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죽도(Nerium Oleander): 자연 암 치료제?

아주 강한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협죽도(夾竹桃)는 협죽도과에 속하는 넓은 잎 늘 푸른 떨기나무이다. 인도가 원산지이고,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유도화(柳桃花)라고도 부른다. 껍질과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이 되며, 잎은 생약으로 쓰이는데 강심제와 이뇨제로 사용이 된다.

협죽도는 잎이 사시사철 푸른 상록성이라는 점과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고, 또한 오래가는 나무로 어떤 토양에서든지 잘 생육을 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조경이나 생 울타리 용으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을 정도로 매우 유용한 나무이다. 또한 협죽도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기 정화력이 가장 강한 10개의 식물 중의 하나로 뽑을 정도로 공기 청정 능력이 뛰어나 공기가 오염된 지구를 위해 아주 필요한 나무이기도 하다.

협죽도독성이 있다는 점만 정확하게 인지하고 주의를 한다면(입에 넣는 일만 없다면), 사실상, 문제가 전혀 없는 식물이다. 독도 적은 양을 쓰면 약이 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협죽도에도 적용이 되는 말인데, 협죽도가 가지고 있는 독성의 유익성은 이미 주류 의학에 의해 연구가 되어 어린이 백혈병과 다른 암에 사용이 되는 약으로 개발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음 이야기는 협죽도가 가지고 있는 독성의 유익성이 어떻게 발견이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자연 암 치료제로 사용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1960년 대 초, 터키에서 지마 오젤이라는 의사가 터키에 있는 한 시골 사람들이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 비해 매우 건강하고 암과 같은 질병이 전혀 없다는 점을 발견하고는 그 이유를 알고자 연구를 시작을 했다. 얼마 후 그는 그 마을 사람들 모두가 중동에서 2000년 이상 사용이 되어오고 있는 민간요법을 실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민간요법은 성경에도 인용된 식물로 ‘사막의 장미’라고 알려진 협죽도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 마을의 사람들은 협죽도는 생으로 먹게 되면 독성이 아주 강하여 죽음을 가지고 오지만 소량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훌륭한 치료제로 사용이 될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오젤 박사는 이 사실을 발견하고 나서 여러 가지 실험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은 뒤에 494명의 악성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협죽도를 사용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오젤 박사는 당시의 실험에 대해, “1981년 1월부터 1985년 12월 사이에 수술이 불가능한 말기 악성 환자들에게 협죽도 주사(Nerium Oleander Injection) 치료를 시작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터키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병원이나 다른 전문기관에서 이미 악성이라 판단을 하고 손을 든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악성 질환들은 계속 진행 중 이었고 더 이상 기존의 항종양 치료로는 효과를 볼 수가 없는 상태였다. 환자들의 질환은 여러 가지였으며, 발병 부위도 제 각각이었다.”라고 설명을 했다.

이 실험의 결과는 획기적이었다. 494명 모두의 상태가 개선이 되었으며 암도 다 줄어들었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다. 부작용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경우는 전립선암, 폐암, 그리고 뇌암이었다.

협죽도 추출물이 제대로 만들어져서 적정하게 처방이 된다면 정상 세포에는 아무런 해를 주지 않고 암세포들만 없앤다는 사실이 확실하게 밝혀지게 된 것이다. 대체의학적으로 암을 치료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이와 같이 정상 세포에는 해가 없고 암세포들에게만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하는 물질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협죽도가 바로 이러한 목적에 맞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협죽도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상당한 조심을 요한다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 때문에 협죽도는 항상 장갑을 끼고 다루어야만 한다. 협죽도의 독은 그냥 사용을 하게 되면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해를 당하게 되므로, 잘 알려져 있는 대로 반드시 적절하게 희석을 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정상 세포에는 무해하고 암세포에만 해를 주게 된다.

협죽도 치유법은 남아프리카 정부에서 받아들여져 아가리쿠스 버섯, 고양이 발톱, 프아드 아코 추출 첨가물과 함께 협죽도 성분이 80%가 들어있는 혼합물질이 개발이 되었다. 그리고 HIV와 AIDS 환자들에게도 집중적으로 사용이 되어 아주 획기적인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그 동안 부작용이 있었다는 보고는 단 한 건도 없다. 게다가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시에 사용하게 되면 항암 치료의 부작용도 막을 수가 있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와 있다.

