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속에도 뜨거웠던 제주-상하이선화의 명품매치 조회 : 69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자 : 2015-09-05


비바람도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와 상하이 선화의 친선전 열기는 식히지 못했다.

제주는 5일 저녁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친선 경기에서 뎀바 바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김 영신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낮부터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제주도민은 물론이고 휴가철을 맞이해 제주도를 찾은 중 국인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양 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두 팀의 서포터즈들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킥오프 전에는 제주유소년축구협의회 소속 유소년 클럽들의 경기와 축하 공연이 열기를 띄웠다. 축하 공연으로는 인 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제곡 My Destiny를 불러 중화권에서도 인기가 높은 가수 린과 4인조 걸그룹 베스티, 걸 밴드 스윗리벤지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동전 높이 쌓기, 커플 빼빼로 먹기, 요구르트 마시기, 슈팅스타, 물풍선 받기 등 팬 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전 이벤트가 열려 흥을 돋았다.

선수들도 친선전을 떠나 90분 내내 최선을 다하며 관중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슈퍼스타 뎀바바는 선제골로 이름값을 해냈고, 제주는 특유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짧은 패스로 K리그의 위력을 마음껏 뽐냈다. 뭐 하나 부족함이 없었던 승 부였다.

심지어 잠시 쉬어가는 하프타임에도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최기원 도민 한마음 대 회가 개최돼 제주도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그리고 5분간 화려한 폭죽쇼 가 펼쳐져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두 팀의 친선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선수들, 경기장을 찾은 팬들 모두 함께 즐겼던 경기였다. 더불어 이날 경기 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제주유치기원 도민한마음축제의 흥을 더하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 여파로 침체에 빠진 제주도 내 중국인 관광시장의 분위기 전환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상하이, 韓·中 친선경기 미디어데이 개최 조회 : 195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자 : 2015-09-04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중국 상하이 선화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공식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제주는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제주는 4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호텔 제주에서 공식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팀의 감독과 주장이 참석해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상하이의 프란시스 질롯 감독은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친선경기이지만 중국에서 진행되는 다음 리그 경기를 위해 서라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이 경기를 통해 두 도시가 많은 교류가 생겼으면 좋겠다. 특히 한국의 강팀인 제주와 대결하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날 경기가 많은 축구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 을 드러냈다.

이에 제주의 조성환 감독은 "상하이 선수단이 아름다운 제주에 온 것을 환영한다. 좋은 취지로 친선경기를 갖게 됐는 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을 위해서라도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보답하겠다. 짧은 여정이지만 상하이 선수단이 제주도에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화답했 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17 국제축구연맹 (FIFA) U-20 월드컵 제주유치기원 도민한마음축제의 흥을 더할 명품 매치가 될 전망이다. 또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 군)의 여파로 침체에 빠진 제주도내 중국인 관광시장의 분위기 전환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양팀 감독과 주장 일문일답

제주 조성환 감독 : 상하이 선수단이 아름다운 제주에 온 것을 환영한다. 좋은 취지로 친선경기를 갖게 됐는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을 위해서라도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보 답하겠다. 짧은 여정이지만 상하이 선수단이 제주도에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가길 바란다. 다음 리그 경기인 대 전전을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우호적으로 임해 골이 많이 나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상하이 질롯 감독 :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친선경기이지만 중국에서 진행되는 다음 리그 경기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이 경기를 통해 두 도시가 많은 교류가 생겼으면 좋겠다. 특히 한국의 강팀인 제주와 대결하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날 경기가 많은 축구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다. 모두가 기대하는 뎀바 바 는 선발로 출전한다. 출전시간은 조절해야 한다. 호주 대표팀에 승선한 케이힐과 부상을 당한 시소코는 결장한다. 아 쉽지만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겠다.

제주 주장 오반석 : 먼길을 오신 상하이 선수단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제주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를 준비하는 팀이고 상하이 역시 ACL에 진출할 자격이 있는 팀이다. 친선경기이지만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

상하이 주장 모레노 : 먼저 제주와 경기를 치르게 돼 기쁘다. 제주의 풍경이 정말 예쁘다. 이번 경기는 비록 친선경기 이지만 국제경기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소중한 기회다. 열심히 임할 것이며 다음 경기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 다.

 

 

http://www.jeju-utd.com/renew_2011/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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