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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증조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한의사 집안에서 태어나 같은 길을 40여년 동안 걷고 있고, 딸도 한의사이니 5대가 연이어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강서한의원 김선하 입니다.

선대의 가업을 이어 오면서 한약과 침 그리고 뜸을 이용하여 질병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 왔습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 한 구석에는 한의학을 이용하여 난치병 환자들을 완치시킬 수는 없을까 하는 허전함이 맴 돌았습니다. 그래서 집안의 비방과 나름의 지식을 이용해 연구를 거듭, 성과도 거두었고, 이 과정에서 선대에게 물려받은 한의학적 비방은 정말 커다란 자산이자 동지가 되어 주었습니다. 특히 증조부의 부인병과 소아병 치료 비방은 당대에 그치지 않고 전수되어 제자들이 사은비를 세워 그 은덕을 추모하고 있으니 후손으로서 기쁘기가 그지 없습니다.

난치병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은 결국 기공을 공부하게 했고, 참으로 우연한 기회에 기치료 능력을 전수받게 되면서 도전은 확신으로 변했고, 이제는 주위로부터 인정받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확신과 도전 의욕은 기치료를 세계적으로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팽배하게 했습니다. 결국 이 사명감은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주를 떠나 공항이 가까운 발산동으로 한의원을 이전하게 하였고, 벌써 10여년이 다 되어 갑니다.

기치료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은 세계 유수의 유명 의과대학들이 집중적인 투자를 하면서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기를 연구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실제 임상에 적용을 하면서 기존의 다른 치료방법 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광범위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에 대하여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지도를 바랍니다.

우리 한방은 질병을 국소적으로 보지도 않고, 치료하지도 않습니다. 인체를 해부하거나 실험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증세를 관찰하여 질병을 판단하고, 치료방법을 강구합니다. 덧붙여 개인의 체질까지 중시하여 그 특성에 맞게 첩약하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치료는 인체의 막힌 기혈을 통하게 하여 병을 치료합니다. 즉, 인체 내에 어떠한 이상 때문에 발병되었는가를 밝히고, 부조리한 상태를 조정하여 질병을 낫게 하는 것은 바로 한방과 기치료의 원리가 그 맥을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한방과 기치료를 공유해 가고 있는 저의 순수한 열정과 난치병에 도전하는 사명감에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같은 길을 가는 한의사와 기공학을 하는 많은 분들의 기탄없는 고언과 격려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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