협죽도에 관한 효과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어, 상당히 믿을만한 회사들에 의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추출물이나 알약으로 개발이 된 제품들이 나와있어 쉽게 구할 수가 있다.

물론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있는 경우 협죽도 제품과 더불어 해독, 적절한 식사, 영양 보조 등을 통해 면역 기능을 올려주는 일도 함께 병행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이다. (hcode.kr)

 

[출처] 협죽도...자연 암치료제? (기분좋은 새에너지힐링센터 헬스미라클) |작성자 헬스미라클

 

 

 

 

 

 

 


 

 
 

 

 

[천연농약소재] 협죽도

 

 

[흑산도 농부]

 

 

'청산가리 6천배' 맹독 품은 '협죽도'가 시내 한복판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3.06.29 04:39

 

화려한 모습의 이 꽃나무, 협죽도라는 상록수입니다.
인도가 원산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데요.
겉모습은 이렇게 예쁘지만 이 나무에는 청산가리의 6천배에 달한다는 '라신'이라는 맹독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절대 함부로 만져서는 안되는데, 이런 나무가 부산시내 한복판에서 자라고 있다고 JTBC가 보도했다

 

협죽도 10여 그루가 있는 부산 화명동의 한 아파트 앞입니다.

협죽도독성이 얼마나 강한지 직접 실험해 보겠습니다.

파란색과 분홍색 어항에 각각 살아 있는 미꾸라지 2마리씩을 넣었는데요.

이 분홍색 어항에만 협죽도 나뭇잎과 꽃잎을 잘라 넣어 보겠습니다.

 

10분후 분홍색 어항. 물이 탁해지면서 미꾸라지는 축 늘어집니다.

맑은 물의 파란색 어항과 큰 대조를 보입니다.

25분이 지나자 아가미 옆에 피멍울이 잡히고 호흡은 더욱 가빠집니다.

그리고 잠시 후 두마리 모두 배를 드러낸 채 죽습니다.

협죽도의 맹독성분 '라신'이 물 속에 퍼진 탓입니다.

 

사람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박광우/국립수목원 식물자원화연구실장 : 독버섯 먹으면 식도가 굳거든요.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요. 소풍 가서 도시락 먹는다고 (젓가락으로 쓰려고) 꺾어서 먹다가 오래 전부터 사망 사고가 났었어요.]

 

협죽도는 한 때 꽃이 예쁘고 공기를 정화시켜 조경수로 인기였지만 지금은 벌목 대상입니다.

부산시는 최근 시청 옆 놀이터 등에 있던 협죽도 1천 그루를 잘라 냈습니다.

 

[이동흡/부산시 그린부산지원단장 : 어린아이들 중심으로 안전을 도모해서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는 협죽도를 제거했고요.]

 

부산에는 아직도 3700그루의 협죽도가 남아 있습니다.

 

 / 중앙일보·JTBC


 

 

 

 

 

 


 협죽도
청산가리의 6,000배 독성을 가진 협죽도

 

협죽도(夾竹桃)는 협죽도과의 상록관목이다. 협죽도과는 전세계에 200속 2,0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속 4종이 자라고 있다.

 

학명은 <Nerium indicum>이다. 햇볕이 잘 쬐고 습기가 많은 사질토에서 잘 자라지만 아무데서나 자라며 공해에 대해서도 매우 강하다. 높이 2m 이상 자라고 밑에서 가지가 총생하여 포기로 되며 수피는 검은 갈색이고 밋밋하다. 잎은 3개씩 돌려나고 선상 피침형이며 가장가리가 밋밋하다. 질이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피지만 가을까지 계속되고 홍색, 백색, 자홍색 및 황백색이 있고 겹꽃도 있다.

 

화관은 지름 3∼4cm로서 밑은 긴 통으로 되고 윗부분은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진다. 갈래조각은 꼬이면서 한쪽이 겹쳐진다. 화관의 통부와 갈래조각 사이에 실 같은 부속물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5개의 수술은 화관통에 붙어 있다. 꽃밥 끝에는 털이 있는 실 같은 부속물이 있다. 열매는 골돌(蓇葖)이며 갈색으로 성숙하여 세로로 갈라진다.

