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근육 통은 근육세포를 다스리면 쉽게 완화된다. 근세포내에는 미토콘트리아라는 생체 전기 충전 공장이 있어 음식물의 섭취, 산화로부터 나오는 화학 에너지를 생체 에너지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만들어 지는 에너지는 ATP라는 저장고에 들어가 인체 각 부분으로 공급되어 지고 모두 방전 되면 다시 미토콘트리아로 돌아와 재 충전되어 ATP에 저장되는 반복 작용을 하게 된다. ATP(아데노신 삼인산)가 ADP로(아데노신 이인산) 되면서 인산기를 한 개 떨어트릴 때 마다 약 7.3Kcal의 에너지를 생성시키는 데 운동선수가 심한 운동 후에 빠른 회복이 안된다던가 노인들이 기력을 잃고 회복이 더디거나 힘이 없고 통증이 발생됨은 모두 ATP에너지를 생산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능력의 촉매 효소인 ATPases는 N+, K+ 그리고 Mg+이 있을 때만 가수 분해를 한다. 인체에서 배출 되는 원소 Na, Ca 과 수용하는 원소 Fe, K, Mg 등은 그냥 배제하고 수용하는 것이 아니다. 이오닉 펌프(Ionic Pump)에 의해 땀(Na)과 포타슘(K) 의 비율이 3:2 일 때, 땀은 3으로 나와야 되고 포타슘은 2로 들어가야 되는 불균형의 펌프 작용을 항상 균형있게 해야한다. 이 불균형의 균형작동은 인체가 죽을 때 까지 이루어지게 된다. 이 작용을 현대 의학에서는 임의로 또는 강제로 그 균형을 맞추려 하고 있다. 그러나 직접적인 방법 보다 간접적으로 그 생성을 빠르게 도와 주는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이 ATP작용은 가수 분해를 통해 체내에서 화합물들을 해리시키고 해리될 때 마다 인체 전기(bioelectricity) 를 발생시켜 생체의 체력을 유지시키고, 통증의 조기 회복 , 노화의 예방등의 역할에 기여하게 된다. 따라서 노화되었거나 아프거나 힘들거나 한 부위에는 필요한 인체 전기가 부족되어 있기 마련이다. 인체 활동 전기(압: action potentials)를 보면, 인체의 안정한 곳의 전압(resting potentials)은 (-)90mV로 되어 있고 신경 세포의 전위는 (-)70mV, 역치(threshold) 전위는 (-)50mV , 세포가 손상된 곳의 전위(electric potentials)는 (-)40 mV, 통증이 심해지면 (rising phase :depolarization) (+)30mV 까지 올라가게 된다. 통증이 심할수록 음(-)전기가 상실되고 repolarization(회복) 될 때에는 음(-) 전기가 충전(charge)되어지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음전기를 충전시키면 빠른 회복(repolarizatio) 으로 유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통증 부위에는 이오닉 펌프의 불균형으로 수소 이온과 칼륨 이온의 농도가 증가 되어 있다. 또 통증부위의 이온 불균형으로 탈분극(depolarization) 이 진행되어 신경 중추의 끝에 아세틸 콜린이라는 통각 물질을 분비한다. 수소이온과 칼륨이온의 증가 그리고 아세틸 콜린의 생성등은 ATP에너지의 작동 불 충분으로 이어지고 이는 통증 부위에 음(-) 전기의 부족을 야기시키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음전기를 통증 부위에 침투시키면 빠른 회복이 된다는 것을 알수 있다. 또 환원제(reducing agent)를 주사하여수소이온의 배출과 칼륨이온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음전기의 충전 방법은 음식물(복용약, 영양제 포함)로 부터의 화학 변화를 통한 생체 전기의 보충 방법과 직접 주사(injection)를 통한 충전 방법 그리고 전자(電子)의 침투 메커니즘을 통한 충전 방법이 있다. 전자의 침투 메커니즘을 통한 충전 방법은 방사선의 조사 방법과 통증 부위에 산화 물질을 직접 접촉시켜 체액에 의한 산화로 전자를 방출. 환부의 흡수 환원의 산화환원 반응(redox reaction) 의 직접 이용 방법이 있다. 골치 아픈 질병들의 원소들 모두는 화학 주기율 표 내의 원소들로 화학 주기율표만 콘트롤 할수 있다면 쉽게 고쳐지고 이겨낼수 있다. 인체 질병 부위의 세포가 치유되지 않는다면강제로 화학반응 메카니즘을끊어 문드러져 죽거나 없어지도록 유도할수 있다. 