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번호' 받을까 말까 고민 말고 '후후'로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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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기업서비스 우수상- ktcs '후후(who who)']

머니투데이

ktcs '후후(who who)'

ktcs가 지난 8월 출시한 '후후(who who)'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는 스팸 전화를 가려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후후는 수신전화에 대한 발신 정보를 검색해주는 안드로이드OS(운영체제) 기반 무료 앱으로, 앱을 다운로드하면 따로 실행 과정이 없더라도 전화나 문자 수신 시 해당 번호의 상호, 업종, 주소 등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114 DB(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해 전체 유선번호 중 78%(2200만건)에 달하는 정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발신번호를 바꿔 문자를 보내거나 국제전화, 발신번호표시제한 등을 분석하는 기능이 있다. 진짜 번호를 역추적할 수 있는 덕분에 모르는 번호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고 각종 스팸과 보이스피싱 전화에 대한 필터링도 가능하다.

또 스팸과 보이스피싱의 경우, ktcs가 자체 구축한 50만여개의 악성 전화번호 DB를 통해 악성 전화번호로 전화가 올 경우 '스팸신고 기록이 있는 번호입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여준다. 스팸신고를 받은 횟수를 표시하는 것은 물론 대출 권유, 보험 등 사용자들이 직접 해당 전화번호에 대해 공유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번호는 즉시 차단과 신고가 가능하며, 이는 실시간으로 서비스에 반영된다.

ktcs는 "더 정밀한 서비스를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스팸 전화번호 신고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며 "앞으로 투명한 통신문화를 만들기 위해 악성 전화번호 필터링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편리하게 전화와 문자를 이용할 수 이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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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기업부문 수상앱


배소진기자 soji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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