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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



95% 가능성 제로 인생


파브르 곤충기의 저자인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는 날벌레들의 생태를 연구하면서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것은 날벌레들은 아무런 목적도 없이 무턱대고 앞에서 날고 있는 날벌레들만 따라서 빙빙 돈다는 사실이었다. 바로 밑에 먹이를 가져다 놓아도 앞 놈만 따라 7일 동안 무턱대고 돌다가 결국은 굶어서 죽어가는 것이었다. 어디 날벌레 뿐이겠는가? 우리 역시 날벌레들처럼 아무런 목적도, 목표도 없이 그저 따라 하기에 바쁜 삶을 살고 있는지 모른다.

미국 success에 소개된 내용을 보면 미국사람들의 95%가 자기 인생의 목표를 종이에 적어본 적이 없고 단지 5%만이 자기 인생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적어보았다고 한다. 외국의 사례뿐 아니라 실제 교육이나 강의를 다녀보아도 참석한 사람들 중 꿈이 있다고 하는 사람은 20% 내외이고, 구체적인 목표로 정해놓은 사람은 5% 미만이었다. 게다가 현재의 생활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생활이라는 사람은 1% 미만이었다. 100명 중 한 사람 꼴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에 대해 계획을 세우지 않을까? 자신의 가능성에 대한 불신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한마디로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러면서 파브르의 날벌레들처럼 꿈도 없이 주위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뒤쫓아 살아가다 죽음을 맞이하는 것 이다.

우리는 언제나 성공의 기준을 내가 아닌 ‘너’에게서 찾는다. 저 사람이 성공했기 ‘때문에’ 해 보는거야, 저 사람은 저렇게 해서 성공했는데, 하며 다른 사람의 인생을 따라 하기에 급급하다. 서점에 성공학 서적이 넘쳐나고 성공을 부르는 수많은 트렌드들이 생겨나지만 정작 자신의 가능성과 변화에 귀 기울이자고 충고하는 글은 쉽게 찾을 수 없다.

결국 내가 원하는 삶을 살수 없는 것은 너 ‘때문에’가 아니라 고치를 뜛지 못한 나 ‘때문’ 인 것이다. 내가 그 시련을 당당히 이겨내지 못했고 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원인은 바로 나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의 변화는 결국 나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변화의 초기조건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큰 사건 뒤에는 커다란 원인이 있고, 작은 사건에는 작은 원인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자연의 이치는 그렇지 않다. 자연계에서는 작은 원인이 큰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작은 차이가 점점 증폭되어 큰 차이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을 ‘나비효과’로 설명하는데 ‘나비효과’란 중국 북경에서의 나비의 날개 짓 같은 작은 변화가 대기에 영향을 주고 또 이 영향이 시간이 지날수록 증폭되어 긴 시간이 흐른 후 미국 뉴욕을 강타하는 허리케인과 같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말한다.

인생에도 나비효과는 그대로 적용된다. 한 사람의 작은 변화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나비효과가 적용되고 있는 한 우리에게서 작고 하찮은 일이란 있을 수 없다. 우리가 하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어느 순간 우리에게 거대한 폭풍의 모습으로 되돌아올 수도 있다.

모든 결과의 시작이 작은 원인에서 시작된다는 나비효과는 결국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의 가능성을 가르쳐주는 “뿌린 데로 거둔다”는 자연의 법칙이다.

변화는 누구에게나 두렵다.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도대체 무엇이 달라질 수 있겠는가’ 라며 실패의 원인을 주변 ‘탓’만으로 돌려서는 결코 원하는 것을 가져올 수가 없다.

그렇다면 만약 내가 나비 효과의 원인이 되는 ‘초기조건’이라고 가정을 해보자. 나의 날개 짓이 먼저 자신을 완전히 탈바꿈시킬 것이고 이어 조직과 공동체 전체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나비효과의 힘이자 무한한 가능성이다.

오늘 한 가지 실천을 했다고 해서 내일 아침에 당장 큰 변화를 부를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작은 변화가 바로 ‘변화의 초기조건’에 해당된다는 사실, 그 가능성과 희망을 잊지 말자.


출처 - 윤태익 의식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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