더 이상 화학변화(redox reaction) 가 일어나지 않으면 아프지도 않고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세포의 화학메카니즘을 끊는 방법은 무엇일까? 만약 비금속 원소일 때는비활성 기체원소를 이용하여 최외각 전자를 꽉 채워주는 것이다. (예로, 질병을 일으킨 원소가 전자 7개 짜리 질소라면 전자 3개를 강제로 주입하여 전자수 10으로 만들면 세포활동을 정지하게 된다. 너무도 간단하지 않은가? 필요한 전자를 조기에 주고 뺐으면 되는 일… 그럼 그렇게 질병의 활성을 중지시키면 재발은 안되는가? 아시다시피 전자의 궤도(orbital) 에 전자가 꽉 들어차면 그 오비탈에서 이탈하거나 더 이상 들어 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재발은 거의 불가능 한 일이 된다. 뇌파, 뇌의 주파수 지구에서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혈압이 다르다. 보통 머리의 혈압은 약 70㎜Hg이고, 심장은 약 100㎜Hg, 그리고 다리는 심장의 두배인 약 200㎜Hg다. 그러나 우주에서는 아래로 당기는 중력이 없기 때문에 몸 안의 혈액이 균등하게 분포하게 돼 혈압이 모두 약 100㎜Hg로 유지된다. 우리가누워서 혈압을 재면앉아서 재는것 보다 조금 낮게 나온다.(혈압은 심장높이에 손을두고 측정한다.) 뇌파는 진동하는 주파수의 범위에 따라 인위적으로 델타 -δ파(0.2 ~ 3.99 Hz), 쎄타 -θ파(4 ~ 7.99 Hz), 알파 -α파(8 ~ 12.99 Hz), 베타 -β파(13 ~ 29.99 Hz), 감마- g파(30~50 Hz)로 구분하여 부른다. 1. 감마파(30~50hz) 감마파는 베타파보다 더 빠르게 진동하는 형태로 정서적으로 더욱 초조한 상태이거나 추리, 판단등의 고도의 인지정보처리와 관련깊다고 보고되고 있다. 2. 베타파 ( 14~30 사이클/초) 전두부에서 많이 나타나며 긴장, 복잡한 계산시,흥분 상태 등 활동할 때에 나타남. 의식이 깨어있을 때의 뇌파는 베타파 (beta wave)입니다. 이 상태가 계속해서 지속되면 뇌는 혼돈에 이르고 초조해집니다. 물론 학습효율도 저하되게 됩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상태로 뇌를 유지하고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저뇌파 상태가 유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일상 생활 중에 대부분 사람의 뇌파는 베타파로 14 헤르츠 (Hz)에서 100Hz 이상으로 빠르게 움직입니다. 우리가 눈을 뜨고, 걷고, 흥분하고, 외부 세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주파수대(대개는 14Hz ∼40Hz)에서는 베타파가 우리 뇌를 지배합니다. 3. 알파파(8~13hz) 명상 같은 편안한 상태에서 나타나며 스트레스 해소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뇌파이다. 엠씨스퀘어란 제품도 이 주파수대를 귀에 들려주어 공명을 일으키게 하는 제품이다. 우리가 눈을 감고 몸을 이완시키면, 뇌파의 활동은 속도를 완화시킵니다. 이때 우리 뇌는 8Hz 에서 13Hz 사이의 알파파를 폭발적으로 생산하게 되고, 뇌는 알파상태가 됩니다. 알파파를 명상파라고도 하는데 근육이 이완되고 마음이 편안하면서도 의식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알파파가 나오면 몸과 마음이 매우 안정된 상태임을 뜻 합니다. 건강하고 스트레스 없는 상태의 사람들은 알파파 활동상태가 많이 생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세타파 ( 4~8 사이클/초) 꾸벅 꾸벅 졸고 있거나 잠들었을 때 나타남. 얕은 수면 상태에서는 알파파보다 더욱 느린 (4Hz~8Hz) 세타파가 발생되는데 세타파는 지각과 꿈의 경계상태로 불립니다. 이 상태에서는 예기치 않은, 꿈과 같은 마음의 이미지를 종종 동반하게 되고 그 이미지는 생생한 기억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곧 갑작스러운 통찰력 또는 창조적 아이디어로 연결되기도 하고 초능력이라는 비 현실적이고 미스터리한 환상적 상태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기 치료사들에게서 나오는 기를 분석한결과 7hz 정도의 주파수가 감지 되기도 하였다. 