의 10土의 성질로 甲木에 반은 土, 반은 木으로 화합하여서 甲5土로 化함 (甲은 3木, 甲土란 우주정신과 인간정신의 발로)

乙(木,)

甲木의 상승작용은 甲土로 변화되면서 이뤄졌지만 그것이 다시 형체있는 나무로 되려면 乙金의 압력이 필요

丙(火,)

丙은 산포작용을 주로 하기 때문에 승명(升明)작용을 하기 위해 水로 조직되는 형질이 필요

丁(火,)

丙보다 더욱 水의 원조를 필요로 하므로 강력한 물인 壬水의 대화를 얻어 陽의 산실을 방지하며 己土를 준비

戊(土,)

戊火는 一面土,一面水의 양면성을 자체로 가지고 있으며 이 運에 이르면 만물은 형체를 유지하기가 무척 어려워짐. 그래서 癸水의 대화작용을 받아 戊火는 수토동덕(水土童德)한 火가 되어 형체의 소멸을 방지

己運

(후천)

己(土,)

己土는 10土이며 방위,변화 모두에 있어서 土, 상수가 모두 10이므로 그 성질은 이며, 그 象은 이며, 그 목적은 신명(神明)을 창조하는 데 있음. 즉 己土는 甲土의 묘혈인 동시에 새로운 木(神)을 창조하는 본원

庚(金,)

庚金은 乙木의 대화를 받아 반은 金, 반은 木의 象을 이루며 표면을 응고하는 수렴작용을 함

辛(金,)

내면을 응고시키기 위한 강력한 수축력을 필요로 하며 결과적으로 金은 水로 변합니다.

壬(水,)

壬은 오행의 서열로 보면 1水입니다. 水는 우주 목적의 완성이며 또한 새로운 출발의 기반입니다. 즉 木은 우주정신의 발로인즉 그 기반인 木은 一水의 주인공인 것입니다.

癸(水,)

癸火는 1水가 6水로 확장한 것을 의미합니다. 즉 물속에 있는 불이므로 동하려는 火이며 현실적인 火는 아닙니다.

 

 천간은 간(幹)에 불과하므로 그것은 만물화생의 기간일 뿐이고 아직 행동할 만한 조건이 성숙되지 못한 것입니다. 따라서 六氣가 화생하기 전에 있어서의 五運의 운동이란 것은 아직 상징적인 관념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위의 표에서도 형체를 근간으로 쉽게 설명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면이 있었습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20] 오행과 운 (13) - 운(運)의 대화작용 (2)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스무 번째 시간으로 교재 125~135쪽의 운(運)의 대화작용(對化作用)을 보다 심도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전 시간에 설명한 '오행의 대화작용'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1. 분열과 수렴, '갑'토운(甲土運)과 '기'토운(己土運)

   甲土運의 목적은 감수(坎水) 속에 포장되어 있는 一陽을 유도해 내어서 극히 세분화될 때까지 발전시키는 데 있습니다. (…①) 그러나 이 과정에는 乙金,丙水와 같은 방해자도 있었고 丁木,戊火와 같은 승명작용을 감당해 내지 못할 것 같이 보이는 것들도 있었습니다.(전시간 '오운의 대화도' 참조) 그렇지만 이것들은 인간의 근시안적인 관찰에 기인한 것뿐이고 천도는 여기서 주밀한 설계에 의해서 동정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乙金, 丙水의 제어가 아니면 形을 보전할 수 없고, 丁木, 戊火의 후퇴(…②) 가 아니면 土를 生하기 어렵기 때문에 천도는 이미 이와같은 설계에 의해서 운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甲土가 머리가 되어서 己土와 대화하면서 모든 승부작용을 조절하였던 것입니다. 즉 甲土運이 자기를 소모하면서 己土運과 교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己土는 甲土의 묘혈인 동시에 새로운 木(…③)을 창조하는 본원이기도 한 것입니다. 또한 甲土란 우주정신과 인간정신의 발로입니다. 그런데 己土는 이와같은 木을 귀숙(歸宿)케 하고 여물게 하는 것이므로 木의 귀숙이란 것은 정신을 창조하는 象을 의미하는 것이요, 木의 결실이란 것은 정신이 이미 창조된 형상을 말하는 것입니다.(…④)

 

2. 경금운(庚金運), 己庚은 천지 부모자리 (상제님, 태모님)

   五運 중에서 유독 己土와 庚金만이 運과 行의 성질이 동일합니다.(己:運과 行이 모두10土, 庚:運과 行이 모두 9金으로 변하지 않음)이것은 정신의 발로인 木을 수장하는 중추가 바로 己庚인 까닭인데 만일 그 기질의 순수성이 보장되지 못하면 우주운동은 가장 필요한 통일작용에 있어서 일대파경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상제님, 태모님의 道의 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왜 상제님 다음으로 태모님에게 도통전수가 될까요? 이는 己土의 목적을 계승하는 것이 경금운(庚金運)이기 때문입니다. (즉 상제님,태모님은 一心입니다. 태모님만이 상제님을 잇게 되며 만일 그렇지 않다면,(다른말로 표현하면, '기질의 순수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상제님 당시 성도들에게 종통을 전하셨다면')  개벽기에 전 인류는 살 수 없게 되는 이치입니다. 왜냐하면 천지일월의 공욕이 아니면 상제님의 진법판이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부연

甲은 인사적으로 甲午生 사부님을 말합니다. 사부님의 천명(天命)이란 감수(坎水)인 태사부님의 정신(一陽)을 유도하여서 그것을 문명화(일꾼을 양육하여 새 역사 개창) 시키는 것입니다.

丁은 火인데 대화해서 木으로, 戊는 土인데 대화하여 火로 각기 후퇴했습니다.

여기서의 木은 정신, 즉 신명(神明)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우주는 신명(神明)을 창조하기 위해 형체를 이루는 것입니다.(낮은 밤을 목적으로 하고 밤은 낮을 목적으로 하는 것과 같습니다.)

木의 목적이란 정신을 창조하는 것이며 木의 결실은 정신이 이미 정신이 창조된 형상, 즉 神明을 말하는 것입니다. 선천의 목적은 가을의 결실인 神明을 창조하는 것이며 후천의 목적인 有形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이 역할을 바로 己土가 하는 것입니다.

 

 글쓴이 : 생명의빛(안영만)        메신저 : icarus0129@msn.com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21] 오행과 운 (14) - 오운(五運)의 계시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스물 한 번째 시간으로 교재 135~139쪽의 오운(五運)의 계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운의 계시란 소문(素問)의 오운행대론(五運行大論)에 소재된 황제(黃帝)와 기백(岐伯)이 우주운행의 象을 문답한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다음의 본문을 소개함으로써 오운의 운행과 오행의 법칙은 그 象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내게 된 연유를 여기에 논하려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천수상(天垂象)한 계시입니다. 즉 오운계시도가 없었다면 우주에 오운이 있는지도, 지축이 기운 것도 몰랐을 것이며 따라서 우주변화원리는 사장되었을 것입니다.

 

1. 오운계시도

<오운계시도1>

<오운계시도2>

 

 

岐佰曰  臣覽太始天元冊文  丹天之氣 經於牛女戊分

 

기백왈  신람태시천원책문  단천지기 경어우녀무분

 

금天之氣  經於心尾己分  蒼天之氣 經於危室柳鬼

 

금천지기  경어심미기분  창천지기 경어위실류귀

 

素天之氣  經於亢底昴畢  玄天之氣 經於張翼婁胃

 

소천지기  경어항저묘필  현천지기 경어장익루위

 

所胃戊己分者  奎壁角軫  卽天地之門戶也

 

소위무기분자  규벽각진  즉천지지문호야

 

   태시란 유형과 무형이 갈라지기 전인 형생(形生) 직전의 단계를 말하는 것인데, 위 그림은 태시때의 천원책문을 보고 즉, 유무형이 갈라지기 직전의 象을 보고, 그 내용을 기백이 황제에게 대답한 것입니다. 태시천원책문에 의하면 단천지기(火), 금천지기(土), 창천지기(木), 소천지기(金), 현천지기(水)가 위 그림과 같은 방향으로 지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ex, 단천지기는 별자리 견우직녀성을 지납니다.) 이것을 보고 기백이 오행의 본질과 오운의 변화현상은 동질적이면서도 다른 象을 나타내는 것이며, 비록 다른 象을 나타낸다고 할지라도 그 근본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니 이것이 곧 운기학의 시초인 것입니다.(오행이 실제 변화운동을 할 때 5운 6기로 작용하기 때문에 운기학이라 명명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위무기분자  규벽각진  즉천지지문호야'라고 한 것입니다. 천지지기가 출입하는 문호는 규벽방과 각진방인즉, 규벽은 辛水의 末이요, 각진은 乙金의 말미인 바 이것이 바로 천지지기가 출입하는 문호인 방위라는 것입니다.[상제님께서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찬 원원한 천지대운(天地大運)이므로, 갑을(甲乙)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戊己)로서 굽이치리니, 무기는 천지의 한문인 까닭이니라. (한문 = '이제부터 ○○마을입니다' 라는 이정표. 즉 개벽기가 되옴을 징조로서 알려줌) 라고 말씀하신 것도 이와같은 천지지기가 출입하는 방위가 戊己이기 때문입니다.] 즉 천지지기가 戊分과 己分에서 음양으로 갈라져서 분합운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陽은 戊門에서 시동하여 乙方으로 나오고, 陰은 己戶에서 시정하여서 辛方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이것이 우주의 삼천양지운동(三天兩地運動)입니다.(삼천양지는 뒤에서 자세히 공부하겠습니다.) 기백은 천수상한 바에서 戊己分의 삼천양지하는 象까지 파악하였으니 이것은 또한 지축이 경사되어 있다는 것까지도 알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2. 황제와 기백의 대화, '지구는 대기(大氣)가 들고 있다.'

<기백> '변화의 작용이라고 하는 것은 天地의 작용인데 天氣의 작용은 象을 나타내고 地氣의 작용은 形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비단 하늘이 위에 있고 땅이 아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늘이라는 것은 허공일 따름입니다. 그러므로 칠요(日月과 木火土金水)를 우리가 하늘에 있다고 인식하는 것은 곧 허공에 있는 것을 말함이요, 五行이 땅에 있는 것처럼 인식하는 것은 오행소속지물(木火土金水에 소속된 모든 物)을 전부 땅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허(虛)라는 것은 다만 하늘에 응하는 정기(精氣)인 칠요를 달아놓은 것이요, 地라는 것은 다만 생성하는 형질을 만들고 있는 것뿐입니다.'

<황제> '그렇다면 땅이 아래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닙니까?'

<기백> '인간이 볼 때는 땅이 아래에 있는 것같지만 사실은 허공에 떠 있는 것입니다.'

<황제> '그렇다면 땅은 어디에 의지하고 있습니까?' 

<기백> '대기(大氣)가 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서풍조습이 서로 갈아들이면서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백은 지구가 허공에 떠 있지 않다면 六氣의 경질(更迭)이 지구의 방위마다 균등하게 들어올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상에서 볼 때에 하늘이 만일 수상(垂象)하지 않았다면 五運의 발견도 지축의 경사도 알 수 없었을른지 모르며 또는 속된 천원지방설(天圓地方設)도 끝끝내 동양의 수치로서의 종지부를 찍고 말았을런지도 모릅니다.(다시말해 동양 공부는 이미 오래전에 모든걸 알았던 것입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22] 오행과 운 (15) - 수화일체론과 탈레스의 사상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스물 한 번째 시간으로 교재 139~143쪽의 수화일체론(水火一體論)과 탈레스의 사상(思想)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水火일체론은 우주론에서 가장 중요하며, 만일 그렇지 못할 경우에 우주는 존재할 수가 없게 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우주는 水火로 움직이는데 그 중심엔 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1. 수화일체론(水火一體論)과 탈레스의 사상 (1)

  水는 그의 본질이 되는 3대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응고성,자율성,조화성의 세 가지를 말합니다. 動하는 모든 원인으로서의 응고성이 없다면 통일을 설명할 수가 없고, 자율성이 없다면 변화할 수가 없고, 조화성이 없다면 모순대립을 조화해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상수학은 여기에 대해 行과 運의 운동법칙을 세워놓았으니 이것을 수화일체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희랍철학의 창시자인 탈레스(BC. 6세기 활동)는 우주의 본질을 물(水)이라고 말했던 바 철학의 심연(深淵)에까지 들어간 사람이지만, 다만 유감인 것은 그가 자연계의 운동법칙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후일 여기에 반기를 들고 다원론(본체는 여러개다)이 나왔고, 또한 탈레스를 경시하게 됨으로써 철학계를 어지럽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 여파로서 오늘날에 와서는 그가 그림자로써 피라미드의 높이를 측정하였다든가, 또는 BC 585년 5월 28일의 일식을 예언했다든지 하는 사실등을 다만 전설로써 넘기려고 하거나 혹은 우연의 일치로 간주하려고 할 뿐이고 이것을 그의 특출한 철학적 지능으로 생각하려 하지 않습니다. 정리한다면 우주의 본체는 물(水)이며, 물질적이면서도 정신적이므로 변화성과 자동성과 무한성을 가진 운동의 본체입니다. 그러나 서양철학은 그 구체적인 운동법칙을 정립하지 못한 것이 한계였던 것입니다.

 

2. 수화일체론(水火一體論)과 탈레스의 사상 (2)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행운동의 과정에 있어서 水氣의 발산이 끝나는 때가 水의 종점인 동시에 火의 位요, 水氣의 종합이 시작하는 때가 水의 시점인 동시에 土의 位인 것입니다.그러므로 여기에서 土化작용을 일으켜서 분산된 바의 火를 다시 水 본연의 자세로 돌려보내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변화의 실상을 따져보면 火란 것은 水의 기화작용에서 이루어진 물의 변형인 것입니다. 火란 것은 현상계에 나타난 多의 실체이며 결코 본체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火는 주관적 실체인 一水의 그림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만일 이와 같은 水가 없다고 하면 우주에는 생명도 변화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水를 우주운동의 본체라고 하는 것이며 또한 이것을 수화일체론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土:우주창조의 본원, 水:우주운동의 본체)

 

   이를 좀더 풀어보면, 우주의 운동은 물과 불의 운동인데 水가 火로 변하는 과정(선천)은 물이 증발해서 극히 세분화된 증기와 같은 상태를 말하며, 그 극점에 이르러서는 水가 소멸될 위기에 처하므로 火가 土로 化하며(水자체의 응고성,그래서 흙알갱이가 나옵니다.) 다시 水에 이르는 통일 과정입니다. 이를 土化작용이라고 하는데 土化작용 없이는 우주는 통일운동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존재할 수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상제님께서 보신 천지공사의 전모도 알고보면 물과 불을 다스리는 공사였던 것입니다. 火神이 세력을 얻어 문명차원에서 지구가 재로 변할 것(핵무기)을 1,2,3차 세계대전을 통해 축소, 막으셨으며 나아가 水氣가 말라 버린 지구에 水氣돌리는 공사를 행하셨던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상제님께서는 인류에게 후천의 통일문명을 열어놓으셨습니다.

 

3. 연구, 수화일체론(水火一體論)과 인사(人事)문제

   이(理)-신(神)-사(事), 결국 우주원리는 인사문제로 귀결됩니다. 이것이 증산도의 우주관이자 신관이자 인간관입니다. 상제님께서 수없이 말씀하셨던 '두 사람'의 문제, 이는 결국 천지운동의 두 축인 물과 불의 운동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불은 물에서 나오기 때문에 물과 불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우주원리가 자연스레 철학세계에 투영됐던 것입니다. 태사부님(水)과 사부님(火)의 문제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23] 쉬어가는 글 : 무극,태극,황극

VS 상극,상생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스물 세 번째 시간으로 무극,태극,황극과 오행의 관계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처음 단계에선 별 문제가 안되지만 공부가 더할수록 중요함을 느끼고 이해가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쉬어가는 마음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1. 무극,태극,황극 VS 오행의 상극,상생

  우리는 전 시간에 오행은 반드시 으로 시작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는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도 아울러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변화할 때에는 즉, 현실세계에 형체로서 그 모습을 드러낼 때에는 로써 출발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순수 이법으로 이야기 할 때에는 그 시작을 로 시작한다는 점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공부하시면서 어느정도 인식하셨을 것입니다. 즉 水(1)에서 火(2)가 나오고 물과 불이 합덕하여 木이 되고 이어 金,土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오행의 운동(=우주운동)은 무극,태극,황극의 운동이라고 앞서 동양철학의 우주관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럼 이를 토대로 간단히 도표로 정리하겠습니다.

 

무극

태극

황극

→ 金 → 水 → 木 → 火

→ 火 → 木 → 金 → 土

→ 火 → 土 → 金 → 水

 

   위의 도표에서 오행이 土로 시작할 때와 水로 시작할 때와 木으로 시작할 때의 차이점을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행의 상극,상생 변화를 도표로 정리하겠습니다.