 

종자는 양 끝에길이 1cm 정도의 털이 있다. 가지, 잎, 꽃을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하나 독성분이 있다. 번식은 포기나누기와 꺾꽂이로 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인도와 페르시아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꽃이 여러 겹인 것을 만첩협죽도(for. plenum), 꽃이 연한 황색인 것을 노랑협죽도(for. lutescens), 꽃이 백색인 것을 흰협죽도(for. leucanthum)라고 한다.

협죽도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말하기를 "협죽도(夾竹桃: Nerium Indicum Mill.)는 협죽도과 식물 협죽도의 잎 또는 나무껍질이다.

 

상록 관목으로 높이는 2~5m에 달한다. 잎에는 짧은 잎자루가 있고 3잎이 돌려나는 데 드물게는 마주나는 것도 있다. 가죽질이고 긴 피침형으로 길이는 7~19cm이고 너비는 1~3cm이며 선단은 뾰족하고 기부는 쐐기 모양이며 밋밋하다. 윗면은 진한 녹색이고 밑면은 연한 녹색이며 잎맥은 평행하는 깃꼴 맥이다. 취산 화서는 정생한다. 꽃은 적자색 또는 백색이고 향기를 풍긴다. 꽃턱은 자색이고 외표면은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덮여 있고 윗부분에 5개의 삼각형 열편이 있으며 내면의 기부에 샘선인 선체(腺體)가 있다.

 

꽃부리는 깔 때기 모양인데 5개의 열편이나 겹으도 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감기며 서로 덮여 있다. 수술은 5개이고 관의 어귀에 붙어 자라며 꽃실은 짧고 백색의 긴 털이 나 있다. 꽃밥의 끝에는 선 모양 부속물이 있고 흰 털이 빽빽하게 있으며 나선상으로 감기면서 꽃부리 밖으로 뻗어 있다. 씨방은 2실이고 암술대는 원주상이며 암술머리는 승모(僧帽) 모양이다. 긴 골돌과는 2개인데 길이는 5~18cm이다. 개화기는 8~10월이다. 재배종은 일 년 내내 꽃이 핀다.

 

중국의 광동(廣東), 광서(廣西), 사천(四川), 복건(福建), 운남(雲南), 하북(河北), 요녕(遼寧), 흑룡강(黑龍江), 강소(江蘇), 절강(浙江) 등지에서 재배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협죽도의 여러 가지 이름은 협죽도[夾竹桃=jiā zhú táo=지아 ̄주↗타오↗: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구나이[拘那夷, 구나아:拘拏兒: 죽보상록(竹譜詳錄)], 패나위[梖那衛, 유엽도:柳葉桃: 화력백영(花歷百詠)], 규출동[叫出冬: 중국수목분류학(中國樹木分類學)], 수감초[水甘草: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구절종[九節腫, 대절종:大節腫: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백양도[白羊桃: 운남중초약(雲南中草藥)], 유도화(柳桃花), 류선화, 유선화 등으로 부른다.

 

[채취] 1년 내내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것을 쓴다.

 

[성분]
잎은 강심 성분을 함유한다. 주요한 것은 oleandrin 인데 이것은 oleandrigenin(16-acetylgitoxigenin)과 oleanedrose로 된 배당체이다. 또 neriantin, adynerin, deacetyloleandrin 등도 함유한다. 잎의 강심 배당체의 양은 개화기에 제일 많다. 그외에 triterpenoid saponins(사포게닌은 ursolic acid와 oleanolic acid이다), rutin, dambonitol 등도 함유하고 있다.

 

나무껍질에는 odoroside A, B, D, F, G, H, K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들은 digitoxigenin과 uzarigenin의 각종 배당체이다.

 

뿌리는 phenol성 결정 물질, 정유,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 tritepenoid를 함유한다.

꽃에는 gitoxigenin, uzarigenin, strospeside, odoroside H 등이 함유되어 있다. [중약대사전]

 

[성미] 맛은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있다.

