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승자(勝者)와 패자(敗者)로 나눠진다

이 세상은 승자(勝者)와 패자(敗者)로 나눠진다. 승자에게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분출해 주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람들이 승자 곁에 모이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 곁에 서라’는 말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 된다. 강한 에너지(氣)는 사람들을 끌어 당기며 건강과 행복까지 만들어 준다. 그러나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 자신의 마음자리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만일 자신이 패자라 해도 사고와 행동을 180도 바꾸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승자가 되는 것이다. 자만하다 보면 내부에 있는 에너지를 소진해버리고 에너지가 없어지면 기회가 와도 보이지 않을 뿐더러 잡은 패까지 잃게 되어 주위의 사람들도 피하게 되는 것이다. 패는 들어 오기를 기다린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잡는 것이고 보면 패자의 패를 집어 던지고 좋은 패를 잡고 그 패를 늘려야 한다. #승자와 패자 1-승자는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 영롱한 빛을 발하는데 패자는 현실에 안주하다 보니 그 날이 그 날이 되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에서 변화하지 못하고 자신의 위치도 바닥까지 내려가 버린다. 배우는 기쁨은 에너지를 만드는 매체가 되는 것이다. #승자와 패자 2-승자는 작은 일에도 감사하여 더욱 감사할 일이 늘어나지만 패자는 감사와는 담을 쌓고 원망만 하다 보니 원망할 일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것이다. 성경에도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이 나온다. 모든 일에 감사하는 습관이 몸에 밴다면 마음 속에 천국을 이미 품고 있는 사람이 된다. #승자와 패자 3-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지만 패자는 ‘너 때문이야’라고 핑계를 대며 오히려 원인을 상대방에게 뒤집어 씌운다. 적반하장이요 배은망덕이다. 자기의 잘못을 시인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방법은 이미 물건너 가고 만다. #승자와 패자 4-승자의 입에서는 솔직함이 배어있어 사람들은 그의 진실에 감동을 받아 모여들지만 언제나 이유가 많고 핑계가 많은 사람은 너나없이 피하게 된다. 모진 놈 곁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는 속담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유는 무슨 말을 해도 이유일 뿐이다. #승자와 패자 5-승자는 잘못이 있을 때 아이에게도 고개를 숙여 익은 벼 이삭처럼 환영을 받지만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 사람은 자기 자신과도 담을 쌓는다. 용서하고 용서를 비는 사람은 얼굴이 온화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의 얼굴에는 독기가 서려 있다. #승자와 패자 6-승자는 10번 넘어지면 오뚜기처럼 11번 일어나지만 넘어지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 사람은 패자가 되어 버린다. 넘어지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넘어졌다고 일어나지 않는 자가 패자가 되는 것이다. #승자와 패자 7-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쉬는 사람은 승자가 된다. 에너지를 충전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똑같은 시간을 살아가면서 패자는 허겁지겁 일하고 빈둥빈둥 놀고 흐지부지 쉰다. 열성이냐 건성이냐가 운명의 극과 극을 나타낸다. # 승자와 패자8-개인이나 조직이나 관리처럼 중요한 것도 없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1시간을 10시간으로 증폭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패자는 시간에 끌려 살며 쫓기며 살기 때문에 언제나 숨가쁘게 살수 밖에 없다. #승자와 패자 9-작은 성취에 희희락락하며 정신을 잃다 보면 승자도 어느새 패자가 되어 버리고 패자도 절치부심하고 역전의 기회를 만들면 승자가 된다. 지금 현재에 연연하기 보다는 보다 길게 멀리 내다보는 자세가 그래서 중요하다. #승자와 패자 10-자신이 하는 일에 성취감을 맛보는 것은 승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만족을 경험하지 못하고 지겨움 속에 사는 사람은 영원히 성취 불감증 환자가 되어버린다. 진짜 낚시꾼은 잡은 물고기를 다시 돌려 보내는데 그에게 필요한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잡는 성취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