 

상생

상극

→ 火 → 土 → 金 → 水

水 → 火 → 金 → 木 → 土

 

   이상의 두 도표를 잘 살펴보시면 재미있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오행상생도의 순환은 황극에서의 순환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모두 합해서 4개의 시작점이 있는게 아니냐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인식하는 순간부터 비로소 오행의 개념을 깨닫기 시작하는 것인데, 문자 그대로 머리가 복잡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주의 변화운동은 그 출발을 전제와 가정에서 시작한 서양철학과는 달리, 동양에서는 일찍이 오행법칙으로서 자연계의 운동법칙을 세우고 우주변화원리를 탐구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오행법칙은 하도,낙서를 통해 천수상해서 발전한 이래 모든 자연현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운동의 전체적인 모습은 무극,태극,황극으로 살아 움직이며, 그 내용은 상극과 상생으로 채워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주변화의 시작은 언제나 土로써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열리는 것인데 그것이 현상계에 드러날 때(우리가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형체)는 木으로 시작합니다. 木을 시초로 하는 것은 우주의 순수 법칙이며 방위를 나타냅니다. 항상 시작은 동방에서 木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봄에 만물이 태어나는 이치를 생각하면 쉬이 아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변화운동은 언제나 水로써 시작하는데, 이것은 우주이법 그 자체이기 때문에 눈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음양이 System을 갖고 돌아가게 하는 우주운동의 본체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를 가려 무극,태극,황극의 운동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오행의 상극과 상생을 생각할 때 너무나 쉽게 받아들이지만, 이상에서와 같이 볼 때에 개념 자체에 한 번 쯤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왜 상생은 삼극(무극,태극,황극) 운동에 포함되고 상극은 포함되지 않는가 하고 말이죠. 상극과 상생을 깊이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쉽게 말씀드린다면 체험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실로 오행법칙이 자연법칙이라면 논리적으로 따져봐야 할 필요성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 말씀 드린다면, 상극과 상생은 따로 떨어진게 아니며 언제나 음양짝으로 하여 함께 둥글어 가는 것입니다. 상극을 선천 양의 시대라고 하며 상생을 후천 음의 시대라고 합니다. 크게 보면 상극운동과 상생운동은 다만 음양운동일 뿐인 것입니다. 무극에도 상극과 상생이 있으며 태극에도, 황극에도 마찬가지로 상극과 상생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말씀드린 듯 합니다. 동양의 고대 철인들이 그러했듯이 지나친 설명은 저도 피하고 싶군요. 스스로 연구해보시면 아실거라 믿고 설혹 처음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일단 재미로 보고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24] 육기론  (1) - 서론, 지구는 왜?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스물 네 번째 시간으로 교재 144~146쪽의 육기(六氣)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구는 왜 온갖 생명체들이 살아 숨쉴 수 있는 것일까요? 오늘 그 정체를 규명하겠습니다.

 

1. 육기(六氣) 총론, '하늘도 땅도 그 시작을 土로 한다.'

   土는 스스로 움직이는 자발적 창조성을 갖고 있습니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듯, '태시(太始)에 하늘과 땅이 '문득' 열리니라.(道典 1:1:1)' 는 말씀처럼 하늘도 땅도 그 시작을 土로 하며 멈추지 않고 영원히 변화해 갑니다. 방위와 법칙으로 볼 때에 기본은 五行이지만 이것이 변화할 때에는, 하늘은 五運으로 땅은 六氣로 작용합니다. 이는 지축이 기울어졌기 때문에 나오는 불이 더해져서 생기는 또다른 氣입니다. 때문에 하늘은 변화가 단순하지만(선후천,土2개) 땅은 4土(진술축미)가 있으므로 우주의 이상은 땅에서 성취되는 것입니다. 즉 천간은 변화의 큰 틀밖에 안되고 지지는 변화의 실질적인 질서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생장염장,춘하추동) 그러므로 창조의 이법이 오직 땅에서만 이뤄지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동석 선생은 이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오행이란 것은 허공에 있는 오행 성단(星團)이 각각 자기의 광(光)을 발사하는 바, 이 光들은 그들이 지니고 있는 성질 그대로의 光인 것이다. 이 기운이 운동을 시작하면 五運으로 변화하는 것인데, 五運의 기화(氣化)작용이 지구주위에 집중하게 되면 지구에서는 이것이 六氣로 변화하는 것이다.'

 

2. 무엇 때문에 원천지기(原天之氣 : 오행)가 지구 주위에 집중되는가?

   원천지기라 함은 순수 오행기운을 말합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지구에는 자장이 있고 자석은 인력이 있기 때문에 물질인 공기는 그 인력에 의하여 집중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철학적인 시야에서 볼 때는 '지구에 자장이 있다는 사실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지구는 왜 자장중심으로 성립되었으며 그 자기의 정체란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한동석 선생의) 실로 놀라운 경지에 있는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인력은 지구 자기장이 단독으로 이루는 것이 아니고 자기장을 포함한 전체의 지구에서 이뤄진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역(易)은 이 象을 '곤(坤)'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시말해 자석의 힘은 그 인력이 광물질에만 미치는 것이지만 지구의 인력은 오원질(五原質) 전부에 미치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지구(땅)에 붙어 있을 수 있는가?' 바로 이런 문제에 대한 근거를 과학적 방법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3. 지구는 왜?  '우주 전 행성에서 지구만이 곤(坤)이다.'

   동양철학은 지구의 인력을 坤의 象에서 파악했습니다. 坤은 中이 허(虛)하기 때문에 만물 즉, 五行氣를 전부 포용할 수 있는 덕(土德)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지구에 자장만 있고 토성(土性)이 없다면, 공중에 있는 광물성분만은 흡수한다고 하더라도 기타의 사성(四性=木,火,金,水)은 유리될 것입니다. 따라서 통일을 할 수 없게 되어 만물은 물론 정신과 생명이나 또는 만물을 창조하며 변화시킬 수가 없을 것입니다. 坤은 분열의 克에서 이루어진 통일의 시초이기 때문에(통일의 시초엔 모든 변화가 有) 지구(坤)가 토덕(土德)을 포함하고 있으며 또한 자장은 土性으로서 이것(지구)을 감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력이란 수축력인즉 그것은 바로 자력입니다. 그런데 자력이 木火之氣까지 흡인할 수가 있는 것은 坤이 토덕(土德)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木火를 金水로 변질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것이 없다면 지구는 다른 별과 같이 광물세계일 뿐입니다. 요컨데 자장만 생각하면 광물세계가 얘기되지만 지구자체는 土기 때문에 광물 이외의 나무,동물,인간,조류,바다 등도 땅에 붙어있을 수 있는 것이며 이를 과학적 방법에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다만 통칭하여 중력이라고 말하는 것일 뿐입니다. 사부님 말씀을 통해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우주 전 행성에서 오직 지구만이 곤(坤)이다. 아주 특이한 조건에서 형성된 행성이다. 즉 분열의 극치와 통일의 시초에서 이루어졌기때문에 만물(木火土金水)을 수용할 수 있는 것이다. 본래 우주는 무극인데 坤(지구)을 만들어 창조를 완수한다!'

 

4. 오운(五運)과 육기(六氣)의 천지운동(天地運動)

   한 마디로 우주의 운동이란 하늘에서는 오운이 땅에서는 육기가 서로 교합하여 변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늘만의 변화는 단순(형체無,土가2개,선후천)하지만 땅의 변화는 오운에 육기가 더해져 변화무쌍(형체有,土가4개,사시질서)한 것입니다. 즉 우주의 변화는 이렇게 하여서 일어나는 바, 오운은 천기로써 이루어지고 육기는 지기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이것을 일러 천지운동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기의 연구도 오운과 함께 중요한 것이며 나아가 오운과 육기가 결합하여 지어내는 변화모습이 우리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유형세계)인 것입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25] 육기론 (2) - 육기(六氣)의 일반적 개념 (1)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스물 다섯 번째 시간으로 교재 146~150쪽의 육기(六氣)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육기의 개념

   육기도 오운의 경우의 같이 그 기본은 木火土金水입니다. 그러므로 그 성질에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오운과 육기는 변화하는 면에서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데, 그것은 지구가 25度 7分가량 경사져 있기 때문에 여기서 인신상화(寅申相火)라는 새로운 불(火)이 하나 더 불어나게 되어서 六氣 = 五運 + 相火(지축경사로 인해) 로서 나타난 것입니다. 즉 陽의 과항을 초래하게 된 것입니다. 하늘은 정음정양 땅은 억음존양입니다. 그러나 자연 이법으론 억음존양이란 말도 쓸 수 없는 것입니다. 과양일 뿐입니다. 따라서 지축이 기울었다는 것은 단순히 혹한,혹서 얘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이 원초적인 비극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며(죽음), 인간육신도 항상 들볶이며 원과 한을 맺어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2. 인간과 우주의 차이

   이와 같이 인신상화가 불어나게 됨으로써 우주운동에 있어서 지지에서는 두 개의 불이 작용하게 되었고, 이 결과로써 인간인 소우주와 천지인 대우주 사이에는 수명과 정신의 차이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대우주는 천기소생(天氣所生)이므로 음양이 균등하게 작용하여서 수명과 정신은 만전을 기할 수 있지만, 소우주인 인간은 지기소생(地氣所生)이므로 항상 형(形)에 대한 저항력이 부족하여 정신과 수명에 차질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形인 육체가 정신과 생명을 보호함으로써 生을 영위하는 것인데 사람은 천기소생이 못되고 지기소생이므로 음양이 균형되지 못하여 이런 결과가 생기게 됩니다.

오운(五運)

木, 火, 金, 水

정음정양(正陰正陽)

천기소생(天氣所生)

대우주

육기(六氣)

木, 火, 相火, 金, 水

삼양이음(三陽二陰)

지기소생(地氣所生)

인간

   따라서 지기에서 소생한 것이 人間이므로 언제나 形인 육체가 견디어내지 못하여서 죽게 되는 것이며, 따라서 정신의 명암도 여기에 연유하여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라고 말씀하셨듯이, 문명차원에선 도덕률이나 가치개념이 적용되지만 이법차원에선 그런게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우주는 상극이 창조원리이기 때문에 결국 모든 인간은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지축이 경사진 선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현상계의 土인 심장도 그 본질이 火이기 때문에 후천에도 역시 죽음이 있습니다. (다만 후천은 아무리 못살아도 상제님 말씀대로 700살은 살게 되며, 죽음의 의미도 지금과는 전혀 달라집니다.)

 

3. 육기 방위도

육기 방위도는 오행의 경우와 같습니다. 寅卯는 木이요, 巳午는 火요, 申酉는 金이요, 亥子는 水요, 辰戌丑未는 土입니다. 즉 土가 배로 불어난 것이며 앞서 말한 인신상화가 불어난 것은 아닙니다. 방위 역시 寅卯木은 동방에, 巳午火는 남방에, 申酉金은 서방에, 亥子水는 북방에 辰戌丑未는 사유방(四維方)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법칙인 바의 방위적인 육기는 그 자체로서는 오행과 같이 아무런 변화작용도 하지 못합니다.

  각 12지지에 배속된 상수를 잘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 육기변화도를 통해 본격적으로 육기에 배속된 상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1] 머리말

안녕하세요? 이번에 우주변화원리를 연재하게 된 '생명의빛'입니다. 지금부터 한동석 선생님의 우주변화원리를 통해 증산도의 우주관을 논리적이고 철학적인 접근을 시도할까 합니다. 그래서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를 100회를 목표로 연재하고자 합니다. 증산도에 처음 입문해서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전해드리는 만큼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핵심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공부에는 스스로 책을 보아야 그 효과가 큽니다. 그러니 책을 보면서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를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왜 증산도진리를 자연법칙이라 부르는지 지금부터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머리말>

  오늘날 세계의 관심은 우주는 어떻게 움직이며 인간과 만물은 어떻게 그 속에서 변화(變化)하면서 생멸(生滅)하는가 하는 문제에 집중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것은 물론 인간이 자기의 권위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임무이며 또는 책임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오히려 인간이 자기의 탐구욕 불만을 충족시키려는 신비(神秘)에 대한 선전포고인 것이다.

  생각컨대 오늘의 철학은 우주의 본체와 변화를 탐색하는 바탕인 본질적인 능력을 거의 상실하고 다만 피상적(皮相的)인 개념에만 집착한 나머지 철학 본연의 자세인 신비개발(神秘開發)의 임무를 단념할 수밖에 없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인간의 의욕은 정신이나 생명의 생멸(生滅)과 같은 막중한 명제를 신비의 창고 속에 넣어두고 좌시(坐視)만 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일어난 인간의 반발이 드디어 신비에 대한 도전의욕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그 의욕이 바로 신비개발의 완수는 아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탐구욕은 드디어 신비개발의 수단이며 방법인 우주운행의 법칙을 발견하게 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음양오행(陰陽五行)의 법칙이다.

  음양오행의 운동법칙이란 우주의 변화법칙(變化法則)이며, 만물의 생사법칙(生死法則)이며, 정신의 생성법칙(生成法則)이므로 우주의 모든 변화가 이 법칙 바껭서 일어날 수는 없다. 그러므로 필자는 이 법칙의 원리를 우주변화(宇宙變化)의 원리라고 명명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느 개인의 창작이 아니고 역대(歷代) 성철(聖哲,東洋)들의 합심협작(合心協作)의 결정인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 진리가 있으니 이것은 상대적(相對的) 진리가 아니고 절대적(絶對的) 진리이다. 그러므로 본고는 이와 같은 진리인 우주변화의 원리를 소개함으로써 동양사상의 진면목을 과시하려는 것이다. 그런즉 다만 소론(所論) 중에 졸렬(拙劣)한 점이 있다면 이것은 필자의 미급(未及)인 것뿐이고, 사상 본연의 결함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著者 識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2] 서론

 

오늘은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두 번째 시간으로 교재 12~19쪽의 서론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주변화원리란 문자 그대로 우주가 변화해 가는 법칙을 말합니다. 낮이 지나면 밤이 오듯이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무심코 지나가는 모든 현상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제시해 주는 것입니다. 나아가 지구와 일월은 아무런 사심도 없이 다만 돌기 위하여 돌아가는데 왜 인간은 사리사욕의 함정에서 헤매고 있는지, 그 신비의 장막을 벗겨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속적인 인간이 자기의 지능으로써 현상계의 모든 존재를 인식한다는 것은 경험적인 오성작용(悟性作用)의 구사에 불과한 것이므로 이것으로는 물질계의 현상은 영사(映寫)할 수는 일을는지 모르지만 진정한 실상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복희와 문왕같은 성철을 기다려 바로 포착해서 유형의 그림을 남기게 했으니 이것이 바로 하도낙서와 복희괘도와 문황괘도로 옮겨져서 비로소 문자화하게 된 상수원리(象數原理)의 창조입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기본법칙의 구비는 우주의 상을 찾기 위한 설계에 불과하며 실제로 우주의 상을 찾으려면 그 설계에 의하여서 가장 찾기 쉬운 대상을 먼저 선택하여야 합니다. 즉 대우주의 상과 소우주의 상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우주에서 직접 찾는 것보다는 오히려 인체에서 찾는 것이 빠르고 용이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자는 근취저신 원취저물(近取猪身 遠取猪物)이라 하여 설파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칠정육욕에 사로잡혀서 자연법칙에 순종하는데 인색합니다. 무정한 초목은 오히려 인색하지 않는데 유정한 인간이 오히려 인색한 것은 왜일까요? 이 문제를 풀어내고 그 오점을 시정하는 것이 바로 신비의 문을 여는 방법이라고 한동석 선생은 말하고 있습니다. 즉 아무리 자연법칙에 정통하고 근취저신하는 방법을 안다해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도문(道門)을 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알게 된 인간은 불교가 말하는 바의 법신(法身)으로 화(化)하여 순수이성의 경지에 이르게 되어 明을 통일하여 삼라만상의 변화를 비로소 환히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구 위에서 만물이 움직이게 되고 인간이 역사를 창조하기 시작한 이후 희세의 성인들이나 역대의 철인들은 모두 이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문고리를 잡은 이는 진실로 드물었으니, 바로 이것이 석가의 극락(極樂)의 문이요, 공자의 시중(時中)의 문이요, 예수의 십자가의 길이며, 일부의 十十一一之空의 문인 것입니다. 한동석 선생은 이것들이 모두 이명동질(異名同質)의 문에 불과한 것이며, 극락[空]에서 찾아도 좋고 시중에서 찾아도 좋고 십자가에서 찾아도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극락이나 시중의 문이 어디 있는지 모르며 십자가의 길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수천년을 방황해 온 것입니다. 따라서 한동석 선생은 우주변화원리를 공부하는 목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결론맺고 있습니다.

 

"여기서 변화원리를 논하려는 것은 상수의 법칙으로서 인물의 상을 파악하는 것을 1차적인 목적으로 하는 것이나, 만일 지고한 明의 단계에까지 이르려면 신명(神明)을 정화(淨化)하여 무극(無極)과 空의 진경(眞境)에까지 이르러야 하는 것이다."