1, <영남채약록>: "맛은 쓰고 성질은 대단히 차다."
2, <광서약식도지>: "맛은 약간 쓰고 독이 대단히 많다."
3, <남영시약물지>: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약간 있다."
4, <운남중초약>: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극독이 있다."

 

 

 

 

 

 

협죽도에 대해서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946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기원] 협죽도과의 상록성 큰키나무인 협죽도(Nerium indicum Mill.)의 잎과 껍질이다.

[효능주치] 강심(强心)한다.

[임상응용] 심장의 수축과 확장기능을 증진시킨다. 대량에서는 심장이 정지된다.

[약리작용] Oleandrin은 강심작용을 나타낸다.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상승하게 해서 이뇨작용을 보인다.

[화학성분] Neriantin, oleandrin, oleandrigenin, oleandrone, adynerin 등을 함유하고 있다.

[주의사항] 독성이 아주 강하여 치사율이 높으므로 반드시 한의사(韓醫師)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협죽도에 관하여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제 409면 508호에서는 이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늘푸른떨기나무. 높이 3m 가량. 꽃은 대개 적색이지만 백색도 있으며 7~8월에 피고 지름 4~5cm이다. 열매는 골돌이며, 길이 10cm 가량이다.

분포/ 인도 원산으로, 전국에서 재식하는 귀화식물이다.

약효/ 줄기 껍질과 잎을 협죽도(夾竹桃)라고 하며, 강심, 이뇨, 거담, 평천, 지통, 거어의 효능이 있고, 심부전, 천식해수, 무월경을 치료한다.

 

성분/ 잎에는 강심 성분으로 oleandrin이 있고, 그밖에 nerianthin, adynerin, diacetyloleandrin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작용/ 디기탈리스(digitalis)와 비슷한 강심작용이 있으며, 효능은 디기탈리스(digitalis)보다 높다.

 

사용법/ 신선한 잎 3~4개를 달이거나 건조시킨 잎을 가루를 내어 복용한다.

참고/ 유독하므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협죽도 및 향유선화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576~578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유선화 (Nerium oleander L.)] 다른 이름: 협죽도

 

식물: 사철푸른 작은 나무이다. 열대지방에서는 높이 6m까지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꽃보기식물로 집에서 기른다. 잎은 긴 버들잎 모양이고 3개씩 돌려붙는다. 가지 끝에 향기가 없는 분홍색 또는 흰색 꽃이 여러 개 모여 핀다. 가지꽂이로 번식한다.

 

잎: 가을에 잎이 붙은 가지 또는 묵은 잎을 뜯거나 이른봄 새싹이 돋아나기 전에 묵은 잎을 뜯는다. 묵은 잎은 새잎보다 강심 배당체 함량이 높다. 가을과 이른봄에는 가지를 잘라주게 되므로 이때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뜯은 잎은 50℃에서 빨리 말려야 한다.

 

성분: 식물 전체에 강심 배당체가 많다. 잎에는 올레안드린 C32 H48 O9(0.08~0.15%), 데스아세틸오레안드린, 아디네린 C29 H42 O9, 네리안틴 C29 H42 O9(0.6~0.7%), 네린(0.6~0.7%)과 같은 강심 배당체가 있다.

 

올레안드린은 녹는점 249~250℃, [α]D-52℃(메탄올)이고 클로로포름, 알코올에 잘 풀리고 메탄올에 약간 풀리며 물에는 풀리기 힘들다. 물분해되면 올레안드롤게닌과 올레안드로오스로 갈라진다.

 

데스아세틸올레안드린은 녹는점 238~240℃, [α]D--24.9°(메탄올)이고 물분해되면 기톡시게닌과 올레안드로오스로 된다.

 

아디네린은 녹는점 228~234℃, [α]D+7.5°(피리딘)이고 알코올과 클로로포름에 풀리고 메탄올에 잘 풀리지 않으며 물, 벤젠, 에테르에 풀리지 않는다. 물분해하면 아드네르긴과 α-디기노오스로 된다.

 

네리안틴은 녹는점 206~208℃이고 광학적 비활성이며 물분해하면 네리안토게닌(녹는점 255~259℃)과 글루코오스로 된다.

