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로? 아니면 이웃으로만? | 이형준 칼럼

전체공개 2010.08.23 09:31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백만장자.

어떻게 해야 될 수 있을까요?

우리들이 생각하기에는

부자인 부모를 만나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거나

미국 MBA같은 일류대학을 나와

이름 난 회사를 다니거나

그럴듯한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토머스 스탠리와 윌리엄 단코가 쓴

<이웃집 백만장자>를 보면

우리의 생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저자들이 미국의 백만장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여 년간 연구한 결과

부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답니다.

첫째,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시장에서 경제적 소득을 실현한 사람,

둘째, 저축을 생활화하는 사람

셋째, 지출을 줄이고 검소함을 실천하는 사람

이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부모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받거나

경제적 지원을 많이 받지 않았고

백만장자처럼 행동하지도 않는답니다.

옷도 검소하게 입고,

음식도 소박하게 먹고…….

이들이 종사하는 업종은

사실 우리가 생각지도 않았던 업종이 대부분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동식 화장실 임대, 강아지 목욕용품 판매,

지하실 방수, 디젤엔진 수리, 도로 포장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백만장자가 되려면

생명공학이나 인터넷, 금융관련 등

첨단 분야에 종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들의 업종은 전문가나 일반사람들이

잘 알지도, 관심도 없는 분야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사소해 보이는 일들을

자신들의 신념과 노력으로 결과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앞으로 하찮아 보이는 일이라고

우습게 봐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림이 그려지고, 계산이 나온다면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그렇지 않고, 남들 가는 길 뒤쫓아 가봤자

잘해야 그들의 이웃으로 남는 정도일테니까요.

글쓴 이 : 이형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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