 

요컨데 유불선 모든 종교에서 부르짖어 온 신비의 문은 각 문화권마다 언어가 달랐을 뿐 동일한 세계이며, 인간은 욕심때문에 그 세계로 들어서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아가 동방에서는 천수상하여 받은 하도낙서를 기반으로 음양오행 원리를 밝혀내며 소우주인 인간을 통해 우주가 변화해 가는 법칙을 탐구하였던 것입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3] 총론(1) - 서양철학의 세계관 비판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세 번째 시간으로 교재23~33쪽의 서양철학의 본체론 비판을 살펴보겠습니다.한동석 선생은 총론에서 서양철학의 세계관에 대해 본체론적 비판과 우주론적비판을 가하며 동양철학의 우주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서양철학은 모든 개념들이 전제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우주의 본질적인 모습을 밝히는 데에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동양철학의 진면목은 바로 그 출발을 자연에서 보여주는 상(象)을 통해 시작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살펴보도록 하고 오늘은 서양철학의 변천과 한계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변화원리변화하는 본체가 무엇이며 또는 그 본체가 어떻게 움직여서 현상계를 형성하는가 하는 우주변화의 현실과 그의 본질을 연구하는 원리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과거나 현재를 통해서 진리를 탐구하려는 사람들의 일대 숙제였으며, 따라서 인간의 지혜는 이같은 신비를 알아내려고 총동원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우주변화에 대한 연구를 동양에서는 상수학의 원리를 통해 음양의 체용관계로써 설명했다면, 서양에서는 본체론과 우주론으로써 이 문제를 연구하였던 것입니다. 다음 표를 통해 서양철학의 본체론을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양적고찰

질적고찰

단원론

다원론

단자론

유심론

유물론

   서양철학은 본체를 연구함에 있어서 양적고찰과 질적고찰의 두 개의 면을 택하고 있습니다. 양적고찰은 우주의 본체가 '하나다, 여러개다' 하는 내용이며, 질적고찰은 '정신이다, 물질이다' 하는 것입니다. 서양철학의 창시자인 탈레스는 운동의 본체가 ''이라 주장하며 단원론을 제창했습니다. 물에는 영원성과 자동성과 변화성이 있다고 본 것인데, 탈레스가 어떤 법칙적인 상(象)에 의해 그와같이 말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또한 단원론만으로는 단원인 본체에서 현상계가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다원론이 등장하였습니다. 물,불,공기,흙 등이 본체라는 주장이지만, 분석적인 면과 개별적인 면에 지나치게 치중하였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본체와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나온 단자론은 브루노의 말처럼 "다(多)의 세계는 신(神)인 일(一)에서 나온 양면적 현상"이라고 합니다. 즉 물질이 극미로 분화되어서 더이상 분화할 수 없는 그것이 단자인데, 단자는 물심(物心)양면성을 띠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정신과 물질의 양면성을 띤 것이 단자라는 것이죠.(이 세계가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無이며 空의 창조과정입니다.) 다만 여기에는 물심양면인 단자가 어떻게 통일해서 하나로 돌아가고, 그 하나는 어떻게 현실세계로 나타나는가 하는 법칙적인 논리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우주론적인 법칙이 결여된 서양철학 자체가 지닌 바의 모순에서 이뤄진 한계였던 것입니다.

   질적고찰에 있어서 유심론은 우주의 본체는 정신이고 자연계의 모든 현상은 정신의 표현이므로 물질을 정신의 산물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정신에서 물질이 생길 수 있는지에 대한 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다만 전제에서 정신을 본체로 정했기에 큰 결점이 생겼고 결국 유물론에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유물론에는 형이상학적유물론과 변증법적 유물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대의 스토아학파에서 시작하여 근대의 홉스에 이르러서 가장 발전하게 된 형이상학적 유물론은 정신은 물질에서 파생되는 것이므로 정신은 물질 자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물질=정신이란 법칙을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변증법적 유물론이 나왔지만 헤겔-맑스-엥겔스로 이어지는 이들의 주장 역시, 형이상학적 유물론자들이 범했던 모순을 바로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상에서 본 바와같이 서양철학의 사고방식은 맹목적이며 무법칙적이기 때문에 우주의 본체를 규명할 수가 없었고, 다만 이론의 대립과 모순의 역사만을 남기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주론은 진실로 무엇이 어떻게 변화하며 또는 어떻게 되느냐하는 근본과 현상을 연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4] 총론(2) - 서양철학의 우주론 비판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네 번째 시간으로 교재 34~40쪽의 서양철학의 우주론 비판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우주론의 정의부터 공부하겠습니다. 우주론(Cosmologie)이란 본체가 어떠한 존재냐 하는 것을 묻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삼라만상은 어떻게 변화하느냐 하는 변화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다시말하면 인간과 만물의 생장소멸작용이 어떠한 원리에서 일어나며 또한 어떠한 법칙에 의하여 동정(動精)하는가 하는 것을 연구하려는 것입니다. 서양철학의 우주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과율

목적률

시간적 계승(繼承)의 일반적 필연성

시간적 계승(繼承)의 이율적 우연성

 

   말이 좀 어렵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인과율은 어떤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것이며, 목적률은 우주의 만상은 어떠한 목적 밑에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인과율이 원인을 중시한다면 목적률은 결과를 중시하는 것이죠. 따라서 인과율과 목적률중  한 쪽만을 강조한다면 만물이 변화하는 참된 모습을 발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주

 동양철학에서 생명을 구분할 때 기립지물신기지물로 나눕니다. 기립지물은 식물 신기지물은 동물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자연환경이 변하면 식물은 그 영향에 의해 생장소멸의 규칙을 반복하지만, 동물은 자기의지 즉 정신의 작용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生을 유지해 나갑니다. 따라서 형체만 가지고 있는 식물에는 인과율만이 적용되며, 형체와 정신을 함께 가지고 있는 인간이나 동물은 인과율과 목적율이 병행되는 것입니다.

  물론 자연계도 생명을 인정하는 한 약간의 정신은 있습니다. 증산도의 신관을 보시면 나무신,바위신,산신 등의 자연신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이 물질인 형체와 서로 대립할 만한 실력이 없을 때는 그것은 동물이 될 수 없으므로, 즉 신기지물이 아니므로 기립지물은 욕심이 생길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미물곤충도 감지하는 지진,해일등의 천재지변을 인간은 욕심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총명한 사람이 아니라면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살펴보면 서양의 우주론이라 함은 '우주의 변화는 인과적이냐, 목적적이냐?' 하는 변화의 피상에서만 헤매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날처럼 문명이 발달한 시대에 있어서 아직까지도 우주변화를 알 수 없는 주요한 원인은 생리학이나 심리학이 매양 전제에서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반면 동양의 의학은 그 출발부터 우주변화의 기반인 상수학에 뿌리를 박았기 때문에 우주의 본체 규정에 있어서나 그의 변호작용의 관찰에 있어서 엄격한 규범을 세워 놓고 출발하였습니다. 따라서 전제에서 시작한 아무런 법칙도 없는 서양철학으로는 우주의 변화를 논하려는 것은 거의 무모에 가까운 것입니다.(감히 말하건대 그 때문에 서양에서는 종교가 발전하였는지도 모릅니다.) 이와같이 생각할 때 동양철학의 음양론과 상수법칙에 부하된 바의 임무는 실로 귀중하면서도 크다 할 것입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5] 총론(3) - 동양철학의 우주관(1)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교재 40~47쪽의 동양철학의 우주관을 살펴보겠습니다. '무엇이 우주를 처음 열리게 하는가? 우주의 밑자리를 파헤친다!'는 부제를 가지고 2회에 걸쳐 쉽게 공부하겠습니다. 비록 8쪽에 불과한 내용이지만 성현들이 전하고자 한 신비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책 전체를 수없이 반복하여 읽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우주변화의 결론으로 갈수록 체험이 중요해짐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1.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

   동양철학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그것은 一陰一陽之謂道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삼라만상이 무궁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음과 양이라는 이질적인 두 기운이 지닌 바의 작용으로 인하여 모순과 대립이 나타남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쉽게 정의한다면 우주의 변화운동이란 한번은 음운동, 한번은 양운동을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주가 이와 같은 변화작용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은 그와 같이 추진하는 역원(力源)이 있기 때문인데 그것을 가리켜서 변화작용의 본체라고 하는 것입니다. 과학계에서는 우주팽창에 관한 세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첫째 우주는 영원히 팽창한다, 둘째  팽창을 멈추고 정지한다, 셋째 수축한다.  이미 수천년전에 동양에서는 이 문제에 관한 이치를 탐구하여 그 결론까지 도출하였습니다. 더욱이 그것은 서양철학과는 달리 전제나 가설이 필요하지도 않았지요.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요?

2. 변화하는 본체란 무엇인가?

   우주는 본래 지정지무(至精至無), 즉 지극히 정(精)하여 지극히 무(無)한 상태에서 생겨났습니다. 다시 말하면 삼라만상을 장식하는 모든 유형물체는 그 시초부터 형체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최초의 우주는 적막무짐(寂寞無朕), 즉 고요하고 쓸쓸하여 아무런 조짐이 없어서 물체도 없었던 것입니다. 다만 연기같기도 하여서 무엇이 있는 듯하기도 하고 없는 듯하기도 한 진공 아닌 허공이었던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겠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모든 것은 원자의 결합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원자의 운동을 보면 핵주위를 전자가 돌고 있는데 그 운동이 정지된 상태를 말합니다. 지구를 그렇게 압축한다면 축구공 크기의 부피밖에는 남지 않으며 제각기 흩어져 우주공간에 떠돌아 다니겠죠. 따라서 형상계에 있어서 절대 '有'와 절대 '無'란 없습니다.(순수한 有와 無는 없기 때문에 有를 형(形)이라 하고 無를 상(象)이라 합니다.) 왜냐하면 유형은 언젠가는 무형으로 소멸될 운명에 놓여있는 것이요, 무형의 상(象)도 언젠가는 형제를 갖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주를 창조하던 적막무짐한 상태가 그와 같은 有無의 화합체였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象이 바로 우주의 본체이며 그 내용이 동양철학의 정수인 무극-태극-황극입니다.

3. 무극(無極), 태극(太極), 황극(皇極)

   무극의 성질을 엄격하게 따진다면 형(形)의 분열이 극미세하게 분화하여서 조금만 더 응고하면 형이 될수 있는 직전의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이질적이었던 두 개 이상의 성질이 서로 융화되어서 아무런 투쟁이나 반발도 없이 공서(共捿)하고 있는 것이니, 그것은 무극이 불편부당한 중화(中和)의 본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혹은 '無'라고 하며 혹은 '中'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土가 개입함으로써 음양운동이 시작되어 무극은 형체를 갖추게 되는 것이니 이를 태극이라고 합니다. 즉 무형의 '천지(天地)'를 무극, 유형의 '일월(日月)'을 태극이라 합니다.(土에 관해서는 뒤에 자세히 다뤄질 것입니다.) 황극은 팽창,분열하는 양(陽)의 운동이 시간적 발전을 거듭하면서 그 세분화 작용이 극(極)에까지 이르는 과정(process)을 말합니다. 따라서 황극이란 실제 우주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세력이며, 무극을 창조하기 위한 보좌역인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우주운동을 축구경기라 가정하고 예를 들겠습니다. 축구경기를 하기 위해 대기하는 것을 무극이라 하면 양팀이 축구장에 배치되어 경기를 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 것을 태극이라 합니다. 황극은 축구공에 해당하는데 축구는 축구공의 이동에 따라 무수한 변화를 거듭하게 됩니다. 그러나 온종일 축구만 하면 선수들이 지쳐서 쓰러져 다시는 운동을 할 수 없게 되므로 황극은 다시금 무극을 창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선수들을 쉬게 하면서 다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형상을 갖춘 현재의 우주가 그리고 그 속에 살고 있는 많은 생명체들은 폐장을 해서 무화(無化)하여 사라져 버리는 것일까요? 그래서 태초의 우주운동을 반복하는 것일까요? 이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인데 다음편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6] 총론(4) - 동양철학의 우주관(2)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여섯 번째 시간으로 지난 시간에 이어 교재 40~47쪽의 동양철학의 우주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공부한 무극,태극,황극에 대한 개념은 어느 정도 잡혔으리라 생각하고 오늘은 태초의 신비경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을 풀고, 나아가 이것(우주이법)이 인사(人事)와 어떻게 접목되어 문명사에 드러나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무극(無極)속에 태극(太極), 태극속에 황극(皇極)이 있다.

   동서 신화를 보면 우리는 재미있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태초의 우주는 알에서 깨어났다는 것인데요, 중국의 신조인 반고신화를 예를들면 반고는 알 속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었는데 어느 날 깨어나 알을 부수고 세상에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는 상징하는 바가 대단히 큰데 알 속에서 잠자고 있을 때가 바로 무극, 알을 깨고 현상계에 드러날을 때가 태극, 그리고 역사를 이뤄가는 시간과정을 황극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는 마치 정지해 있는 듯이 보이는 무극이 사실 그렇지 않으며 그 속에는 형체를 만드는 태극이 잠재되어 있고 태극의 음양운동은 결국 황극이 주동이 되어 시간질서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극,태극,황극의 상호 관련성을 간단히 표현해서 무극속에 태극이, 태극속에 황극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2. 호킹, "설령 창조주가 있다 해도 최초의 우주에는 개입할 여지가 없다."

   우주의 비밀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는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박사의 말입니다. nothing(無, 절대無가 아님)에서 양자유동에 의해 '문득' 우주가 열린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무극에서 태극으로의 전환을 말하는 것입니다. 증산도의 우주관 또한 이와 같아서 이(理)-신(神)-사(事)의 법칙에 따라 우주가 변화하게 됩니다. 즉 이치가 있어서 만물을 낳고, 그 이치를 다스리는 신도(神道)세계가 있으며, 神의 개입에 따라 인간역사가 펼쳐지게 됩니다. 즉 우주이법이 단지 이법으로 끝나는게 아니며 결국 인간의 문제로 귀결된다는 매우 중요한 원리를 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치를 주재(맡아서 다스림)하시는 분이 바로 神道세계의 통치자이신 참하느님, 증산 상제(上帝)님이십니다. 그래서 노자가 도덕경에서 도(道)와 상제님의 관계에 대해서, "道는 上帝보다 앞서는 것 같도다. 그러나 道는 스스로 높아지려 하지 않는구나." 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호킹의 우주관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3. 철학의 화두, 무극과 태극의 관계

   그럼 여기에서 한가지 고찰할 점이 있는데, "우주가 열리기 전엔 어땠을까?" 하는 점입니다. 무극은 천지의 본체이며 궁극의 근원입니다. 따라서 이치도 없으며 이치를 맡아 다스리시는 상제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無는 有를 전제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극 속에는 태극이 내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주는 스스로 깨어나는 자발성을 갖고 있는 것이죠.(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토화작용'에서 하겠습니다.) 또한 태극은 道의 근원이자 본체를 말합니다. 즉 모든 인류의 궁금증이자 풀지 못하고 있는 수수께끼인, 우주탄생 이전의 세계에 대한 질문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은 논리적으로 따질 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바로 시간속의 무극-태극이며, 바로 시스템(system) 속에 무극도 있는 것입니다.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그래서 무극에는 0무극과 10무극이 있는 것이죠.(참고로 서양에서는 'The GOD is the 10'이라 하며 수에대한 고급인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가을개벽이란 무엇인가?, "갑(甲)의 끝이 황극이고 기(己)의 시작이 무극이다."

   선천은 양운동, 후천은 음운동을 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는 천도(天道)의 마디가 있게 됩니다. 한동석선생은 이에 대해서 甲의 끝이 황극이고 己의 시작이 무극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甲이 주재하는 선천의 시간대가 己가 주재하는 후천의 시간대와는 본질적으로 끊어져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시간이 끊어져 있기 때문에 우주는 주기적으로 개벽운동을 통하여 만유생명을 일시에 낳았다가 일시에 거두는 것입니다. 여기에 영생의 문제가 있는데 특히 기독교에서 말하는 영생이란 다름아닌 선천에서 후천으로 생을 이어가는 것을 말하며, 그래서 예수를 통한 십자가의 길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은 예수가 증거한 우주의 참하느님이신 증산 상제님의 생명의 세계로의 회귀를 말하는 것이며, 결론적으로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가교인 증산도의 태을주 수행을 통해 상제님의 권능으로서 가을개벽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7] 총론(5) - 사물과 개념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일곱 번째 시간으로 교재 48~53쪽의 사물(事物)과 개념(槪念)을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공부한 동양철학의 우주론에 있어서 신비를 개척하여 현묘경에 이를 수 있는 수단이나 방법은, 단지 언어학의 대상을 넘어선 문자가 지닌 바의 철학적인 심오한 가치를 담은 정명(正名)학에서 출발합니다.