이것을 기에 의한 주파수라 단정지을 수는 없으며, 사람에게서 감지된 주파수 일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그 사람에게서 기가 나온다면 사람과 공명된 상태이므로그 정도의 주파수 영역을 가질것이라 생각할수 있다. 5. 델타파 ( 0.5~4 사이클/초) 잠잘 때나 혼수 상태에 나타남. 심신의 치유에 도움. 깊은 수면 상태에서 발생되는 뇌파입니다. 세타파보다 더 느리게 움직이는 4 Hz 이하에서 형성됩니다. 우리가 델타 상태에 있을 때는 잠들어 있거나 무의식 상태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델타파 상태에서 우리몸은 많은 양의 성장 호르몬과 피로회복을 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인체에서 나오는 파장( 나노: 10의 -9승) 인체에서는 9400nm정도의 적외선 파장을 낸다고 한다. 자외선의 파장(10~380nm: 나노미터) :보라색 영역보다 짧다. (근적외선-760~1500nm, 중적외선-1500~5600nm, 원적외선-5600이상) 적외선은 저온의 물체에서도 방출되지만 자외선은 비교적 고온의 물체에서만 방출된다. 우주선 - 감마선 - X선 - 자외선 - 가시광선 - 적외선- 초음파 - 전파 순으로 파장은 길어지며 에너지도 적어진다. 여기서 원적외선이란 적외선 중에서 파장이 긴 부분을 일컫는 것으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물체에 흡수되면 공명하여 활성화 에너지로 변한다. 특히 생물의 활동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몸에 이로운 원적외선 파장은 25㎛ 이상인 적외선이다. 주파수 2450MHz는 물분자의 공진주파수와 일치하기 때문에 전자렌지에 사용되고 있다. 즉, 공진주파수가 일치하므로 전자렌지안에 있는 물에만 계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수 있으므로 물이 있는 음식을 데울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몸에 원적외선이 닿으면 생체리듬을 왕성하게 일으켜 항상 몸에 활력을 넘치게 해주는 특성이 있어 일명 "생명의 빛" 또는 "신비의 빛"이라고도 불린다. 즉, 원적외선은 파장이 근적외선과 마이크로파의 중간 파장을 가진 빛으로 인체의 피부 속에 침투하여 인체세포를 구성하는 분자와 공명정진, 분자운동 촉진에 의해 스스로 열을 내게 하는 특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원적외선의 효능에는 동식물의 성장촉진, 식품의 신선도 유지 및 맛의 증진, 탈취와 숙성의 효능 등이 있다. 잠의 호르몬 어두워지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잠이 오게 된다. -멜라토닌의 작용 -멜라토닌의 효과 -멜라토닌의 매력 까다로운 미식품의약품(FDA)조차 멜라토닌판매를 용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에서 멜라토닌은 정부에 의해서 규제되고 있으며 멜라토닌의 성분, 안정성및 효과에 대해서 아직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한국에서 멜라토닌을 복용한 일부 사람들중 졸음, 두통, 머리가 무거워지는 느낌, 위장장애, 우울증 혹은 숙취 등을 호소하였다고 한다. 특히 생식에 있어 멜라토닌의 농도가 높을 때는 생식세포의 발달을 억제하고 낮을 때는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멜라토닌은 오늘날 그 존재가 확인된 유일한 송과선호르몬이다. 사람에 있어서 생식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멜라토닌은 미군에 의해 반출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세로토닌 우울증 및 강박관념의 치료에 쓰이는 호르몬 이 호르몬도 뇌 중앙에 있는 중과선이라는 기관에서분비된다. 세로토닌(Serotonin) 이라는 것은 중과선에서 자동으로 생성되지는 않고 어떤 물질(트립토판)이 들어오면 그 물질을 세로토닌으로 만들 뿐이다. 트로토판이란아미노산의 일종이며 필수아미노산이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트립토판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하여야 하는데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물은 고기이다. 