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도노반 AT&T CTO , “모든 정보가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분석돼 활용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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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존 도노반(John Donovan)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이 오는 2020년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전망했습니다. 도노반은 우선 사용자들이 삶에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다양한 알고리듬을 통해 이를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를 커뮤니케이션에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긴데요. 데이터 분석은 기업들이 마케팅 강화를 위해 고객 정보를 분석하는 경우에 주로 활용하고 있는데 개인 사용자들도 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한다는 건 상상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AT&T는 이미 자사의 실험실에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생활 패턴 변화를 실험 중입니다. 이는 수년간 저장된 데이터와 이를 사용하는 패턴을 분석하는 실험인데요. 이런 종류의 패턴 분석은 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정보에 대한 접근을 더욱 편리하게 한다고 도노반은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항상 직장에서 걸려오는 전화에 응답한다면 그 전화는 계속 울리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전화는 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단순한 사실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AT&T는 이번 실험에서 도노반이 직접 실험대상이 됐습니다. 엔지니어들은 도노반의 모든 의사소통과 연계된 정보를 분석했습니다. 도노반의 가장 친한 친구와 가장 전화를 길게 한 사람, 가장 이메일을 많이 보내거나 텍스트를 길게 보낸 사람들을 분석했습니다. 연구소는 이를 바탕으로 도노반의 가장 친한 친구 30명의 목록을 뽑을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1위가 아내였다는 점이라네요. 클라우드에 저장된 방대한 정보를 분석하면 여러 가지 새로운 정보와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DVD 업체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영화를 제안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 현재는 TV를 켜면 마지막에 본 채널이 다시 켜지지만 가족 구성원들이 가장 많이 본 채널에 대한 정보를 분석한다면 처음 켜지는 화면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게 도노반의 설명입니다. 클라우드를 통해 달라질 삶의 모습이 더 궁금하시다면 원문을 참고하십시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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