 

1. 정명학과 개념

   개념이라는 말은 동양철학적으로 말하면 '정명(正名)'이라고 하는 바 이것을 연구하는 학문을 정명학이라고 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성과 감정에 나타나는 개체적 표상에서 공통된 속성을 추출하여서 개념을 설정하는 것은 서양철학의 경우와 같습니다. 그러나 그 개념이 바르지 못하면 사물의 전체관념이 어긋나므로 특별히 여기에 유의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개념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대해서 한마디로 대답한다면 사물의 명분(名分)과 이름(名)을 바르게 하는 데 있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사물의 명사를 정하려면 우선 개념이 명확해야 할 것이고 개념이 명확해야만 사물의 내용과 의미가 통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름 자체만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여기에 정명학의 중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도전(道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정명학은 상제님 당시의 성도이름, 공사장소, 지명등의 기운을 취해쓰신 상제님 도문에서 쓰이게 됩니다. 따라서 동양의 문자는 그 자체가 언어지만, 일면으로는 문자 자체가 철학인 이면성(二面性)을 띠고 있는 것입니다.

 

2. 공자(孔子), '필야정명(必也正名)'

 

   정명사는 공자에서 시작되었는데 공자는 춘추말의 부패와 타락이 전혀 정명되지 못한 데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제자가 '선생이 만일 위국의 재상이 되면 무엇부터 먼저 하겠습니까?' 하고 물었을 때  '필야정명(必也正名)'이라 대답하였던 것입니다. 그 때와 같은 난세에 정명부터 하겠다는 말을 들은 제자는 아연실색하였지만 공자로서 볼 때에 그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잘못된 비결해석과 지명으로 황제의 꿈을 갖고 난을 일으킨 경우나 또한 중국과 또한 중국과 일본 그리고 서양에 의한 한민족의

 

정명왜곡으로 인한(예, 일제의 '석유환국' 비문조작 사건으로 환국-배달국-고조선의 7000년 역사가 송두리째 사라진 경우) 역사소멸의 경우를 보더라도, 정명이 되지 않는 세계는 무법지대와도 같은 것입니다.

 

3. 묵자(墨子)의 정명학, '이사서의(以辭舒意), 이설출고(以說出故)'

  정명학 즉, 명실론은 춘추말과 전국의 240년 동안에 가장 화려하였는데 그 조종은 공자에서 시작했지만, 사실 한개의 학설로 발전시킨 사람은 묵자였습니다. 그는 정명의 방법을 이사서의와 이설출고 하는데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사서의(以辭舒意)개념에서 판단에 이른다는 말이며, 이설출고(以說出故)판단에 의하여 그 까닭을 해명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정명학이란 단지 언어학적인 개념을 넘어서서 가치판단을 할 수 있고, 그 까닭을 밝혀 우주원리에서부터 인간사에 이르기까지의 사물(事物) 바로잡는다는 의미가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8] 오행과 운 (1) - 음양오행론의 발생과 본질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여덟 번째 시간으로 교재 54~58쪽의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의 발생과 본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장부터는 본론으로 들어가는 만큼 보다 집중해서 공부해야 핵심을 따담을 수 있습니다.

 

1. 우주원리를 어떻게 연구해야 할 것인가?

   우주는 무엇으로써 구성되었을까, 또는 어떻게 움직이며 무엇이 이것을 움직이게 하는가, 하는 문제는 철학적 과학적인 영역을 거쳐서 유사(有事)이후 지금까지 아직도 일대숙제로 남아 있을 뿐입니다. 서양철학의 경우에서처럼 다만 유동하는 물질적인 형상에서만 찾으려는 것은 그림자에서 사물의 진상(眞相)을 찾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제2의 르네상스를 부르짖게 되었으며 따라서 고대희랍으로 가느냐, 동양으로 가느냐, 하는 기로에서 방황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동양의 상수원리는 이와같은 거대한 숙제를 풀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2. 복희씨의 상수(象數) 발견, 상수원리란 무엇인가?

   상수원리는 오천년 전에 복희(伏羲)때 벌써 물속에서 하도(河圖)가 나옴으로써 기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복희는 여기에 대해서 연구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그 그림 속에는 변화막측한 우주의 동정하는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되었습니다. 바로 하도 속에는 상(象)과 수(數)로써 상징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발견하였던 것입니다. (象이란 범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볼 수 있는 준비를 갖춘 사람은 볼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은 무형이 유형으로 전환하는 중간과정에서 나타납니다. 즉 象은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고 또한 관념적인 사유와 인식을 통해 관찰되지만, 그 象 자체가 연출하는 바는 數속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상수원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동양철학은 하도에 상징된 바에 의하여 상수법칙을 찾아내고 따라서 자연을 지배하는 우주정신도 이 법칙에 입각한 것이라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상과수'에서 다루겠습니다.) 이와같이 복희씨의 상수발견이 이미 50세기 전에 벌써 만고불변의 진리로서 이 세상에 대두하게 되며 다음과 같은 학문세계를 열었습니다.

         역학(易學)

 복희(伏羲)-문왕(文王)-주공(周公)-공자(孔子)

음양오행(陰陽五行)

 복희(伏羲)-기자(箕子)-노자(老子)-공손룡자(公孫龍子)-추연(鄒衍)

우화형식(寓貨形式)

 복희(伏羲)-노자(老子)-장자(莊子)-열자(列子)

 

3. 음양과 오행은 무엇인가?

   모든 사물은 물질이 정신을 싸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신+물질=존재' 라는 공식은 철학연구에 있어서 절대적인 진리이며 이 공식을 무시하고서는 우주의 본질을 찾아볼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가장 충실한 것이 우리의 입장인데 만물이 동정하는 모습 또한 '정신+물질=존재' 의 운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동양철학은 기본법칙을 설정함에 있어서 '음(陰)+양(陽)=태극(太極)', '木+火+土+金+水=음양(陰陽)' 이라는 공식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만물의 척도이며 따라서 그의 분합운동과 그 본질을 측정할 수 있는 법칙이기도 한 것입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9] 오행과 운 (2) - 오행의 기본개념(1)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아홉 번째 시간으로 교재 58~75쪽의 오행(五行)의 기본개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우주운동과 오행법칙

   오행이란 개념은 태극이라 불리는 통일체가 태역(太易), 太初(태초), 태시(太始), 태소(太素)의 네 단계를 거쳐서 태극으로 발전됐고 그럼으로써 다시 음과 양이라는 두 가지 기운이 갈라지게 되었는데 그 음양은 또다시 각각 분합작용을 일으킴으로써 다섯 개의 새로운 성질이 발생하게 되었으니 이것을 五行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주의 운동이란 태극운동 → 음양운동 → 오행운동 입니다.

그러므로 오행의 기운이 응고하면 형체를 이루어 만물이 되고 분해하면 또다시 순수한 五行氣로 변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반복하는 과정에서 생성하기도 하며 소멸하기도 하는 것이 물질인데, 그 물질은 정신을 포위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물질 속에는 약동하는 정신과 생명이 포장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물은 반드시 자기의 활력소를 타고 나며 우리는 이를 정신(精神)이라고 부릅니다. 오행이란 이와같이 무형과 유형의 '양면성'을 띤 것이므로 모든 사물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즉 형이하와(물질계,현상계) 형이상(정신,기운,무형세계)을 종합한 형과 상을 모두 대표하며 상징하는 부호인 것입니다.


2. 우주는 생장염장만이 있을 뿐이다.

   형과 상을 자유로이 대표하며 상징할 수 있는 융통성이 있는 자연 그대로의 형상인 기본법칙 오행은, 따라서 인간이 임의로 결정한 것이 아니고 대자연의 계시이며 또한 명령이었던 것입니다. 변화하는 대자연의 본질을 관찰하여 보면 이것은 형(形)도 기(氣)도 아닌 것으로서 다만 분열과 종합을 영원히 반복하고 있는 우주변화의 일대환상에 불과한 것이므로 그 운동하는 모습도 영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우주는 다만 분열과 통일운동(쉽게 우주의 팽창과 수축운동)을 할 뿐이지만 이것을 인간 문명사로 볼 때에는 개벽이라는 피할 수 없는 시련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3. 오행의 기본개념, 木-火-土-金-水

오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성질

용력,용출

분산,분열

중화,조화

통일,수렴

응축,휴식

방위

중앙

계절

여름

-

가을

겨울

   위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오행운동은 木에서 용수철과 같은 강한 힘으로 솟구쳐 올라, 그 힘을 다하는 순간 火로 변하여 급격한 분산,분열 운동을 합니다. 마치 봄에 새싹이 강한 힘으로 땅을 뚫고 솟구쳐 올라 사방으로 나뭇가지를 내며 성장함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金기운이 들어오면서 초목이 열매를 맺듯 통일,수렴 운동을 하며 마침내 水기를 뿌리로 환원하며 겨울의 시간대를 맞게 됩니다. 생장운동을 하는 木火를 선천, 통일운동을 하는 金水를 후천이라고 합니다.

   팽창운동과 수축운동에는 응당 마디가 있는데 그것을 개벽이라고 부릅니다. 만일 우주가 한없는 분열,팽창 운동만을 한다면 우주는 소멸될 것입니다. 따라서 천도의 이치상 일단 火의 세력을 제어해 줄 필요가 있기 때문에 土가 중매를 서서 金으로의 통일운동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土의 개입)이 바로 종교의 탄생배경이며, 문명사적으론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셔서 천지공사 프로그램을 통해 金水의 후천 통일문명을 열어놓으신 것입니다. 호킹박사의 말처럼, 우주는 이렇듯 팽창과 수축의 경계점에서 영원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우주엔 우주를 다스리는 주재자 상제님의 개입, 즉 토화(土化) 작용을 통해 팽창해서 소멸되거나 수축해서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죠. 지면 관계상 오늘은 도표를 통해 오행의 기본 개념을 숙지하는데 그치겠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점은 오행은 언제나 그 시작을 木으로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10] 오행과 운 (3) - 오행의 기본개념(2)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열 번째 시간으로 교재 58~75쪽의 오행(五行)의 기본개념에 대해서 보다 심도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 목(木) : 용력(勇力), 용출(湧出) - 물(水)의 1단계 운동상태

   木이라는 것은 분발하는 의기를 대표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입니다. 다시 말하면 용력이나 용출하는 모습과 같은 것은 모든 生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니 이것은 木氣의 성질에 대한 상징인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과 동물에 있어서도 힘이 강하다는 말은 木氣를 많이 소유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오행운동이란 것은 목화토금수의 순서로 발전하는 만물의 운동형태인데 그것을 피상적으로 보면 만물의 천변만화지만, 그 내용을 잘 살펴보면 '물(水)'의 5단계 운동인 것입니다. 그리고 木은 그의 최초 단계의 운동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2. 화(火) : 분산, 분열 - 물(水)의 2단계 운동상태

   火氣라는 것은 분산을 위주로 하는 기운입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분산작용은 바로 火氣의 성질을 반영하는 거울입니다. 우주의 모든 변화는 최초에는 木의 형태로써 출발하지만 그 木氣가 다하려고 할 때에 싹은 가지를 발하게 되듯, 그 기운의 전환을 가리켜서 火氣의 계승(繼承)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작용을 '火'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변화작용의 제2단계인 것입니다. 火氣가 발전하는 단계에 들어오게 되면 木氣의 특징인 만물의 힘이나 충실했던 내용은 외관적인 수려(秀麗)와 공허(空虛)한 허식(虛飾)으로 바꿔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생 일대에서 보면 청년기에 접어드는 때인 바, 그러므로 진용(眞勇)은 허세(虛勢)로 변해가기 시작하고 의욕(意慾)은 차츰 정욕(精慾)에서 색욕(色慾)으로 변해가는 때 (…①) 입니다.

 

3. 토(土) : 중화, 조화 - 물(水)의 3단계 운동상태

   위에서는 木火의 생장과정을 말했습니다. 만일 우주간에 있는 모든 생장분열이 무제한으로 발전만 한다면 인간의 키는 수천 척에 달할 수도 있을 것이요, 수목(樹木)의 높이는 하늘을 찌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천도(天道)에는 반드시 마디가 있으므로 (…②), 비록 발전이 생장과정에 있다고 할지라도 맹목적인 전진만을 하는 것은 아니고 오직 발전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적은 마디에 불과합니다. 즉 그것은 발전하기 위한 '마디'인 것뿐이고 통일하기 위한 '큰 마디'는 아닙니다. 큰 마디라고 하는 것은 바로 지금 논하려는 바의 土의 과정이 바로 큰 마디입니다. 여기서 통일과정이 들어오는 이유는 첫째로 생장을 정지하고 성수(成遂)로 전환하려는 것이요, 둘째로는 金火의 상쟁(相爭)을 막으려는 것입니다.

   천도의 운행이 왜 木火의 과정에서는 생장, 분열을 하던 것이 土에 이르러서 중지되는 걸까요? 그 까닭은 천도는 무제한의 성장을 허락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생장은 성숙을 전제로 하는 것 (…③) 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화상쟁이란 土의 개입 없이는 火가 金을 녹이므로 후천 성숙의 통일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火가 金을 녹인다는 것은 金이 火를 포위하여 형체를 유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에 의해 사라지므로, 우주는 영원히 팽창하여 소멸할 운명에 놓인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土는 중화의 덕(자연적인 조절)으로서 우주가 영원히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주를 주재하시는 상제님의 조화입니다. 그러므로 土라는 것은 유형이 無化하면 그 무화를 발판으로 다시 有의 기초를 창조하는 지점이므로 이것을 中이라고 하는 것 (…④) 입니다.

 

4. 부연

 

태고의 정신문화를 잃어버린 지금, 20세기의 과학문명이 비록 月세계를 정복했다고 할지라도 이것으로써 현실에서 헤매고 있는 인류를 구제해 낼 수 는 없습니다.

'우주엔 반드시 개벽이 있다'는 말입니다.

추지기신야(秋之氣神也), 여름에서 가을로 갈 때 우주는 神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인사(人事)적으로 살펴보면, 이는 '상제님 道가 나온다'는 것이며 그 '道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즉 이 시간대에서는 우주의 주재자를 만나지 못하면 살 수가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선천의 유불선이 나와서 다가올 일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 것입니다. 또한 土의 정의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면, 土는 반드시 火를 발판으로 나오는데 火는 부딪치면서 모두 조화(和)로 만듭니다. 따라서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시는 때는 천도에서 이미 정해져 있는(火의 극치) 이치이며, 또한 무얼 상대하든 조화로서 다스리심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불덩어리에서 흙(알갱이)이 나왔는가? 火속에는 水가 있어 흙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불 자제만 있으면 우주는 소멸되어 사라집니다. 水가 가진 바의 응축성(다음시간에 설명)으로 불덩어리는 흙알갱이로 변질된다는 말입니다. 지구가 생성되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KBS에서 방영된 '지구대기행'에서 지구생성 부분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며, 7장 정신론에서 풍,화,습,열,조,한의 육기를 통해 자세히 공부하겠습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11] 오행과 운 (4) - 오행의 기본개념(3)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열 한 번째 시간으로 교재 58~75쪽의 오행(五行)의 기본개념에 대해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1. 금(金) : 통일, 수렴 - 물(水)의 4단계 운동상태

   우주의 변화는 土氣의 공정무사한 중매 작용으로 木火의 작용에 종지부를 찍게 하고 거기서부터 金水가 대체하여서 통일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金은 통일단계에 접어드는 제1단계인 동시에 변화의 제4단계인 것입니다. 그런데 金과 木은 그 성질이 전혀 반대입니다. 木은 양(陽)이 표면으로 분산하려는 최초 단계였지만, 金은 양이 잠복하려는 수장(收藏)의 최초 단계입니다. 그런데 金은그 기반을 土에 두고 있으므로 양을 포용하는 역할을 하는 것일뿐 결코 그 이면까지 견고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그 내용은 결실,열매,진액이라 할 수 있으며 이것은 바로 상제님의 후천 가을세상의 이치를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수(水) : 응축, 휴식 - 물(水)의 5단계 운동상태 (본체환원)

   만물의 수장작용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은 土氣와 金氣의 도움을 받아서 水에 이르러서 비로소 통일과업을 완수합니다. 그런데 金氣는 표면을 수렴하는 일을 하였지만 천도는 水氣의 작용을 거친 후라야 그 내부의 깊은 곳까지 응고하게 됩니다. 이와같이 함으로써 양(陽)은 완전히 수장되어서 만물의 생명을 창조하는 것인데 이것은 인간에 있어서는 정(精,골수나 뇌수등을 精이라고 합니다.)이라 하고 식물계에 있어서는 핵(核)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주의 변화를 오행의 변화라고 하는 것은 '물'이 변화하는 바의 단계적인 소변화를 의미하는 것이고 사실상 변화하는 본체는 인 것입니다.

 

3. 우주의 본체는 水, 그러나 본체도 변한다.

