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노트 엣지 등 인기단말 '지원금 폭탄'…노트2·G2는 공짜

  •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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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27 11:26

    /K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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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요 5종의 스마트폰에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던 KT가 신년맞이 빅세일에 나선다. 연말연시 쇼핑 시즌, 공격적인 지원금 상향조정으로 가입자 몰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KT는 최신 단말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를 포함한 12개 모델에 최고 84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신년맞이 올레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갤럭시노트3 네오와 LG전자 G3, G3 cat6 등 5개 인기 모델에 최신폰인 갤럭시노트 엣지를 추가해 기본 지원금을 25만원 이상 제공하는 것을 담았다.

    출고가 106만7000원의 갤럭시노트 엣지는 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 27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아, 소비자는 79만7000원 단말을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대리점 지원금 4만5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 갤럭시메가, 갤럭시S4 LTE-A, LG전자 Vu3, G2, 팬택 베가아이언 등 6개 모델에 최대 지원금을 출고가와 동일하게 제공하는 ‘0원폰 창고 대방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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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고가 84만7000원 갤럭시노트2의 지원금은 77요금제 기준 84만7000원으로 소비자는 0원에 단말을 구입할 수 있다. 사실 법정 최고 한도인 3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을 불법이다. 하지만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 따르면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단말에는 지원금 상한선 규제를 받지 않는다.

    KT(030200) (31,800원▼ 500 -1.55%)는 지난 20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최대 지원금 지급 기준을 2만8000원짜리 ‘순모두다올레 28’로 낮춘 시즌1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갤럭시S5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등 인기단말 구입시 8만~9만원대 고가 요금제에 가입해야만 받을 수 있던 지원금 25만원을 저가요금제에서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김영호 KT 무선영업담당 상무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통해 전체 구매 고객의 25%가 대상 모델을 선택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행하게 됐다”며 “KT는 순액 요금제, 출고가 인하에 이어 단말 구매시 최대 36만원을 할인하는 슈퍼카드를 출시하는 등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구매 혜택을 늘리는 고객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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