 

네린은 누른색의 무정형 가루로 2개의 배당체가 섞여 있다. 물, 알코올, 아세톤에 풀리고 클로로포름과 에테르, 벤젠에 풀리지 않는다.

 

잎에는 또한 우르솔산 C30 H48 O3(녹는점 284~285℃)과 사포닌, 루틴 C27 H30 O16(녹는점 188~190℃), 캠페롤의 3-람노글루코시드 C27 H30 O15(녹는점 182~185℃)와 이밖에 플라본 배당체가 있다. 잎에는 또한 항생물질인 올레안도마이신이 분리되었다.

 

껍질에는 강심 배당체가 0.3% 이상 들어 있다. 즉 코르테네린 C30 H50 O8(0.11%, 녹는점 200~202℃), 아디네린(0.02~0.03%), 네린(0.9~1%)이 분리되었다.

 

씨에도 많은 양의 강심 배당체가 있으며 효소분해한 다음 네리고시드 C32 H48 O9, 데스아세틸네리고시드 C30 H46 O8, 네리탈로시드 C32 H48 010, 아디고시드 C30 H46 O8, 올레안드린, 디기스트로시드 C30 H46 07, 오도로시드, 스트로스페시드 등이 있다.

 

 

 

 

 

 

협죽도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3권 171면 1335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협죽도(夾竹桃)

기원 : 협죽도과(夾竹桃科: Apocynaceae)식물인 협죽도(夾竹桃: Nerium indicum Mill.)의 엽(葉) 혹은 수피(樹皮)이다.

형태 : 상록관목으로 높이는 2∼5m이다.

 

잎에는 짧은 자루가 있고 3장의 잎이 돌려나며 몇개는 마주나고 혁질(革質)이며 장피침형(長披針形)이고 평행(平行) 우상맥(羽狀脈)이 있다. 취산화서(聚傘花序)가 정생(頂生)하고, 꽃은 자홍색(紫紅色) 혹은 백색(白色)으로 향기가 있으며, 꽃받침은 자색(紫色)이고 바깥쪽에는 유모(柔毛)가 밀생하며 윗쪽에 5장의 삼각형(三角形) 열편(裂片)이 있고 안쪽의 기부(基部)에 선체(腺體)가 있으며, 화관(花冠)은 루두상(漏斗狀)으로 5개의 열편(裂片) 혹은 겹꽃이 있고 오른쪽으로 돌아 서로 포개져 있으며, 수술은 5개인데 관구(管口)에 착생(着生)하고 꽃밥의 선단(先端)에는 실모양의 부속물이 있으며 백모(白毛)가 밀생하고, 자방은 2개이며 암술대는 원주상(圓柱狀)이고 암술머리는 승모상(僧帽狀)이다.

 

열매는 길고 골돌이다.

 

분포: 중국의 동북(東北), 화동(華東), 화남(華南), 서남(西南)에서 널리 재배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가 가능하고 햇볕에 말리거나 혹은 신선한 채로 사용한다.

성분: 엽(葉)- odoroside A, B, C등. 수피(樹皮)- odoroside A, B, D, F, G, H, K 등.

기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있다.

효능: 강심이뇨(强心利尿), 거담정천(祛痰定喘).

주치: 심장병(心臟病), 심력쇠갈(心力衰竭), 천식해수(喘息咳嗽).

용량: 0.3∼0.9g.

 