   상수학의 연구목표도 水에 있으며 수천 년의 철학사가 필봉을 휘두르던 곳도 이곳이요, 현묘유심하여서 찾아내지 못하던 곳도 바로 여기인 것입니다. 그러나 동서의 고대 성철들은 다만 화두만을 남겼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와같이 현묘한 '水'는 어떻게 자기를 발전시켜서 청초한 봄과 화려한 여름과 장엄한 가을과 엄숙한 겨울을 만들어내었던가? 그것은 물이 자기가 지닌 바의 응고성과 자율성과 중화성으로써 만물을 생성하는 기본존재이므로 우주의 본체라고 하는 것입니다. 즉 우주의 본체는 水지만 그 본체도 응고성, 자율성, 중화성의 3가지로 변한다는 말입니다.(응고성을 예로들면 전 시간에 전한 불(火)의 과정을 거치면 흙(土)이 된다는 말입니다.)

 

4. 그렇다면 무엇이 본체를 변하게 하는가?

   본체인 '물' 자체가 이러한 작용의 기본을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물'이 지니고 있는 그러한 특징으로 하여금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천지운동의 기본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지구의 운동원리, 즉 지구가 공전,자전함으로써 거기서 일월(日月)이 던져주는 한열작용 때문에 물이 자기의 기본 존재적인 특징을 발휘하여 변화운동을 할 수 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5. 인간의 사욕과 천도의 공욕

   水의 활동이란 인생에서 보면 노년기인데 이때는 인간의 욕심은 노욕(老慾)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천도는 공욕 뿐이기 때문에 하려고 하는 일은 인과율대로 하게 됩니다. 즉 우주는 뭘 느끼고 이해해 주는게 없다는 말입니다. 오직 분열과 통일 운동을 할 뿐이죠. 그런데 는 우주운행의 기본이므로 오행 가운데서도 水의 욕이 행해지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모든 형(形)은 水氣의 음(陰)을 빌어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인간의 노년기는 진실로 우주의 본원(本源)을 창조하는 중요한 시기인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젊을 때 생명력을 탕진해 버려서 본래의 생명의 근원과 합덕하지 못합니다. 더욱이 인간은 1회성입니다. 이것이 상제님의 선매숭자 도수에 의해 새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갱소년 되게 하라')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12] 오행과 운 (5) - 오행의 삼오분기(1)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열 두 번째 시간으로 교재 75~92쪽의 오행(五行)의 삼오분기(三五分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분량은 많지만 개념만 알아두시면 되므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그러나 심도있는 공부를 하신다면 교재를 통해 개념 하나하나를 숙지해 가시면 좋습니다.

 

1. 오행의 삼오분기(三五分紀)란 무엇인가?

   전 시간에는 오행의 일반적인 성질, 다시 말하면 오행의 보편적인 개념을 논하였습니다. 그러나 우주의 변화원리인 오행법칙은 그 일반적인 원리 이외에 또다시 연구하여야 할 특수한 원리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木을 가리켜서 生하는 상(象)으로 보는 것은 木의 작용에 대한 일반적인 현상일 뿐, 실제로 木이 生하는 상을 관찰함에 있어서 그 힘의 강약의 차를 무시할 수 가 없기 때문에, 그 힘의 형태를 다시 세분해야 하는 것입니다. 실제 木이 生하는 형태를 살펴보면 중도적인 작용을 하는 경우(평기)와, 그 힘이 너무 강한 경우(태과)와 또는 너무 불급한 경우의 세 가지로 구별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木에도 몇 천, 몇 만 종이 있으므로 세 가지 구분만을 가지고서는 木에 대한 관찰에 완전할 수는 없지만, 대국적으로 판단컨데 3가지 형태의 木이 있을 뿐입니다. 우주변화가 一(水)이 三(木)으로 분열하는 것은 하나가 본중말(本中末)의 셋으로 구분된다는 말입니다.

 

2. 오행의 삼오분기 요약정리

   오행의 일반적인 개념은 각각 본중말의 삼변을 거치는 것이므로 결국 15종(3×5=15)의 구체적인 개념을 설정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무수한 듯 보이던 변호현상도 위에서 말한 바의 15종의 변화 이외에는 없다는 결론도 나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15分紀설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15종의 개념을 간단히 연구해 보겠습니다.

구    분

평기(氣)

불급지기(不及之氣)

태과지기(太過之氣)

목기(氣)

부화(敷和)

위화(委和)

발생(發生)

화기(氣)

승명(升明)

복명(伏明)

혁희(赫曦)

토기(氣)

비화(備化)

비감(卑監)

돈부(敦阜)

금기(氣)

심평(審平)

종혁(從革)

견성(堅成)

수기(氣)

정순(精順)

학류

유연(流衍)

   이상의 15종의 개념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평기(중)

부화

 일직선으로 쭉 뻗어나가며 여하한 기운과 마주쳐도 모순없이 조화

승명

 명(明)을 발전시켜 상승케함

비화

 화(化)할수 있고 완전한 자격을 갖춘 土, 모든 음양작용의 과불급을 조절하는 중화지기(中和之氣)

심평

 맹폭이 안되도록 잘 살펴 평정하여 양을 보호

정순

 상은 정적이고 성질은 순함

불급지기(본)

위화

 위압으로 인하여 木이 生하지 못하는 상

복명

 잠복되어 明을 승명으로 만들지 못하는 상

비감

 적당한 팽창이 이뤄져야 하나 오히려 위축되는 상

종혁

 통일의 시초(金)로써 土의 중재를 기다려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상

학류

 물의 유동이 일시적으로 폐색당해 흐르지 못하는 상

태과지기(말)

발생

 木의 발하는 힘이 강하여 오히려 폭발시키는 상

혁희

 화광(火光)이 충천, 일광(日光)이 폭사하는 상

돈부

 기화(氣化) 작용으로 두터워진 상, 형화(形化) 작용으로 두터워진 상

견성

 표기가 굳어지는 상

유연

 동할 수 있는 요인만 갖추고 있을 뿐 아직 동해낼 수 없는 상

   이해를 돕기 위해 를 예를 들면, 여름철에는 '복명→혁희'로, 잠복되어 明을 만들지 못하는 火에서 어느덧 화광이 충천하여 폭사하는 상을 만듭니다. 우주가 만일 이렇게 되면 영원히 팽창해서 소멸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나 이 때에 과불급을 조절하는 '비화'가 들어와 혁희를 승명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즉 火가 극한 분열을 하는 순간 土가 개입하여 우주의 소멸을 막고 어느새 통일운동의 기초를 닦아 놓는 것입니다. 모든 걸 이렇게 천편일률 적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이상에서 볼 때에, 우주의 운동이란 것은 15종의 기운이 상호 교차하는 가운데 영원히 분열,통일 운동을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13] 오행과 운 (6) - 오행의 삼오분기(2)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열 세 번째 시간으로 교재 75~92쪽의 오행(五行)의 삼오분기(三五分紀)에 지난 시간에 이어 살펴보겠습니다.

 

1. 평기(平氣), 불급(不及), 태과(太過)

   오행에서 평기(平氣)라고 하는 것은 태과도 불급도 아닌 기운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즉 부족하지도 많지도 않은 중도적 작용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실제로 우주는 평기로서 분열과 통일의 운동을 계속하게 되는데, 오행 기운의 불급과 태과시 언제나 가 본말 운동의 중심에 서서 그 작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불급(不及)이란 말은 그 개념에 있어서 부족(不足)이란 말과는 다릅니다. 불급이란 말은 힘은 있지만 아직 그 시기가 상조(尙早)하여서 역랑을 발휘할 수 없거나 혹은 어떤 외적인 장해때문에 힘을 발할 수 없는 것을 통칭하는 것입니다. 반면 부족이란 개념은 근본적으로 힘이 충족되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이죠.(우주엔 '부족'이란 없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불급한 기운은 그 힘을 회복하여 뜻하는 바의 운동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태과(太過)란 말은 氣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물의 화생작용이 비정상적으로 과항하여서 그의 발전에 오히려 지장을 초래하는 요인을 말합니다.

 

2. 오행의 삼오분기는 왜 생기는가?

   한동석 선생의 우주변화원리는 지축의 경사를 대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지축이 기울어서 우주엔 태과와 불급의 기운이 공존하게 되며, 역설적으로 이 기운들의 다양한 조합(마치 수학과도 같습니다)에 따라 지구엔 생명이 탄생할 수 있고 생장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우주의 봄과 여름의 선천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한동석 선생이 한평생을 다바쳐 쓴 우주변화원리의 저술의도는 다름아닌 지축의 정립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서론에서 밝혔듯이 이는 한동석 선생 개인의 창작이 아니며 역대 성철들의 우주 계발(啓發)이었던 것입니다.

 

3. 승명(升明)과 비화(備化)
   火의 평기를 승명이라고 하고 土의 평기를 비화라 합니다. 승명과 비화가 중요한 까닭은 우주의 운동이란 것은 불을 어떻게 잘 다스리느냐 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뿐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는 불이 꺼지면 작동이 안됩니다. 그것은 인간에게 있어서는 죽음이며 우주에 있어서는 소멸을 말하기 때문에 우리는 승명과 비화를 공부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火의 평기는 '신비의 문'(서론에서 설명했듯이 신비의 문이란  인류가 찾고자 하는 생명탄생의 비밀, 우주발생의 기원, 인간의 정신은 어떻게 생성되며 왜 죽음을 왜 맞이하는가 하는 등의 모든 의문을 총칭하는 한동석 선생의 술어입니다.)을 열어나가는 明을 발전시켜서 상승하게 하는데 알맞게 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火는 본래 없어서는 안 될 것인 동시에 위험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만일 태과하면 明을 상발(上發)하다가 본체의 창조기본인 양(陽)을 잃을 염려가 있고, 만일 불급하면 우주를 陽없는 공각(空殼)으로 만들 폐단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인사적으로 살펴보면 불은 明입니다. 신문명을 여는 것이므로 쉽지가 않은 것이죠.(그러므로 土는 火에서 나옵니다.) 또한 '나는 깨지고 싶다!'고 한다면 물흐르듯 가야합니다. '믿기를 활다리듯 하라' 이게 승명입니다. 그러므로
승명작용을 하는 火만이 우주의 본원인 未土를 창조할 수 있는 가장 알맞은 火가 되는 것입니다.

 

4. 化와 和의 개념

   化는 바탕, 보이지 않는 근원, 우주의 조화기운의 본체, 눈으로 보이지 않는 이면의 본성을 말합니다. 반면 和는 현상작용면에서 그 사람의 말씨, 몸 움직임, 몸에서 풍겨 나오는 기운을 지칭합니다. 즉 和는 사물에 대한 지칭이며 化는 형이상적인 象에 대한 작용인 것입니다. 따라서 土의 평기인 비화(備化)의 化는 모든 음양작용의 과불급을 조절하는 절대 중화지기(中化之氣)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土를 가리켜 中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인 표시이며 엄격히 말하면 化할 수 있는 土를 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간다면, 土에는 진술축미의 4土가 있으며 이 중 10土인 未土는 중도적 작용을 하며, 5土인 진술축土는 중용적 작용을 하게 됩니다. 깊은 내용이므로 당장은 모르셔도 좋습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14] 오행과 운 (7) - 오행개념의 질량변화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열 네 번째 시간으로 교재 93~105쪽의 오행개념의 질량변화, 동무의 오행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오행개념의 질량변화

   오행은 감각의 세계에서는 인식할 수 없습니다. 믿는 사람은 믿고 안믿는 사람은 안믿게 되는데 그러므로 동무 이제마 선생은 현실세계를 다루었습니다. 즉 진리를 현상차원으로 끌어내려 모두가 볼 수 있게 하기 위함(형이상학→형이하학)입니다. 또한 오행을 볼 때 법칙적인 면(관념)을 볼 때는 영원히 그 실체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제마 선생은 변화실상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기(氣)와 유형체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기존의 오행관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면 유형세계에 있어 나무는 이미 木이 아닌 金이며, 불은 火가 아닌 土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무형세계(질)

 

유형세계(양)

 

2. 질량개념(유형,물질)으로 바꿔 놓은 이유

   첫째, 사물의 본질적인 유동은 인식하기 어려우므로 현상적인 형상(形象)에서 본질적인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가령 우주의 변화법칙에 몽매한 사람은 나무를 보면 나무인 줄만 알뿐이고 그것이 어떻게 하ㅕ서 나무로 형성되었는지를 모를 것이지만 지도지사(知道之士)가 만일 이것을 본다면 그 이치를 직관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동무는 오행의 본질적인 개념을 현실적인 개념으로 일단 바꿔 놓음으로써 나무가 나무로 된 이유를 알 게 하려는 것입니다. 둘째, 우주변화에 있어 오행법칙의 목적을 밝히기 위함입니다.(木은 金의 생성이, 金은 木의 생성이 火는 水의 생성이, 水는 火의 생성이 목적임) 셋째, 인간의 본질적인 특징을 밝힘으로써 우주의 현실적 신비를 개발하기 위함입니다. 즉 이제마 선생이 완성한 사상의학의 특징은 지축의 경사에서 미치는 선천적인 천품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질병의 치료원리를 밝히려는 것이었습니다.

3. 木 → 金

   본질적으로 보면 나무는 木에 의해서 이루어지지만 만일 그것을 현실적으로 보면 나무는 金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木이 나무가 되는 과정) 木은 강력한 힘으로 솟구쳐 오르는 용출의 힘을 그 특징으로 합니다. 그래서 무형의 세계에서는 언제나 솟구쳐오르는데 이 때 金이 木을 감싸면서 유형의 나무가 생기게 됩니다.(유형이란 무형의 음(陰)과 양(陽)의 두 기운이 서로 합해져서 우리 눈에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무는 물을 끌어올리며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자라게 됩니다.

4. 火 → 土

   火의 성질은 분산하는 것이지만 火에서 '불'이란 물질로 변화하게 되면 관념적인 火의 발전은 현실적으로는 土를 형성합니다. 즉 火가 가득한 물질에 '물'을 부으면 나중에는 반드시 흙으로 변하는 것인데, 불덩어리가 된 돌에 물을 부으면 분쇄되는 것은 바로 저간(這間)의 소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둘 것은 火가 土로 변하면 그 속에는 반드시 열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증거로 우리는 흙알갱이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구는 火의 극치에서 土가 된 것입니다.(참고, 火속에는 불이 있지만 土속에는 열이 있습니다.) 소우주인 인체에서 찾아본다면 火는 심장에 해당되는데 현실적으로 土로써 드러나기 때문에 결국 흙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도(人道)의 지요(至要)는 心의 토화작용에 만전을 기하는 반면에 흙으로 노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인간 생명에서 노화방지와 건강의 궁극의 열쇄이며, 우리 인간은 왜 죽느냐 하는 문제가 바로 여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늙는다는 것은 金水의 응고작용 때문이지만 이것을 그의 이면에서 관찰하여 보면 새로운 정신을 창조하기 위한 외관에 불과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바로 인간의 老死는 인간의 갱생을 위한 천도의 작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보다 자세한 설명은 7장 정신론에서 다루겠습니다.)

5. 土 → 火

   土가 현실세계에 드러날 때에는 火로 변화합니다. 지축이 기울어진 현실적 우주에서는 최대열량을 발휘하는 未土의 강력한 불을 받아서 丑土는 화원(火原)으로 변화하게 되는 바 이것을 원천지화(原天之火)라고 합니다. 대우주가 창조될 때 본래 불덩어리로 꽉 차 있다는 것인데, 그래서 이 불은 '우주를 꽉 채우는 우주의 생명력이다'라고 말합니다.(이 부분은 육기편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동석 선생은 '火가 土로 변화하게 되면 이것은 만물성숙의 기초를 이루기 위한 것이지만, 土가 火로 변화하는 것은 만물생장의 기본을 이루기 위함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土가 火로 변하면 발전의 기본이 되고 火가 土로 변화하면 퇴장의 기반이 된다는 말인데, 이는 일음일양의 팽창,수축 운동을 하는 우주운동의 생명세계를 오행을 통해 풀어낸 중요한 말입니다.

6. 金 → 木  &  水

   물질에서 보면 金은 수축작용을 하지만 '쇠' 즉 철물은 늘어나며, 木은 늘어나지만 나무는 늘어나지 못합니다. 인간의 장부에서 찾아보면 폐가 곧 金인데 폐는 양적으로(유형) 보면 木을 양하기 위하여 金으로써 포위하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水는 만물의 생명이며 정신이며 또한 형체이기 때문에 이제마 선생은 水의 개념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水란 변화하는 면에서 보면 木火土金이요, 변화하지 않는 면에서 보면 水일 뿐입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15] 오행과 운 (8) - 오행의 상생(相生)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열 다섯 번째 시간으로 교재 105~108쪽의 오행의 상생(相生)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행의 상생,상극은 우주변화원리의 틀을 설명하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체험적으로 깨닫기 전까진 제대로 공부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치 호흡하듯 지속적인 독서가 필요합니다.