특히 돼지고기와 오리고기에 풍부하며 우유,치즈,무화과,바나나,초콜릿,생선도 훌륭한 트립토판 공급식품이다.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따뜻한 우유를 마시라고 권하는 것도 트립토판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외의 라이프스타일로써 많이 웃고 긍정적인 사고를 유도하며, 적당한 운동, 적정량의 햇빛쬐기 등을 하면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된다고 한다. 오장을 기르는 일 1) 심장(心臟)을 기르는 일 심장은 마음과 직접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 장기로서 모든 현상의 중심이 되고 내 한 몸을 주재하여 죽었느냐 살았느냐를 판단하는 근본이 된다. 선과 악도 이로부터 흘러 나오고 하늘과 땅과도 통하는 길이 있어서 신명이 주재하고 있다. 또한 병에 걸리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원인도 이것에 달려 있다. 한 생각이 가운데로부터 싹터 나와서 눈이나 귀나 코나 혀나 몸이나 뜻을 통하여 감응하는 것이 여섯 가지 의식이다. 이 의식은 바깥으로 흘러나가는데, 그 때에 선을 쫓지 아니하면 속에 있는 다섯 장기가 뒤집혀서 큰 질병이 온 몸을 휘 감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치를 깨달은 사람이라면 그와 같이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의 참된 기운이 맑고 깨끗하여 모든 앙화가 스러지게 되는 것이다. 사람에게 있는 신은 맑음을 좋아하지만 마음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 심장이 그것을 흔들어 놓고, 사람의 심장은 조용함을 좋아하지만 탐욕이 그것을 끌어당긴다. 언제나 변함없이 그 탐욕을 쫓아버리고 심장이 조용하여 그 마음을 맑게하고 신이 저절로 깨끗해진다면 저절로 여섯 가지 탐욕[六欲]이 생겨나지 않고 세 가지 독[三毒]이 사라져버릴 것이다. 맹자께서는 "심장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 마음을 기르는 데는 탐욕을 적게 가지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없다. 그러므로 헛된 생각을 일으키는 병 하나만은 신선도 고치지를 못하는데 반하여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귀신도 두려워 한다"고 말하였다. 기르느냐 기르지 않느냐에 달려 있는 문제이다. 눈으로는 헛된 것을 보지 않고 귀로는 헛된 것을 듣지 않으며 입으로는 헛된 말을 하지 않고 심장은 헛된 움직임을 하지 않는다.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과 애착함과 옳고 그름과 나와 너를 모두 내던져버린다. 아직 닥쳐 오지 않은 일을 먼저 나가서 맞지 아니하고 지금 닥친 일을 지나치게 떠벌리지 아니하며 이미 지나간 일을 미적미적 남아 있게 하지 아니한다. 찾아 오는 것이 있으면 저절로 찾아 오게 내버려 두고 가는 것이 있으면 저절로 돌아가게 내버려 두어서 모든 것이 저절로 그렇게 되어 가는대로 대응해 나가면, 화가 나거나 두렵거나 좋아 지거나 즐겁거나 근심 걱정이 되거나 하는 마음이 모두 그 바른 자리를 잡게 된다. 이것이 바로 마음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 심장을 기르는 방법이다. 2) 간장(肝臟)을 기르는 일 간장은 얼[魂]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눈을 통하여 바깥세계와 통하고 역학에 있어서는 진괘의 자리에 해당한다. 봄 기운에 통하는데 봄은 기운이 올라가고 피어나고 움직이는 계절이라서 오행으로는 목을 주로하며 바람과 움직임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의학경전에서는 "모든 풍병이나 어지럼증은 간에 속한다"고 하였고 또한 "번뇌하거나 과로한 까닭으로 양기라는 것이 퍼져 나가버리고 정이 끊어진 채로 여름을 맞았는데 다시 쌓이지 않게 되면 사람이 전궐(煎厥)이라는 증세를 나타내게 된다"고도 하였다. 기운이 가까스로 위로 올라가려고 할 때에 번뇌하거나 과로함이 지나치면 기운이 바깥으로 퍼져 나가버리고 속에서는 정이 끊어진다. 