중독:
협죽도(夾竹桃)의 독성 반응은 디기탈리스와 비슷하다. 주로 소화기 계통에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에는 전도 장애, 서맥(徐脈), 이소성(異所性) 율동 등 심장 반응이 나타난다. 그러나 임상 관찰에 의하면 그 독성 반응이 디기탈리스보다 약한 것은 디기탈리스보다 용량이 적고 배출이 빠르며 축적 작용이 약한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상술한 용량을 복용하였을 때의 독성 반응의 발생률은 30% 정도이다. 대부분은 오심, 구토, 식욕 감퇴, 복통, 하리(下痢)로 나타나는데 일부에는 두훈(頭暈), 권태감, 손가락 끝이나 입술의 마비, 기면, 간헐성 치매, 자반(紫斑)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소수의 병례에서 부정맥, 예컨대 기외 수축, 전도 장애, 방실 분리, 동성 심박으로부터 심방 세동 변화 등이 나타난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협죽도(夾竹桃)를 복용한 후 일부 환자에게 오심, 구토가 나타나는 것은 소화기가 자극을 받아 일어난 것으로 중독은 아니라고 한다. 디기탈리스를 과량으로 투여하였을 때 나타나는 오심, 구토와는 주의하여 구별해야 되는데 계속하여 협죽도(夾竹桃)를 복용하면 이 소화기에 나타난 증상은 날마다 좋아진다. 단지 주의해야 할 것은, 중독 반응은 투여량의 많은 것과 관계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내성 및 감수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점이다. [중약대사전]

 

[비고(備考)]

<남방주요유독식물(南方主要有毒植物)>: "유독한 협죽도(夾竹桃)의 부위는 전체 및 젖빛의 수액이다. 신선한 나무껍질은 잎보다 독성이 강하고 마른 후에는 독성이 약해진다. 꽃의 독성은 비교적 가볍다."

 

중독 증상: 먼저 두통, 현기증,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번조, 헛소리를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수족이 차가워지고 땀이 나며 안면 창백, 부정맥, 산동(散瞳: platycoria), 빛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나고 이어서 경련, 의식 장애가 오며 결국 맥박이 정지되어 사망한다.

 

구급 방법: 독물을 토하지 않았으면 최토제(emetic)를 투여하고 위를 세척하며 중, 만기에는 설사제를 쓴다. 계란 흰자위, 비타민 C를 복용한다. 진한 차를 많이 마신다. 아트로핀을 근육 주사한다. glucose액을 정맥 주사한다. 보온해야 한다.

 

대증(對證) 요법: 번조 불안 혹은 경련이 있을 경우에는 진정제(수화:水化 chloral 12g을 경구 복용한다. 혹은 phenobarbital sodium을 근육 주사한다). 순환 부전에는 흥분제를 쓴다. [중약대사전]

 

협죽도는 사철푸른나무로서 열대지방에서는 높이가 6m까지 자라는 나무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제주도 및 남부지방에서는 관상수로 심으며 겨울철에도 얼지 않고 월동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부터 가을까지 빨간색, 노란색, 흰색꽃이 아름답게 핀다. 잎은 버들잎처럼 생겼으며 가늘고 길다.

 

영어로 'Sweet scented Oleander'인 협죽도(夾竹桃)는 잎이 좁고 줄기는 대나무 같고 꽃색깔이 복숭아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잎이 버들잎 같고 꽃이 복숭아 꽃 같다는 의미로 유도화(柳桃花)라고도 부른다.

 

우리 나라에는 1920년경에 수입되어 제주도 및 남부 지방에서는 정원수로 심고 있는데, 중북부 지방에서는 노지 월동이 안돼서 주로 화분용 화초로 가꾸고 있다. 나무껍질과 뿌리에 네리안틴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 있어서 나무 젓가락으로 사용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협죽도독성이 매우 강한 식물로 ‘죽음의 나무’로 부르기도 하는데, 제주도에서는 수학여행을 갔던 여학생이 나무젓가락이 없어 협죽도 나뭇가지로 김밥을 먹다가 의식을 잃고 사망하기도 하였다. 미국에서는 보이스카웃 학생들이 이 나무로 핫도그를 만들어 먹다가 죽었다고도 전해진다. 협죽도에 들어 있는 '리신'이라는 성분의 독성이 청산가리의 6,000배나 된다고 알려져 있다.

 

독성이 있는 원예종식물로 대표적인 것이 협죽도, 아이비, 디펜바키아, 알로카시아, 란타나, 천사의 나팔꽃, 마취목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므로 독성이 있는 식물을 잘 관찰하고 어린아이들이 쉽게 접근하여 입에 넣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독성이 있는 식물을 다룰 때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독성이 있는 식물도 법제를 통해서 중화하거나 정해진 양을 엄중히 지킴으로 생명을 잃는 일이 없을 것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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