 

1. 천간,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오행상생도란 앞으로 배우게 될 하도(河圖)를 그냥 옮겨 놓은 것입니다. 하도는 오행이 운동하는 법칙을 계시한 것이므로 이것을 바탕으로 하여서 최초에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 복희입니다. 복희는 하도에서 방위와 상생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내게 되었습니다. 즉 우주의 System의 연구하여 알아내고 확인하고 체험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복희가 문명사에 갖는 참의미입니다.

연번

1

2

3

4

5

6

7

8

9

10

오행

천간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상수

3

8

7

2

5

10

9

4

1

6

   위의 표를 설명하겠습니다. 갑을木, 병정火, 무기土, 경신金, 임계水의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행 각각은 그 구성이 음과 양을 함께 지니고 있기 때문에 木에도 음木과 양木이 있게 됩니다. 그것을 상수, 즉 숫자로 표시하면 양수인 3과 음수인 8로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상수의 연원은 어디에 있을까요? 오행을 말할 때 水에서 火가 나오며 水火운동에 따라 木이 나오고 이어 金이 나옵니다. 이들 순서를 생각하면 [水(1)→火(2)→木(3)→金(4)→土(5)] 와 같습니다. 여기에 중앙土가 개입하여 각기 5씩을 더하면 [水(6)→火(7)→木(8)→金(9)→土(10)] 이 나오므로 이를 합하면 [3,8木 - 2,7火 - 5,10土 - 4,9金 - 1,6水]와 같습니다. 火(7,2)와 金(9,4)은 상수배열이 뒤바꿔져 있는데 이는 오행운동의 힘의 강약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를 쉽게 암기하기 위해서 연번을 두었는데 홀 수는 홀 수로, 짝수는 짝수로 상수배열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이는 기초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진도를 위해서는 반드시 암기하셔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종이에 적으셔서 필요할 때마다 확인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주변화원리는 상수, 즉 숫자를 가지고 우주창조의 설계도를 들여다보는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2. 오행의 상생(相生)

   오행의 상생은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의 과정의 다섯가지 계기(Process,마디)에 의하여 生하게 됩니다. 동남방은 木火가 진행하는 과정이므로 생장과 분열이 이루어지고 서북은 수장하여 통일을 이루면서 종합하는 것인데 이것은 모두 生하는 데 있어서의 陰과 陽의 작용인 것입니다. 生하는 것도 전반부에서는 陽을 생하였지만 후반부에서는 陰을 生하는 것이므로 음양의 투쟁을 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앙에 土가 있어서 이것을 조화하는 것이니 이 시점에서 무극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①) 여기서부터 인간은 통일(神明) (…②) 이 생기며 만물은 원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칸트가 말한 바 감성과 이성의 두 계기가 융합하는 곳도 바로 여기입니다. 이와같이 하여 水는 오행의 본원이 되며 운동하는 본체가 되고 土는 창조의 본체가 되며 정신의 본원이 되어서 생생무궁(生生無窮)하는 것이니 이것이 소위 우주운동의 영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행의 상생이란 단순한 生이 아니고 영원불멸하는 生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와같은 영생불궁하는 오행의 상생작용의 기원은 어떻게 해서 생겼는가 하는 것이 또한 중요한 문제입니다.

 

3. 상생작용의 기원, 지구중심의 일월(日月)

   앞서 말한 바의 하도의 계시에 연유했다든가, 동서남북의 생물지상을 보고 그 상을 보았다든지 하는 것은 결코 기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모두 관념적인 착상밖에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좀더 구체적인 기원을 살펴보면, 지구중심의 日月 이 교호(交互) 출입하면서 지구에 음양의 기운을 던져 줌으로써 감리작용, 즉 水火작용의 본원을 이루어 주는 데서 오행의 작용이 생겨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만일 지구밖에 日月이 없다면 음양도 없고 한서도 없으며 분산작용과 통일작용도 없을 것이므로 지구에는 만물도 변화도 없을 것입니다. (…③)

 

4. 부연

이는 영생불궁하는 최고 경계의 구절입니다. 전반부 陽을 生하는 선천에서 후반부 陰을 生하는 후천의 마디(개벽)를 중앙 土(상제님자리인 10土인 未土를 말합니다.)가 개입을 해서 분열운동을 통일로 귀결시켜 놓는 것이니 이것을 일러 무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선천의 극히 분열된 인간정신을 어떻게 통일하느냐 하는 것이 곧 후천의 生의 길이며,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강세하시어 천지공사를 보신 까닭입니다. 선천 木火의 분열 시대에는 상극이치와 싸워 이겨내야 했으므로 道문화가 나올 수 없었지만, 후천 金水의 통일 시대에는 인간정신을 통일하는 보편적인 도통문화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를 土덕의 운수라고 하는데 증산도의 도공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갈 때 우주는 神明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게 상제님 道를 받아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天 - [ 地 - ( 日,月 ) ] 인사적으로 天은 상제님, 地는 태모님입니다. 따라서 이상의 구절에서 종통맥을 확연히 알 수 있는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실 때 불멸의 공덕을 쌓은 많은 성도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공덕이 아무리 크다할지라도 천리는 天地로써 자리를 잡기 때문에 상제님께서는 종통대권을 태모님께 전수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天地는 日月을 통해 그 뜻을 실현하는 바 상제님,태모님께서는 '두 사람'을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1변은 태모님께서 자리잡고 2,3변은 日月이 자리잡게 되는 것이며, 天地와 日月이 음양 짝으로 하여 천지부모의 시대가 지나고 지금의 日月시대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태모님께서는 용봉도수로 말씀하셨지요. 따라서 이 책은 그냥보면 천번봐도 헛보는 것이며 상제님 도법을 연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더 있다!' 이는 이법적으로 그런 것임을 우리는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상제님께서 '나는 천지일월이니라'하신 말씀과 연관해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16] 오행과 운 (9) - 오행의 상극(相克)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열 여섯 번째 시간으로 교재 109~115쪽의 오행의 상극(相克)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본체를 조성하기 위해 상극이 있다.

   상극작용은 상생작용의 반대작용을 함으로써 生을 견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상생이라는 것은 木火土金水의 순행법칙이었지만 상극은 그와는 반대로 水火金木土의 상극법칙인데 이것은 모순과 대립의 작용을 하면서 만물을 생성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克으로써 해치려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만물을 생성하려는 목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므로 가히 필요극이라 할 것입니다.

 

2. 오행의 상생도와 상극도 비교

 

<오행 상생도>

 

<오행 상극도>

   난 시간에 살펴본 오행 상생도와 이번 시간에 살펴볼 오행 상극도를 도표를 통해 비교해보겠습니다. 상생도와 상극도의 가장 큰 차이점은 火와 金이 역위(뒤바뀜)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4,9와 2,7이 뒤바뀐 것이죠. 4장 상과 수에서 공부하겠지만 '수'란 곧 진리입니다. 상은 수를 통해 그 내용과 성격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상수가 바뀌었다는 것은 천지이치가 바뀐다는 말이며, 결과적으로 천지가 뒤집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정역(正易)을 살펴보면 '기동북이고수(氣東北而固守)하고 이서남이교통(理西南而交通)이라' 는 글귀가 있습니다. 기(氣)는 동과 북에서 제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이법은 서방과 남방에서 바뀐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겨울과 봄은 그 기운이 바뀔 뿐이나 가을과 겨울로 들어설 때는 우주의 이법(理法)이 바뀐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상제님께서 '천지의 대덕이라도 춘생추살의 은위로써 이루어지느나라.' 하신 말씀도 바로 선천과 후천은 천지자연의 이치가 뒤바뀌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이치가 바뀐다는 말은 곧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과학의 모든 물리적인 법칙과 상수들이 뒤바뀐다는 걸 의미합니다.) 더욱이 상생도는 좌선하면서 발전했지만 상극도는 우선운동을 함을(화살표)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운동을 하게 됩니다.

[ 상생 ]      木 → 火 → 土 → 金 → 水

[ 상극 ]      水 → 火 → 金 → 木 → 土

  상극에서는 왜 순위가 역위되었을까요? 천도의 운행은 그 목적이 생성에 있습니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항상 양극(陽極)을 보호할 수 있는 음형(陰形)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음형은 이와같은 중요한 목적을 수행하는 반면에 陽과는 서로 '원수'와 같은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2. 만물의 생성원리, 상극

  만물이 생성되기 위해서는 극을 받아야 합니다.(지구도 극을 받기 위해 지축이 기울어져 있습니다.) 만물은 木에서 비로소 화생을 하게 되지만 갑자기 木이 생겨나는게 아닙니다.  실제 유형의 나무가 생성이 되기 위해선, 본체인 水가 동해야 하며 그 水가 火를 낳으면 金이 강력한 음형으로 火를 감싸안으며 포위수렴하게 됩니다.(상극참조) 이 때부터 나무는 그 형체를 드러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나무는 목화토금수의 상생운동을 하게 됩니다. 즉 상극의 이치란 우주가 무형에서 유형으로 화생하기 위한 필요극인 것입니다.

 

3. 심화학습, 상극작용이 변화를 조성하는 원리

   木이 '자기의 형(形)'과 '火의 신(神)'을 조성하려면 '金의 극(克)'을 받아야 합니다. 우주운동이 木을 생하는 것을 보면 木의 형성은 金氣의 克으로써 形을 만들고 水가 土의 극을 받아서 木의 생명(神)을 보급함으로써 木을 生하게 되는 것이요, 木은 金의 극을 받음으로써 火의 伸을 만들고 火가 水의 克을 받음으로써 자기의 形을 만드는 것입니다. 즉 金의 克을 통해 木의 형체를 만드는 동시에 木의 다음 단계인 火로의 전환을 위하여 이미 木의 단계에서 火의 神을 만들 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행운동이 자발적으로 이뤄지며 만물이 변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하 火土金水의 원리 역시 木의 과정과 동일하므로 여기에서는 지면 관계상 생략하겠습니다.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17] 오행과 운 (10) - 오운(五運)의 개념과 방위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열 일곱 번째 시간으로 교재 115~122쪽의 오행의 변극(變克)과 오운의 개념과 방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오행의 변극(變極), 극(克)의 극(極)에 가면 오히려 生한다.

   오행의 변극은 일부(一夫)에 의해서 제창되었습니다. 일부는 정역(正易)에서 '土極生水, 水極生火, 火極生金, 金極生木, 木極生土' 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오행의 변극원리입니다. 오행의 상극원리는 土克水, 水克火, 火克金, 金克木, 木克土인데, 지난 시간에 설명했듯이 이는 克을 위한 克이 아닌 克의 極에 이르러서 다시 生하는 운동을 하기 위한 克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말미에 가서는 마침내 克이 生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개념은 생극의 극치로써 도통나오는 구절입니다. 동무가 오행을 질량(무형과 유형)의 양면으로 밝혀 놓은 것과 함께 후학계몽의 문호를 개방한 전무후무의 지침이며 사표인 것입니다.(교재는 도표를 통해 설명하고 있지만 아직 육기를 공부하지 않았으므로 생략합니다.)

 

2. 오운의 개념

 運이란 것은 운행이나 율동 등의 요인과 象을 표현하는 율동개념입니다. 오행이 자연자체의 기본법칙을 말한다면 오운은 오행이 실현하는 자연현상의 변화자체의 법칙(法則)과 象을 말하는 것입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오행이란 우주의 기본법칙이지만, 우주가 실제 운동을 할 때에는 오행이 오운이 됩니다. 즉 오행이 하늘에서 작용할 때에는 오운이 되며, 앞으로 배우겠지만 오행이 땅에서 작용할 때에는 육기가 됩니다.

우선 그 내용을 살펴보면 갑기토(甲己土),을경금(乙庚金), 병신수(丙辛水), 정임목(丁壬木), 무계화(戊癸火)의 개념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오행이 갑기,을경,병신,정임,무계는 모두 한 덩어리로 음양짝을 이루어(그래야 형체(木)가 나옵니다.) 변화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하늘에서는 갑木이 갑土로 시작하게 됩니다. 즉 오행은 그 시작을 木으로 하지만 실제 우주에 있어서의 변화작용은 土로써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컨데 하늘도 땅도 그 시작은 土로 합니다. 그러므로 하늘 땅은 멈추지 않고 변화하는 것이며, 그래서 우주는 스스로 깨어나 자발적으로 운동하는 것입니다. 이를 土의 자발적 창조성이라 합니다. (점선 내부는 오행의 象을 점선 외부는 오운의 象을 나타냅니다.)

 

3. 오행과 오운의 상수학적 비교

오행(방위)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3

8

7

2

5

10

9

4

1

6

오운(변화)

5

4

1

8

7

10

9

6

3

2

   법칙인 바의 오행은 '오행의 상생' 시간에 이미 공부했으며, 이제 이를 바탕으로 오운을 위의 표를 통해 살펴보게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앞서 설명했듯이 우주운동은 그 시작을 土로써 하기 때문에 土→金→水→木→火의 과정을 따르게 됩니다. 土를 본성으로 하기 때문에 하늘은 변화의 큰 마디(動精,선후천개벽) 밖에는 모릅니다. 구체적인 변화는 日月이 교합작용을 하는 땅에서 계절로 드러나는 것입니다.(육기편) 또한 상수의 배열을 보시면 정임木을 기준으로 '임계갑을병'이 生수(1,2,3,4,5), '정무기경신'이 成수(6,7,8,9,10)로 이뤄집니다. 이는 법칙(방위)인 바의 임계水에는 이미 다음단계인 木을 生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水中之木, 물 속에 있는 木) 그래서 '갑기土' '우주 생명력 변화의 축'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점은 항상 기본은 갑을木, 여기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변화 즉, 실제 우주운동시에는 갑기土가 되는데 기土가 워낙 힘이 쎄므로 갑을 土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는 오행의 대화작용에서 살펴보겠습니다.

 

4. 왜 土를 주체로 변화하는가?

   오행이란 것은 만물이 生하는 기본법칙입니다. 우주간에 있는 모든 것은 木氣에 의하여 生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동물포함)의 변화는 그 변화하는 象에 있어서 다른 자연계와는 상이한 점이 있으니 이것이 바로 자기가 소우주를 이루면서 단독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기(神機)라 하는데 스스로 운(運)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자세한 설명은 다음시간에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한마디로 말해 運이라는 것은 土를 주체로 하는 우주나 소우주의 변화현상과 법칙인 것입니다. 다른 자연계(초목,바위 등)는 運이 작용하지 못하므로 다만 우주에 있는 氣의 분산과 통일작용에 의해서 형상이 이뤄지므로 그의 운동은 자율적이 못되고 타율적이 되는 것입니다. 자율이란 개념은 土氣를 주체로 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5. 오운의 방위

   오행에는 동서남북에 따른 각각의 氣가 있지만 오운은 변화하는 象이기 때문에 방위의 규정이 필요가 없고 또한 규정해 낼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주가 자율운동을 하므로 방위와 같은 고정적인 규정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행은 방위중심(갑을木~)의 법칙이며 오운은 변화중심(갑기土~)의 법칙인 것입니다. 그러나 運의 변화는 환상이며 실체가 아닙니다. 변화는 실체인 오행을 기본으로 하고 일어나는 것이므로 오행법칙과 오운법칙은 주객관계(오행:主,오운:客)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운은 변화하는데 장점이 있고 오행은 기본을 확정하는 데에 장점이 있습니다.

 

6. 심화학습

   기(己)와 경(庚)은 각기 상제님, 태모님 자리입니다. 10무극 자리인 己土는 분열을 매듭짓고 통일운동으로 이화시켜 주며 태모님 자리인 庚이 己를 계승해서 수렴을 계속하게 됩니다. 다시말해 己庚은 수렴의 두 축이기 때문에 방위나 변화에 있어서 상수가 불변하는 것입니다.(도표참조) 그러나 상제님은 신미(辛未)생으로 오셨습니다. 왜 10土인 바의 己로 오시지 않고 辛으로 오셨을까요? 여기에서 甲土의 역할이 나오는데 甲은 사부님 자리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라며 4장 상과 수에서 그 답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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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도 힘이다.. 아무나 미워하지 말자..

