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은 쨉도 안돼! 중국 최대 모바일메신저 뜬다...페이랴오 6일 첫선

by 서명덕 기자posted Oct 20, 2011Views 37323Likes 0Replies 0Link http://itviewpoint.com/193628
중국 최대 모바일메신저 뜬다...페이랴오 6일 첫선
| 기사입력 2011-09-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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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오는 6일 페이랴오(聊)라는 모바일 메신저를 내 놓을 예정이서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의 가입자는 6억명으로 단일 사업자료는 세계 최대 가입자를 유지하고 있고, 따라서 이같은 가입자 기반을 무기로 세계 최대 모바일 메신저로 발돋움 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최근 차이나모바일의 신규 가입자가 연간 50% 가까이 늘어나는 등 호조세라는 것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는 부분이다. 지난 8월 24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의 이동통신 신규 가입자가 지난 2분기 중 812만명에 달하면서 전체 가입자 수가 1억840만명에 달한 상태다.

5일 중국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시험판으로 공개될 페이랴오는 페이신 기존 메시징 서비스 페이신(飛信)을 기반으로 확장한 것이다.

페이신은 한국의 네이트온과 비슷한 서비스로서 차이나 모바일 사용자들은 페이신을 통해서 무료로 서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특히 젊은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페이신 가입자는 2억명, 적극 사용자만도 8270만명에 달할 정도로 강력한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특히 페이신은 애플 iOS, 심비안,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음성메시지 기능, 마이크로 블로깅 기능 등 현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각종 신기능을 내장했다.

시장 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총 5억2300만개 계정이 형성되어 있으며, QQ메신저, 페이신, 그리고 모바일MSN 세 가지가 94.7%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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