이와같은 상태로 봄을 지나면서 삿되고 편벽된 기운이 오래 쌓여서 풀어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가 여름을 맞아서 치유될 틈이 없으면 몸 속의 화(火)가 왕성해진다. 그리고 두 콩팥 사이에서 생겨나는 참다운 기운이 쌓이지 못하고 끓게 되니 결국 몸 속에서 불꽃이 일고 헛된 기운이 위로 거슬러 올라가 게 된다. 그러므로 전궐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간장의 기운이 다스려지지 않아서 노하기를 잘하는 것을 전궐이라고 부른다. 노함을 삼가하고 양을 길러서 끊임없이 생기고 생겨나가는 기운으로 하여금 막힘 없이 서로가 서로의 힘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소문(素問)》<생기통천론(生氣通天論)>에서는 "크게 노하면 몸을 유지하는 기운이 끊어지고 피가 위로 몰리고 맺혀서 사람으로 하여금 음과 양의 조화를 잃게 하니 이를 박궐(薄厥)이라 한다"고 하였다. 노하면 간장을 상하게 된다. 간장은 피가 모여드는 곳인데, 노하면 기가 거꾸로 위쪽으로 몰리게 되어서 결국 기가 끊어지게 된다. 그와 같은 까닭으로 말미암아 피가 상초(上焦)에 몰려서 뭉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위에 쌓인 것은 결국 위로 몰려 올라가게 되어 피를 토하는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현상을 보고 사람들은 기혈이 많다고 하거나 왕성하다고 한다. 또한 이런 이유로 간장이 피를 갈무리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기도 하다. 피가 잘 조화되어 순조로우면 몸에 넉넉함과 빛이 나타나게 되고, 피가 거칠고 어지러우면 몸이 마르고 빛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간장을 기르는 요점은 화를 내지 않는 데에 있다. 이것이 생명력을 기르는 가장 첫번째의 방법이다 3) 비장(脾臟)을 기르는 일 비장은 태어난 뒤에 이루어진 기운의 근본이 되고 몸 안에 있는 창고에 해당한다. 비장은 오행으로 중앙의 토에 해당하는데, 토는 만물의 모체가 된다. 만약 아기가 처음 태어났을 때 하루 동안 먹지를 아니하면 굶주리게 되고 이레 동안 먹지를 아니하면 창자와 위가 달라 붙고 토가 말라버려서 죽게 된다. 먹는 것이 안정되면 기운이 솟아나고 먹는 것이 끊어지면 죽는다. 먹는 것은 위에 들어가서 담 소장 대장 방광 삼초를 거치면서 비로서 기로 변화되어 오장을 보호하고 기르며 피를 만들어 낸다. 사람은 이러한 기운에 힘입어 살아간다. 그런데 토는 습한것을 싫어하고 건조한 것을 좋아하니 마시는 것이 지나쳐서는 않된다. 지나치면 습하게 되어 건강할 수 가 없다. 또한 먹는 것도 지나쳐서는 안되니 지나치면 뭉치고 막혀서 잘 변화되지 않는다. 병은 이러한 현상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이 생명력을 기르는 중요한 요소로 된다. 먹는 것을 탐하면 반드시 해로움이 생긴다. 먹은 것으로부터 생긴 기운이 본디 타고난 기를 이기면 뚱뚱해지고 오래 살지 못한다. 생명력을 기르는 요령은 먹은 것으로부터 생기는 기운을 언제나 본디 타고난 기보다 적게 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병이 생기지 않는다. 특히 맵고 시고 짜고 쓰고 단 맛이 강한 것이나 고기 종류나 술을 배불리 먹는 것은 아주 해롭다. 세상에 드믄 것들을 두루 찾아서 보기 힘든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 것은 그 맛에 빠져서 독이 깊어지게 되고 사람의 장부를 해치게 되기 쉽다. 그러므로 불교나 도교에서는 살아 있는 동물을 죽이지 말라고 하였고 육식을 하지 않도록 계율을 정하였으며 채식을 권장하였던 것이다. 살아 있는 동물을 죽이지 않고 육식을 삼가하면 성품이 자비로와 지고 착한 생각이 일어나게 되며 채식을 하면 마음이 맑아지고 창자와 위가 튼튼해진다. 탐욕이나 성냄이 이로부터 말미암지 않는 것이 없으니 새나 짐승의 고기는 돌아보지도 말고 곡식과 채소로 영양을 얻는 것이 좋다. 삼가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4) 폐장(肺臟)을 기르는 일 폐장은 장기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서 심장을 위에서 덮고 있다. 