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최강의 스펙 들고 나왔다

'갤럭시S2', 최강의 스펙 들고 나왔다

이통 3사 동시 출시…속도·화질·휴대성 개선

입력 : 2011.04.28, 목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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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주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28일 이통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갤럭시S2의 출시를 알렸다. 이 제품은 지난해 6월 출시돼 1천4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S의 후속작으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1'에서 최초 공개됐다. 1.2GHz 듀얼코어와 4.3인치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갤럭시S보다 1mm 줄어든 8.9mm 두께(SKT/KT)며 무게는 갤럭시S와 같은 121g(SKT/KT)이다. 일반 3G망 대비 최대 3배 빠른 HSPA+ 21Mbps(SKT/ KT, LGU+는 Rev.B 9.3Mbps)가 제공되며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인 2.4GHz/5GHz 듀얼밴드 Wi-Fi 지원, 최대 300Mbps로 데이터 전송 가능한 와이파이 다이렉트, 최대 24Mbps의 블루투스 3.0+HS 등이 지원된다. 갤럭시S보다 14% 커진 크기에 색을 표현하는 서브 픽셀을 대폭 늘린 화질 개선으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새로운 소재를 사용해 전력 소모를 줄여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 등을 실감나는 화질로 오랫동안 볼 수 있다. 맞춤형 매거진 '라이브 패널', 앞뒤로 기울여 밀면 작아지고 당기면 커지는 '모션UI', 홈스크린·메뉴 이동간 다이내믹한 화면효과 등을 제공한다. '삼성앱스',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를 통합 관리하는 '소셜허브', 그리고 도서 신문 잡지 등을 편리하고 볼 수 있는 '리더스 허브', 화상회의 보안 가상업무 등에 최적화된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등도 제공한다.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SKT/KT), 80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한 풀HD(1080P) 영상 촬영·재생, 정밀한 게임 조작이 가능한 자이로 센서, 1650mAh 대용량 배터리, DMB 등 새로운 기능들이 있다. 한국시장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며 국내 출시에 이어, 세계 120여개국 140여개 사업자에 순차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신종균 사장은 "삼성전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갤럭시S2는 이런 노력의 결정체로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퍼포먼스·콘텐츠·리더십 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린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강현주기자, 사진 김현철기자 jjo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