어떤 사람을 지나치게 미워하거나 원망하거나 화를 내거나 사랑하거나 하면 이런 자기 이외의 인간에 대한 깊은 심적인 상념이 순간적으로 에너지가 되어 상대방이나 자기 자신에게 어떤 예상하지 못한 작용을 일으키고 만다, 이를 가리켜 염현상이라고 한다

염이란 신령의 존재와는 전혀 별개로서 자기의 혼백이 가지는 의지와 상념이 하나가 되어 발동되는 것이므로 인간의 마음이 일으키는 힘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매일의 생활은 신령과의 공존생활이라고 말을 하였는데 , 여기서 또 한가지 우리의 생활에는 복잡한 염의 교차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인간이 당하는 병과 고통과 같은 재난은 반드시 신령의 범위로 인한 것만은 아니다. 마음 속에서 증오하거나 증오를 당하는 경우에도 저급령에게 빙의되는 것과 거의 마찬가지의 현상이 일어난다

다시 말해서 병에 걸리거나 사고와 재해를 당하는 것은 염의 힘에 의하여 발생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관점에 따라서는 염이란 것은 신령 이전의 문제다. 비록 격이 높은 수호신이 있고 매일 그 신에게 의지하여도 가장 중요한 자신의 마음 속에 악상념이 소용돌이치고 있다면, 결코 수호신의 가호를 받지 못한다

그 뿐 아니라 수호신으로부터 엄한 경계를 받아 생명을 잃게되는 일도 현실적으로 발생된다

예를 들어 ㄱ이 ㄴ에게 격렬한 증오심을 풍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그 염의 에너지에 의하여 ㄴ은 병에 걸리거나 사고와 재난을 당해 시달리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죽기도 한다.

그러나 만약 ㄱ의 염에 의하여 발생되는 ㄴ에 대한 작용이 ㄴ의 염보다 약한 경우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때는 ㄱ에게서 보내진 나쁜 염이 ㄴ에게 반사되어 ㄱ 자신에게로 돌아간다. 따라서 ㄱ은 스스로 발생되는 악념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재난을 당한다.

이와 같이 스스로 내어보낸 염이 상대방에게 부딪치어 되돌아가 자기 자신에게 작용하는 현상을 반사념 현상이라고 한다

우리들은 저급령에게 빙의되는 일에만 신경울 쓰고 자신의 마음에 대하여 소홀히 하다가는 염의 역학적인 작용에 의하여 엄청난 재난에 휩싸일 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자기의 마음을 잘 관리하여 말 한마디, 행동 한 가지도 주의해서 무의식 중에 타인을 해롭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수 많은 대중앞에서 모욕을 당하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사람은 비록 자기가 잘못한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그때의 수치심을 억울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나가지만, 마음 속으로는 이 자식, 언젠가는 어디 두고 보자! 하고 앙심을 품고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두고보자!는 원한의 일념은 수 십년 후에 이르러서까지 남아 있다

더구나 그런 원한의 염은 비록 육친이나 가족이라 하여도 용서없이 작용한다 특히 부부와 가족간의 사이에서 많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바람을 피우는 남편에게 마음 속으로 못된 사람 같으니라구 배가 아파서 고생이나 좀 해라 하는 생각을 그치지 않았을 때 정말 그날 저녁부터 설사와 복통으로 자리에 눕게 되는 일도 있으며, 지나치게 반항하는 어린 아이에게 화를 낸 나머지 이런 고약한 놈은 혼이 좀 나야지 돼 하는 생각을 하다가 그아이가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이런 일은 실제로 발생되고 있다

이 세상에는 이렇게 자기도 모르게 나쁜 염을 내어 보내서 가족을 고생시키는 사람이나, 반사념(자신이 내어보낸 나쁜염이 되돌아온 경우) 때문에 자가 자신이 고통받는 사람도 무척 많이 있다

매일 얼굴을 맞대고 살아가는 부부나 자식이라도 불쾌한 점 한두가지는 누구나 느끼면서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고약하다는 상념이 너무 지나치거나 그 사람 자신의 염력이 선천적으로 강할 때는 그 염력이 무시무시한 사고나 병을 불러 일으킬 수가 있는 것이다

즉 자신의 본심과 상관 없이 그 염력에 의하여 에너지가 발생되면서 상대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고 만다는 말이다

바람을 피운 남편이 아내의 염력 때문에 복통에 걸리는 경우는 그런데로 넘어갈 수 있으나, 반항기의 자식에게 나쁜 상념을 가짐으로써 그 아이가 교통사고라도 당한다면, 이 일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자기의 평소 언동에 주의하고 매일 같이 자기의 행위와 마음 쓰임에 대하여 반성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본의 영능력자 구마모토의 글입니다.

 

채널-[ 언어의 빛,상념의 법칙들(The laws of thought)](상)

 

 http://cafe.daum.net/sini33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언어들이 있다. 서로의 의사 전달을 위해 쓰이는 상호간의 질서를 위한 기호법칙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생각을 소리음으로 내어 상대방에게 사념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빛의 속도보다 빠른 한 순간의 생각은 동그란 실뭉치 타래에서 가는 실이 이어져 나와 직조물이 짜여지듯 그렇게 현상으로 나타나게 되고 수많은 형태와 물질로 고형화된 형체로 제조된다.

 

빛으로 이루어진 생각의 질료(Concentration)는 이 지구 위에 건축,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문명을 창조해 나아갔다. 인간의 마음의 질료(Mind Stuff)가 빚어내는 빛으로 방사된 파동이 그 역장 안에서 제각기 고유한 현상과 형상을 창조해 탄생하고 소멸하는 것이다. 빛은 살아 있는 생명이고, 똑같은 언어일지라도 그 언어의 소리를 내는 생명체의 감정, 장소, 시간, 상대가 뿜어내는 에너지  간섭파장에 따라 빛으로 이루어진 언어는 신비롭게도 매 찰나마다 새로운 색의 빛으로 영원히 같지 않은 새로운 음(A new note)을 자아낸다. 이것은 실로 마법이다. 모든 생명체가 지구 역사의 생겨난 순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모두 다른 빛의 언어로, 한번도 같지 않은 빛의 언어를 구사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시간이라는 스크린 위에 이미지들을 투사(Casting images upon the screen of time)하여 만들어 내는 빛으로 방사되는 언어는 지성적 생명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힘(Vital power)을 가진다. 생명체들이 매순간 탄생시키는 사념, 상념, 생각은 무엇이든 통과하는 속성이 있어 형상을 가리고 있는 것과 접촉할 수 있는 파형질(Wave – substance)적 능력이 있다. 인간이 언어를 구사할 때 그 작용은 공유된 현실 속에서 상호 연결되고 의미끼리의 진동울림과 공명 또는 교류의 작용은 양쪽으로 일어나 멀리 떨어져 있는 계(system)에 일종의 염력 현상을 일으키도록 작용하여 결국 대상물에게 그 계의 이미지를 가져 오게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지구 역사에서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언어는 역사적 문명 현실장(Reality field)을 창조하고 파괴하며 고요한 영(quite spirit)의 진보를 이루어 지금껏 이어져 왔던 것이다.

 

이쯤에서 좀더 쉽게 이야기를 축소화 시켜 풀어보고자 한다.

한 인간이 탄생하고 죽기 전까지의 예를 들어 언어라는 질료를 통하여 설명해 보고자 한다. 먼저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면,모든 인류는 각 개인마다 한 인간으로 태어나 죽기 전까지 단 한번도 같은 언어로 말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언어의 발음이 기호화 되어 소리 내어 말을 하지만 인간이 내는 진동파의 빛은 그토록 단순한 기호 하나에 복잡다단한 의미가 함축되어 고형화된 원자적 질료(atomic substance)가 아닌 것이다. 한 인간이 똑 같은 발음의 기호 언어로 소리 내어 한 단어를 말할 때 매번 그 언어의 진동은 새롭고 반복기호음과 같지않은 진동음을 내며 다른 빛을 낸다. 이는 언어는 빛이기에 그 빛은 모든 간섭파와 인체가 뿜어 내는 진동파의 영향을 민감하게 받아 울림이 다르고, 색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한 인간은 탄생에서 죽음 전까지 한 순간도 같은 언어로 말한 적이 없고, 또 그럴 수도 없다. 이를 더 명백히 말하고자 한다면, 모든 지구 인류 개개인은 자기만의 독보적인 파형언어를 구사하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한 순간이라도 정확히 똑같은 빛을 내는 파형언어는 존재하지않는 다는 뜻이 된다.한 개인이 찰나마다 다르게 빛을 발하는 개체별 순간 감성질료의  변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더욱 쉽게 말해 인간들 사이에서는 기호화 된 똑같은 발음의 언어를 구사하나, 왜곡과 오해와 의미 전달에 있어 상방간에 완벽한 이해가 어려운 것은 이러한 동시다변적인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공명을 이룬다 해도 발사되어져 나간  빛과 그 빛이 전달된 파장의 빛이 뒤섞여지는 것이지, 발사된 빛과 완전히 동일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빛은 발사되고 나아가 진행되는 순간 새로운 변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상념, 생각은 곧 빛이기에 그것이 창조되는 순간 어떠한 형질로든 고정화되지 않고 변화하여 극미세하게라도 처음의 빛과 같지 않은 색을 띠게되는 것이다. 나는 여기서 생각, 상념의 빛이라는 질료를 매우 느리게 형상화시켜 설명을 해보았다. 인간의 유전인자 세포 속에는 한 가지의 기호언어만 들어있지 않다. 오랜 기간을 대대로 이어져 온 세포들 속에는 각 연대기별로 습득되어진 기호언어의 빛들이 수십 가지, 때론 수백 가지 기호언어가 세포 속에 박혀 있기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한 인간이 구사할 수 있는 언어는 세포에 저장된 기호들을 모조리 발견해 낸다면 유전인자 세포의 습득된 기호언어 프로그램에 따라서 수십, 수백 가지를 재발견해 낼 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기호화된 언어질료만 재발견 할 뿐 그 언어가 그 시대적 순간에 구사하며 넣었던 심층의식은 이 순간 그 언어기호를 꺼내도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다는 것은 알아야 한다. 

 

지구에서 많은 고고학자들이 고대문명에서 발굴한 석판에 새겨진 활자들을 해독하지만, 이는 이미 그 언어의 빛이 점멸된 등대와도 같다. 그 활자에 새겨진 진의는 탐구와 연구적 노력하에 파악을 할 수 있되 그 언어가 발사된 시공의 찰라적인 빛과 색깔은 완벽히 재현해 낼 수가 없는 것이다. 생기체보다 더 정묘한 미세한 몸인 멘탈질(Mental matter)이 내는 상념과 사고의 작용은 빛방사에 의한 소리음으로 바로 그 찰라에 가장 충실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많은 제각각의 생명체들이 발하는 언어의 빛은 매 찰라 새로운 음(A new note)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지구상에는 기호화된 많은 각종의 질료로 연구학습되어진 언어기호들이 있으나 앞으로는 언어의 질료들의 방식이 축소화 될 것이며, 의사전달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언어기호들은 사고상념이 하나로 뭉쳐진 상징(Symbols)으로 변화되어 갈 것이다.

 

그 상징어에는 수십, 또는 수백권의 책 분량이 함축되어 들어갈 수가 있다. 그 상징(Symbols)에는 수만 갈래의 통로(Channel)가 있기에 그 상징에서 전달하려는 의미를 꺼낼 수 있는 것은 접속하는 개인별 인간의지의 것이 된다. 기호언어의 고형화된 질료보다 의미전달에 있어 더욱 진실성을 내포하는 것은 각 개인의 마음의식과 인격이 진동하여 방사하는 정신감응(Telepathy) 파형질료이다. 그렇지만 개인에 따라 스스로 마음의 질료(Mind stuff)로 조작할 수 있는 정신감응 기제보다 더 정직한 것은 언어이전에 발하는 실체(Entity)가 내뿜는 빛의 방사이다. 사실 이 지구상에 수천 수만가지나 되는 언어기호들은 불필요한 것들이 너무나 많다. 수 없이 많고 표현의 방편이 다양한 만큼 보여지고 들리는 사실적 전달에 있어서는 많고 복잡한 만큼의 단순한 진실을 왜곡하는 아이러니가 미로처럼 숨겨져 있기 마련이다.

 

앞으로 미래인류들에게 있어 수많은 언어기호들은 상징으로 대체되어 의사를 전달하고 소통되는 방편이 새롭게 재생되어져 생겨날 것이다. 그 상징에는 심령적 힘들(Psychic powers)이 집중되어 있기에 긍정적 효력으로는, 각 개인마다 사념에 의해 매 순간 같은 언어기호가 다른 의미로 전이되어져 사용되어지는 에너지 소모를 단축시켜 줄 것이다. 현재 지구 현실역장에 파생된 문제는 각각의 의식체들이 상념을 질서화시켜 제조한 언어기호에 너무 과대한 에고의 힘(Down pouring egoic force)이 집중되어져 현실 공간역장의 에너지밀도를 무겁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불필요한 질료들을 너무 꽉들어차게 생산하여 저장해놓은 과부화된 창고와 같다.

 

다시 말하면 형이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지구위의 언어기호들은 좀 더 단순화되어 상징으로 표현되어질 필요가 있고, 쓰임새가 반복되는 중첩된 의미의 언어기호들은 그 기호에너지가 더 이상 낡은 것들기에 소멸시켜도 무관하다고 볼 수 있겠다. 지구인류들의 봉착점중에서  또 한가지는 이데올로기가 부합된 자국언어의 신봉화가 빚어내는 국수주의적 자국언어 신봉의 분리심에서도 벗어나야만 한다는 것이다. 소리의 진동, 즉 언어는 신성한 계획(Divine plan)이 창조한 빛이다. 그러므로 전 인류가 신성한 계획에 동참하는 전체(The All)로 향한 합일은 사실 수천가지씩이나 분류되어진 언어질료가 시실적으로는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형상이 가리고 있는 것과 접촉할 수 있는 능력은 고형화된 것 이전의 상념의 법칙들에 속해 있다.

 

아나말론 (Anamalon)아원자 입자는 누가 그것을 발견 창조하느냐에 따라서 매 순간 그 질료의 속성이 달라져서 이를 연구하는 관찰자조차 예측을 할 수가 없듯이,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 또한 언어가 나오기 바로 직전의 생체진동파에서 아마말론 원소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아야만 한다. 모든 것에 대한 진리의 근사치는 낮은 차원의 진동파로 물현화된 고형질보다는 높은 차원의 진동파로 고형화되기 이전의 질료에 더 충실한 뜻과 사실이 함축되어 있기 마련이다. 상념의 법칙들로 만들어지는 언어의 빛은 매 순간 새로운 음(A new note)을 내고 있고 그래서 인간은 매 순간 일정하지않은 언어의 빛을 방사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볼 수가 있다.

 

의념을 전달함에 있어서 인간들이 직시해야 할 과제는 언어는 중요한 힘을 갖고있기에 언어를 물현화시키는 작업에 몰두하기보다는, 자유의지를 표방한 영혼의 상(Soul aspect)인 마음의 질료를 가다듬는 데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언어는 곧 빛이기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특히, 인류들은 그 빛에 대한 책임과 의무와 권리를 제 각각 지니고 있음을 깊이 숙고해야 할 것이다.

 

생명가진 이 지상위의 모든 빛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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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락센~~

 

얼마전부터 나는 언어를 구사하는데 있어 부자연스러워졌고, 말로 표현해야만하는 언어에 일일이 개념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버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요즘 구사하는 부자연스러운 언어소통에 나름대로 연구모색을 하다가 교사 락센에게 의뢰를 하였었다.

 

락센은 현재 지구위에는 너무 많은 언어기호들이 정확한 의미전달의 표현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나라별로 다양한 언어방식의 종류들이 축소화될 것이고 함축된 상징들로 대체되어질 것이라고 말하였다. 요즘 더군다나 나의 외적인 변화로는 언어를 발음할 때 정확히 발음하기가 수월치않고 진실한 내면의 의사전달에 언어의 한계를 느끼고 있던터라 락센과의 대화는 내게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재미있고 가벼운 마음의 질료로 이 글을 나눔해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공명하여 읽어주심에 고맙습니다.

 

세계가 언어는 다르나 전체를 향한 한마음의 작은 기여로

모든 이들의 평화를 위하여

 

     차원간의 우편 배달부 ~~

 

                                  2007. 2. 27  비카르마  시니  합장 …….()

 

     상념의 대화

 

    임종을 설명한 제3장에 천국의 안내천사가 임종을 맞은 자에게 내려와 상념으로 대화한다는

   대목이 있습니다. 영계의 모든 통신은 생각의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영계에서는 서로 마주보기만

   하면 상대방의 생각을 꿰뚫어봅니다. 그것이 곧 상념의 대화입니다. 묻기전에 알고, 묻기 전에

   대답하는 것입니다.

    영계에 있는 언어와 문자는 지상의 어떤 특정한 나라의 언어나 문자가 아닌 영계 특유의 언어와

   문자입니다. 영계에서는 영류의 은덕으로 모두가 상념을 통하여 자유자재로 통신하고 대화합니다.

   그러니 세계에서 매일 죽어 올라오는 영계의 신참 영을 통솔하고 대화하는 데 영계에 입적하는

   첫 순간부터 아무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지상의 모든 문확과 예술은 먼저 영계에 있었던 것이며, 그것이 영류의 영감을 통하여 지상에서

   재창조되는 것입니다. 사실은 영계의 모든 것이 지상에서 재현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술이 창조라 말하지만, 그 영감은 모두 영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영계의 것이

  오리지날이요, 지상의 것이 복사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계의 도서관**에는 지상의 모든 도서와

  예술작품이 없는 것이 없습니다. 인류 문명 태초의 기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두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좌도방의 선도수련법과 서구의 마법수련법, 티벳의 마법등에는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등이 나오곤 하지요.