넋[魄]을 갈무리고 기를 주관하여 몸 속에서 운행하는 기를 거느리고 다스린다. 무엇인가 잃어버리거나 없어진 것이 있거나 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폐장에서 탄식하는 소리가 나오게 되는데, 탄식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폐장에 열이 있고 그 꽈리들이 말라 있기 때문이다. 폐장이 충실하면 추위와 더위를 이길 수 있으나 그것이 손상되면 모든 삿된 기운이 쉽게 침범하여 깡마르게 된다. 화를 내면 기가 위로 올라가고 기뻐하면 기가 풀어지고 슬퍼하면 기가 자지러지고 무서워하면 기가 아래로 내려가고 놀라면 기가 어지러워지고 일을 하면 기가 소모되고 생각을하면 기가 맺힌다. 이렇듯 감정을 일으키는 것이 해로운 일인데, 그 해로움은 모두 기가 그렇게 주관하는 것이다. 감정에 흐르지 않고 기를 제대로 길러서 해로움이 없도록 된 다음에 그 기의 드넓은 경지를 얻게되면 하늘과 땅도 덮을 수 있고 사람의 기와 하늘과 땅의 기가 하나로 될수도 있다. 그러한 경지에다가 도덕과 의리를 짝지울 수 있다면 사람의 기와 하늘과 땅의 기가 완전히 합쳐질 수도 있다. 옛 성현은 하루 종일 문을 닫고 들어 앉아서 그 알듯 모를듯한 진리의 기틀을 길렀던 것이다. 말은 삼가하고 먹고 마시는 것은 절제하여 기가 소모되지 않도록 하였다. 5) 신장(腎臟)을 기르는 일 신장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근본을 갈무리하고 있는 장기로서 정(精)과 뜻[志]이 살고 있는 집이다. 선가(仙家)의 경전에서 "어떤 것이 현빈(玄牝)이라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아기가 처음 생길 때에는 먼저 두 신장부터 생긴다고 답한다"고 하였고, 또한 "현빈이라는 문은 하늘과 땅이 이루어진 근본이다"라고 하였다. 이와같이 사람의 몸이 이루어지기 전에 먼저 두 신장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두 신장은 오장육부의 근본이 되고 열두 경맥의 뿌리이며 호흡의 주인이고 삼초의 근원이다. 사람은 이것에 힘입어서 처음을 시작하니 어찌 이것이 하늘과 땅의 근본이 아니겠는가? 생명 자체가 깃들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의 문은 하도가 상징하는 하늘수 일(一)에서 생겨난 오행의 수(水)이다. 그래서 감(坎)괘의 수라고 부른다"라고도 말하였다. 사람의 탐욕스런 생각이 한 번 일어나면 타오르는 불꽃과 같다. 물과 불은 서로를 이기고자 하니 물은 뜨거워지고 불은 식어버린다. 그렇게 되면 영대에 켜져 있던 불꽃이 꺼져버리는 것이다. 이와같이 하여 수를 먼저 말려버리면 목이 길러질 턱이 없으니 간장에 병이 생긴다. 또한 화가 타오르면 토가 매말라져서 비장이 못쓰게 되는데, 비장이 못쓰게 되면 폐장의 금이 힘입을 곳이 없게 되어 가래가 끓고 기침을 하는 증세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몸 속의 오행이 손상을 입어 큰 근본이 이미 허물어지고 난 뒤에 오래 살기를 구한다면 어찌 가능하겠는가? 장자(莊子)께서는 "사람이 크게 두려워 할만한 것이 있다. 그것은 자리에 눕고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도 반드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생명력을 기르는 요점은 무엇보다 먼저 탐욕을 줄이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사람이 타고난 본디의 기는 한계가 있는데, 정욕은 다함이 없구나! 《내경》에서는 "술을 국 마시듯 하거나 거짓말을 떡먹듯 하거나 술에 취해서 방사를 하면 그 정이 말라버리니 이런 일은 안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사람에게 욕심이 있는 것은 나무에 좀벌레가 있는 것과 같아서 좀이 심하면 나무가 부러지듯이 욕심이 타오르면 몸이 망가진다. 몸을 지치게 하지 말고 정을 흔들어 놓지 말고 생각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지 않는다면 오래 살 수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알아들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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