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은 좌뇌, 무의식/잠재의식은 우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좌뇌는 언어뇌라고도 불리며 언어와 논리적인 부분을 주로 담당하며,
우뇌는 이미지뇌라고도 불리며 주로 직관적인 부분을 담당한다.
의식이 주로 언어를 통해 생각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따르려 하는 반면
무의식은 우뇌의 작용인 이미지와 관련이 깊다는 것은 의식과 무의식간에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있어서 원활치 않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다시 장수와 군사의 비유로 돌아가 보자.
장수는 주로 언어적 표현을 이용해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무식한 군사들은 장수의 말과 글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명령을 수행하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만약 장수가 군사들의 언어인 그림을 통해 명령을 내리게 된다면
그들이 명령을 수행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에밀 쿠에의 ‘의지와 상상력의 싸움’ 이라는 표현은 일단은 옳은 것으로 보인다.
의지/의식과 상상력/잠재의식에 관하여 앞에서 비유를 들어 설명한대로
빙산의 위와 아래부분의 잠재적인 에너지, 그리고 한명의 장수와 수백만 군사의 힘을
비교해 본다면 상상력이 이긴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하지만 의지와 상상력의 싸움이라는 근본적인 표현상의 설정은 그리 매끄럽지 못하다.
아마 한 번이라도 상상력을 통해 잠재의식을 활용한다는
심상화 기법(Visualization)을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의도적으로 매일 계속해서 목표로 한 이미지를 떠올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의지가 없다면 상상력을 발휘하기도 힘들다.
그만한 정신적 작업을 계속 수행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의지와 상상력은 결국 서로 다른 영역에 작용하는 힘인 것이다.
의지가 상상력을 일으키고, 그것을 부린다. 의지가 상상력보다 상위에 존재하며,
상상보다 먼저 작용하는 힘이며, 상상을 불러오는 것은 의지이다.
‘시작이 반’ 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의지는 모든 일을 시작하는 힘이다.
부팅되지 않는 컴퓨터는 아무런 쓸모가 없듯이,
의지는 우리 내적 자원과 힘을 부팅시키는 근본적인 힘인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의지를 잃어가고 있다.
힘을 잃고 있다. 그래서 심한 정신적 방황을 겪고 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약해진 의지를 회복하라!
이것은 결국 삶의 많은 것들을 회복하는 시작점이고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 (진정한 변화와 자아실현의 길), 전용석
'우주카다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짓으로 마음을 읽는 기술 22 (0) | 2006.01.13 |
---|---|
풍요의 원리 (0) | 2006.01.12 |
성공과건강한 삶을 원하신다면 (0) | 2006.01.11 |
사람을 관리하는 황금율 (0) | 2006.01.10 |
당신을 프로젝트화 하라 (0) | 2006.01.10 |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보자 (0) | 2006.01.07 |
성공의 이미지 만들어가기 (2) | 2006.01.05 |
커피 한잔의 명상으로 10억을 번사람들 (0) | 2005.12.23 |
자기암시란 무엇일까?...... (0) | 2005.12.22 |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은 흔히 빙산에 비유됩니다. (0) | 2005.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