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잡는 방사선 검진, 적은 양이라도 자주 쬐면 위험"
[중앙일보] 입력 2013.09.26 00:20 / 수정 2013.09.26 00:20[인터뷰] 크리스티 김 차움 국제진료센터장
크리스티 김 차움 국제진료센터장
-일반적으로 검진 시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어느 정도인가.
“CT는 여러 각도에서 나오는 X선으로 촬영하는 진단기기다. 따라서 방사선이 발생하게 되는데 일반 CT의 경우, 머리는 최대 5mSv, 흉부는 7~23mSv, 복부는 10mSv 정도다.”
-방사선량이 심각한 정도인가.
“자연상태에서 방사능에 노출되는 양이 연간 2.5mSv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노출량이 큰 편이다. 미국 국립방사성보호·대책협회(NCRPM)는 진단검사로 방사선 노출이 최근 30년간 7배, 10년간 2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어린 나이에 노출됐을 경우 나이가 많았을 때 노출되는 것보다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방사선 노출량 기준이 있나.
“국제방사선방호협회(IRPA)에서는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사선량 한계치를 규정하고 있다. 협회는 방사선을 일시에 받든, 적은 양을 꾸준히 받든 5년 동안 5mSv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봤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많이 쬘수록 위험하다는 것이다.”
-검진에 있어 방사선 노출량이 고려해야 하는 항목이라는 의미인가.
“그렇다. 검진 시 방사선 노출량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일반 복부CT 촬영 시 나오는 방사선량이 10mSv라고 하면 차움의 최저선량 CT는 2.7mSv밖에 안 된다. 폐 CT는 0.3~0.4mSv에 불과하다. 국제방사선방호협회 기준치의 10분의 1 수준이다.”
-검진 선택 시 주의할 만한 점이 또 있다면.
“방사선량과 함께 중요한 것이 검진 후 관리다. 검진에 그치지 않고 검진 이후 관리해 주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암 같은 중증질환의 발견 즉시 국내외 병원에 환자를 직접 연결해주거나 특별한 병이 없어도 꾸준히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맞춤형 조언을 해 주는 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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