        크게 물질계, 아스트랄계(astral system/plane심령게), 멘탈계(mental plane)로 이루어지는

        현 지구 단계에서의 각 차원 중,

        마법적으로 보자면 아스트랄계에 작동되도록 하여 물질계에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공식이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좌도방 선도식으로 설명하자면 영계에 방문하여 먼저 이루어놓고

        물질계에 나타나도록 하는 것으로 마법적 설명과 마찬가지이지요.

 

      ** 현재는 그것을 아카식 레코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지상의 모든 비밀이 영계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오늘날 지상 문명의 큰 문제점은 서로 거짓과 기만이 통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속일 수 있고

    또 속임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날다마 얼마나 많은 범죄와 비극이 일어납니까. 만일 지상에서도

    상념의 힘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볼 수 있다면 우리 사회는 하루아침에 정화될 것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지상에서는 이것이 영원히 불가능합니다. 그 까닭은 직접 영류가 없기 때문

    입니다.

       영계에서는 그 누구도 속일 수 없고 또 속임을 당할 자도 없습니다. 영계에서는 진실만이

     통합니다. 천국이라면 과연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영계에서는 상념의 힘으로 움직인다.

 

   상념의 대화보다 더 신기한 것은 영계에서는 상념의 힘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곧 동력(動力)이라는 것입니다. 그 움직이는 속도는 생각의 속도와 같고,

   생각의 속도는 '찰나'입니다. 따라서 영계의 모든 움직임은 찰나에 일어납니다.

   광속보다 빠른 속도가 생각의 속도입니다. 생각하는 순간에 바로 거기 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래전에 타계하신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 자기 몸은 벌써 그

   앞에 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념의 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영계에서는 거리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스베덴보리의 안내천사가 천국을 안내하기 위하여 지상에 왔을 때, 처음 스베덴보리를 부를 때는

    수억만 리를 여행하여 스베덴보리 침대 옆에 와 큰 소리로 불렀던 것입니다. 그 소리에 스베덴보리

    는 놀라서 화를 냈지만, 그때문 해도 그는  상념으로 찰나에 움직일 수 있다는 영계의 원리를 모르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안내천사는 화내는 대신 껄껄 웃으며 "당신도 곧 이 원리를 알게 될 것이오."하고 의미

     심장한 대답을 한 것입니다.

불이문(不二門)

불이(不二)란 뜻은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요, 세속과 부처의 세계가 둘이 아니며, 선악(善惡), 유무(有無), 깨끗함과 더러움, 등등 상대적 개념에 대한 모든 대상이 둘이 아니라는 의미다. 이 불이사상(不二思想) 속에 담겨진 불교의 진리는 매우 미묘한 법문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겠다. 불이(不二)란 둘이 아니고 나누어지지 않았으며, 다르지 않다는 말로 일단 정리할 수 있다. 하나라는 말은 또 하나를 보태서 둘이 되는 하나가 아니라 전체, 즉 그것 밖에 없고 상대되는 것이 없다는 의미에서 하나라는 것이다.

 

 불이의 정확한 의미는 과 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은 세간과 출세간, 즉 성과 속, 사회생활과 종교생활이 둘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불이사상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회적 자아와 종교적 자아가 상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격의 완성은 사회적 자아(세속적 자아)와 종교적 자아(초월적 자아)의 양극을 지양하는 중도의 길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어떤 사회적 자아를 확립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선 사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화엄사상의 근본은 연기사상이다.

 

 연기는 불이사상에 깔려 있는 불교의 근본 사상이기도 하다. 연기란 모든 사물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요소들이 모여서 조건적으로 생성, 소멸하는 것을 말한다. 즉 모든 존재는 다른 것들에 의해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의 변화는 사회의 직접적인 조건인 개인들의 변화에 의해 이루어진다. 사회가 개인들의 집합체라는 측면에서는 개인들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에 선행돼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사회변혁의 여러 이론 가운데 사회의 구조적 문제보다는 그것을 만들어 내는 개인의 변혁이 우선돼야 한다. 불이와 연기 등 불교의 사상속에 녹아 있는 지혜들은 사회의 구성원인 개인을 포교해 바람직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다. 불경이 그토록 방대한 건 바로 그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1. 인체힐링12각히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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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히란야황동벽걸이(4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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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제품명 : 12각히란야황동벽걸이

재질 : 황동

규격 : 40cm

두께 : 5mm

 

* 용도

풍수용, 명상용, 인체치유용, 인테리어장식, 에너지 정화용

무한한 풍요, 무한한 사랑, 무한한 기쁨, 무한한 사랑, 무한한 이해,

무한한 감사, 무한한 창조의 에너지 발현!!!

 

* 히란야황동벽걸이(40cm) 디자인

 

20cm 황동벽걸이                          40cm 황동벽걸이

히란야황동벽걸이는 100%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 주의사항

황동제품 특성상 제품의 측면 부위 등은 정밀가공이 어렵습니다. 황동이나 청동공예 제품을 보시면 주물로 틀에 부어서 만들기 때문에 측면이 거친 부분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면의 선이 정확하고 정교하다는 점입니다.

측면 부분을 감안하시고 구매하실 분만 선택해 주십시오.

 

* 황동히란야

히란야는 힐링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몸에 아픈 곳 부위에 황동히란야를 올려 놓거나 대고 있으면 점점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12각히란야의 에너지는 부드럽고 온화하며 평온한 기운을 발하므로

질병이나 사고와 같은 저진동의 기운을 상쇠합니다.

 

1. 건강

황동히란야를 통한 힐링은 파동에 의한 치유방법입니다.

모든 질병은 우리가 사는 세상 즉 3차원 물리의 세상에만 존재합니다.

파동을 높여 주면 저진동의 질병은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히란야는 5차원의 주파수 파동입니다.

3차원 물리 파동과 5차원 고진동의 파동은 동시에 공존할 수 없습니다.

히란야를 몸에 부착하거나 머무는 공간에 배치하시면 곧 병증이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히란야를 주무시는 방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3일, 15일, 1개월, 3개월 정도 지나면

거의 모든 질병이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2. 에너지 정화용

12각히란야를 다량으로 배치하면 낡은 에너지 어둠의 에너지 저진동의 파동 등

좋지 않은 기운을 사라지게 합니다.

좋지 않은 냄새, 기분 나쁜 기운, 화가 나는 것, 짜증이 나는 것, 불안하게 하는 기운

불편한 기운을 사라지게 합니다.

히란야를 집중적으로 배치하시면 사고의 파동 질병의 파동 낡은 기운의 파동을 정화 합니다.

히란야를 통해서 집, 방안, 사물, 인체, 식물, 동물, 가재도구,

가전제품, 기계류, 보석 등 여러가지 사물의 진동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풍수용, 인테리어용

히란야를 집에 부착하면 집안의 기운을 좋게 합니다.

집의 기운이 5차원 빛의공간으로 변형합니다.

사람이 사는 집의 경우는 풍수지리의 영향을 받습니다.

방위의 영향도 받습니다.

땅에는 텃기운이란 것이 있습니다.

땅에 흐르는 지기와

땅위에 흐르는 대기의 영향

집의 방위 등에 의해서 에너지의 작용을 하게 됩니다.

 

집의 방위나 위치 형세가 좋지 않은 집이 있는데 그런 집에 살면

질병이 생기거나 운이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형세가 불리하고 방위가 안 좋고 터기운이 안 좋더라도

히란야를 부착하면 5차원 빛의 공간으로 변형합니다.

안 좋은 것을 막아주고 집안의 기운을 좋게하므로 집이 밝아집니다.

당연히 사람의 운도 좋아집니다.

 

4. 명상용

12각히란야 황동 벽걸이를 벽에 기대어두고

약1.5m 떨어진 거리에서 편안한자세로 앉아 척추를 바로 세우고

눈을 감고 명상을 하시면 됩니다.

히란야가 배치된 공간에서 명상을 하시면 특히 명상이 잘 됩니다.

집이나 방안에 히란야를 부착할 때 집에 500장 방안에 100여장 정도 배치한 후에

명상을 하시면 아주 잘 됩니다.

히란야를 부착하실 때는 보이게 부착하시든 안 보이는 부분에 부착하시는

상관은 없습니다.

 

5. 자동차용

이 제품은 여러분이 늘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 부착하면 자동차의 성능을 높여 줍니다.

1)차를 잘나가게 한다.

2)속도개선효과

3)힘이 세짐

4)차가 부드러워진다.

5)엔진출력이 증가한다.

6)소음감소

7)연비개선 효과

8)사고방지

9)자동차를 정화한다.

10)피로감소

11)심신안정

 

6. 황동히란야를 사용할 수 있는 곳

1)학원, 학교 등 교육을 하는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아이들이 교육에 탁월합니다.

집중력을 높여주고 심성을 바르게 하여 교육에 탁월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2)협상장소, 분쟁이나 대립이 심한곳에서 사용하면 협상이 원만히 타결되고

대립분쟁을 해결합니다.

3) 아이디어 회의장소에 사용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기발한 생각과 구상 기획에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명상센터, 수행센터에 대량 사용하면 중력을 높이고 깨달음을 얻는데

좋은 기운이 작용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5)관공서, 소방소, 버스, 택시, 위험 장소 등

사고나 재앙의 위험이 높은 곳에 사용하면 사고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6)병원 요양소 등 환자가 많은 곳에 사용하면 놀라운 치유효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히란야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무궁무진합니다.

 

* 밀사의 바퀴(Emissary Wheel)이란 무엇인가?

이 문양의 본래 이름은 “에미세리 휠”, “밀사의 바퀴(Emissary Wheel)”, “12각히란야”입니다.

이 문양은 근원과 본질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문양의 오른 쪽으로 회전하면서

용기, 인내, 지혜, 확신, 자비, 기쁨, 명료, 이해, 깊이, 풍요, 관용, 사랑(Agape)의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사물이 좌현으로 돌면 상극으로 대립하며 우현으로 돌면 상생하고 화합합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주역의 2태극문양의 에너지는 좌선으로 돌면서 대립하지만

12각 밀사의 휠은 우선으로 돌면서 상생조화의 파동에너지를 발산합니다.

12각히란야파워의 에너지는 부드러우면서도 밝은 에너지입니다.

 

* 파동의 원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각기 고유한 진동수가 있습니다.

고유진동수란 사물의 진동하는 고유한 파동의 상태를 뜻합니다.

사물의 질이 낮을수록 파동이 떨어지고 사물의 질이 높을수록 파동이 높습니다.

집안의 모든 살림살이의 진동수가 모여 집안 전체진동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집안의 고유진동수는 집의 존재상태를 나타냅니다.

집안의 진동수가 높아지면 편안하고

집안의 진동수가 떨어지면 집안에 있어도 편안하지 못합니다.

진동수가 떨어지는 곳에 히란야를 부착해주면

진동수가 높아집니다.

 

* 12각히란야(Emissary Wheel)의 효능

1. 12각히란야의 5차원 고진동에너지는 저진동의 파동인 질병과 사고를 방지하거나 예방합니다.

2. 히란야목걸이, 반지, 팔찌, 핸드폰줄, 열쇠고리 등을 몸에 착용시 몸의 진동수를 높여 줍니다.

3. 12각히란야는 어둠의 에너지, 저진동의 에너지를 정화합니다.

4. 12각히란야는 전자파와 수맥파를 중화합니다.

5. 12각히란야의 에너지는 행복, 이해, 기쁨, 풍요, 사랑의 에너지입니다.

6. 히란야를 집, 방안, 장롱, 책상, 가구 등 집안의 여러 가지 사물에 부착하면

공간의 진동수가 높아지므로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이 좋아집니다.

7. 히란야는 식물과 동물, 사람의 진동수를 높여 건강하게 합니다.

8. 히란야의 신성한 기하학적 문양은 사람의 심신을 안정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합니다.

9. 히란야의 에너지에는 사물을 본래의 모습으로 환원시키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10. 히란야를 집중배치한 곳에서 명상을 하면 고진동 파동에 의해서 집중력을 높여주므로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11. 히란야를 물통, 물병에 부착해 두면 12각히란야수(6각수)로 변형됩니다.

히란야수는 노화방지, 면역력강화, 피로회복, 원기회복, 건강증진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12. 히란야는 식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게 합니다.

13. 히란야를 냉장고안에 부착하여 진동수를 높여주면 음식물의 맛을 좋게 해줍니다.

13. 히란야는 모든 술의 맛을 향상 합니다.

14. 과일 쥬스의 신맛을 감소시키며 단맛 증가시킵니다.

15. 히란야를 부착하면 곡물에 벌레가 없어지고 부패를 막아 줍니다.

16. 히란야스티커를 화분에 부착하면 식물들의 성장속도를 빠르게 합니다.

17. 히란야문양 위에 보석, 원석을 올려 놓으면 보석의 탁기를 정화합니다.

18. 히란야를 인테리어 장식용으로 배치하면 공간의 품격을 높여 줍니다.

 

* 건강힐링

현대인은 누구나 질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히란야가 배치된 공간에서 잠을 자면 질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히란야를 통한 힐링의 원리는 매우 간단합니다.

히란야 힐링은 파동의 원리입니다. 사물의 진동수를 높여주므로 저진동의 육체적 정신적 질병과

사고를 사라지게 하는 원리입니다.

5차원 12각히란야는 고진동의 파동을 발현합니다.

5차원의 세상에는 질병이나 사고와 같은 파동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5차원의 세상에는 부정의식이 없습니다.

5차원의 세상에는 어둠의 에너지가 없습니다.

5차원의 세상에는 오직 조건없는 사랑만이 존재합니다.

5차원의 세상은 빛과 사랑의 세상입니다.

 

1. 정신적힐링

1)불면증해소

불면증의 원인은 흔히 정체성 상실에 의한 우울증이나 신경성장애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불면증은 뇌질환에 의해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불면증이 심하면 잠을 잘 수 없고 그로인해 피로가 누적되면 심신쇠약 등으로 이어지며 큰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12각히란야에서 방사되는 고진동의 에너지는 특히 불면증을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히란야가 집중배치된 곳에서 잠을 자면 깊은 숙면을 취하게 하므로 몸의 피로를 빠르게 회복합니다.

잠을 자고 일어나면 상당히 개운하고 몸이 가볍습니다.

3)우울증

정체성 상실에 의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불안하고 초조하며

늘 근심걱정을 하게 됩니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다.

허무감을 자주 느낀다.

집중력이 떨어진다.

심하면 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12각히란야의 5차원 고진동파동은 사람의 본질인 영으로 환원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므로 우울증을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12각히란야는 신경성우울증, 갱년기우울증, 소아청소년우울증을 해소합니다.

2)스트레스 해소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받는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으면 피로해지기 쉽고 일의 일을 해도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히란야를 집중배치하면 진동수파동이 높아지므로 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매우 탁월합니다.

 

2. 인체힐링

히란야가 배치된 공간에서 잠을 자거나 활동을 하면

몸의 신진대사작용을 원할하게 하므로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고

세포를 재생하며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12각히란야는 몸에 쌓인 노폐물, 피로물질, 노화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합니다.

고진동에너지가 나오는 12각히란야를 주무시는 방안, 침대, 둥 여러 가지 사물에 부착하면

몸의 진동수를 높여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게 합니다.

1)만성피로회복효과

12각히란야는 모든 사물에 대해 처음으로 되돌리려는 에너지가 작동한다.

히란야가 배치된 공간에서 생활하면 만성피로를 해소합니다.

2)노폐물제거효과

히란야에너지는 몸에 축적된 노폐물, 독, 노화물질을 제거한다.

3)혈액순환촉진효과

히란야의 파동은 인체에 뭉쳐진 곳 경직된고 막힌곳을 풀어 순환작용을 좋게 합니다.

몸의 신진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작용이 잘 되게 합니다.

3)세포재생효과

히란야의 에너지는 모든 사물을 처음으로 되돌리는 에너지입니다.

히란야의 에너지의 환원력에 의해 몸의 세포를 재생합니다.

4)오장육부의 기능강화

12각히란야의 고진동 파동은 오장육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건강한 장으로 거듭나도록 합니다.

5)건강증진효과

히란야가 집중배치된 곳에서 생활하면 몸을 좋게 하므로 기운이 넘치고 생기넘치고 활기찬 몸으로 거듭나게 합니다.

6)질병예방효과

12각히란야가 집중배치된 곳에서 생활하면서 명상을 하고 잠을 주무시면

12각히란야의 5차원 고진동 파동에 의해서 저진동의 모든 질병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7)수승화강효과

12각히란야가 집중 배치된 곳에서 생활을 하면서 명상을 하거나 잠을 자면

12각히란야의 5차원 고진동 파동에 의해서 저절로 수승화강이 이루어지므로

머리를 맑게 하고 배와 손발을 따듯하게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

 

빛과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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