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현대사회 드디어 수련, 수행 문화의 영적 정신세계로 진입하나
IT산업에서 ‘HT(Human Science Technology)산업으로
현대를 살아가면서 치열한 경제 전쟁 속에서 몸, 마음, 정신, 영혼의 평화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 가고 있다. 조용한 내적 시대를 갈구하는 명상문화가 산업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제 명상은 수많은 방송 언론 드라마에서도 개인의 수련과 수행 문화의 장면 노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제 현대사회의 혼돈에서 영적 정신세계가 하나의 산업사회에서도 히트상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명상은 돈이 들어가지 않는 무료 건강보약이다. 그 명상세계로 들어가 보자.
이제 윌빙의 진화에 따라 이제는 로하스(본보 56호 기사 참조)로 들어가다 드디어는 명상이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모든 문화의 기저에는 명상이 자리 잡고 있다. 요가, 기공, 선도, 힐링, 참선, 선, 무도, 국선도, 단전호흡, 도가, 불가 심지어는 예술에도 스포츠에도 명상은 모든 문화의 근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요즈음에는 지역의 요소요소에 명상문화의 간판들이 들어서고 있다. 숨 가쁘게 경제 전쟁을 치르면서 고요 정적 영적 수련, 수행 문화를 현대인들이 찾고 있다. 최근 타임지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 요가 수련인구만 3천만 명이 넘는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중국의 태극권 수련자는 수를 헤아리기 어렵고, 중화양생익지공은 전 세계에 1억 명이 넘고 있고, 파룬궁은 2~3억 인구의 수련자가 있다고 추측 된다. 우리나라에는 요가가 붐을 일면서 명상인구에 참여가 되 대략 3~4백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경상북도 문경읍 고요리 일대의의 ‘문경명상웰빙타운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역의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산자수려한 명산지역 일대 5만1천 평 면적에 명상체험, 웰빙클리닉, 웰빙푸드. 웰빙파크, 웰빙문화학습 등 사업을 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명상문화의 세계적 메카로 조성해 나갈 예정에 있다.
도가 구상하고 있는 명상웰빙타운은 요가, 참선, 태극권, 선무도 등의 명상수련과 기공, 한의학, 심리 요법 등의 기공한방요양, 명상음악, 명상춤, 전통무예 등의 공연과 강연, 세미나, 수련실 등을 갖춘「명상문화 체험센터」명상요법, 한의학적 요법, 아로마 향기요법, 음악요법, 경락요법, 영상요법, 한의학적 양생법, 한약탕 요법, 침, 마사지, 피부캐어, 서양의료술 등을 종합한「명상자연치유센터」
대나무 숲 속에서 명상음악을 청취하고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인공온천 호수에서 반신욕을 통하여 자아성찰, 사색, 자기정화를 유도하는「명상테마 죽림온천」명상음악, 국악, 태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명상음악을 연구하고, 지역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명상문화 웰빙 상품을 연구 개발하며, 세계명상문화축제를 기획 개최하여 지역의 명상 이미지를 브랜드 화 할 수 있는 복합기능을 수행할「명상문화콘텐츠 종합개발원」기타 氣체험 펜션사업, 단식원, 자연요법 요양원, 명상관련 제품판매 및 휴식센터 등의 건립 사업이다.
미국의 경우 자기 계발산업의 규모가 약 60여억 달러에 이르고, 매년 10% 안팎의 고도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자기 계발 즉 명상산업이다. 구체적 내용은 자신의 영적자아를 찾는 방법과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 현대사회의 생활에서 화를 다스리는 법, 건강하게 사는 법 등에 관련된 명상, 요가, 좌선, 서적, 강연, 세미나 등이다.
이러한 흐름의 명상산업의 자기 계발 산업의 내용은 국내 수련단체에서 하는 명상과 같다.
경주시도 명상문화산업단지 건립계획을 검토하고 있고 동국대학교에서는 웰빙과 명상을 결합한 ‘경주명상문화산업단지’ 계획안을 냈다.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불교문화 유산을 가진 지역 특성을 살려 세계적인 명상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자는 것이다. 이 계획안은 불교의 다양한 수행과 기도를 통한 정신치유 방법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게 뼈대다. 대략 5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참선과 요가를 하는 명상센터를 세우고 온천, 산림욕장 등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영암군은 월출산을 이용한 기(氣) 마케팅에 나섰다. 영암은 예로부터 기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영암군 관계자는 “월출산은 충남 계룡산처럼 이른바 ‘도사’들에게는 신묘하고 영험하기로 유명한 산이다. 지금도 월출산 자락에는 도를 닦는 사람들이 많이 오고들 있다. 월출산의 기를 상품화함으로써 관광객을 끌어 들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암군이 구상 중인 기 문화 콘텐츠 센터는 사업비 1천억 원 규모로, 월출산 자락 20만평에 기 과학 연구소, 체험관, 수련관, 전시관, 교육관, 상품관 등을 갖추게 된다. 기 체험관에서는 초감각 체험, 기 체험, 경락체험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 수련관에서는 전통무예, 단전호흡, 기체조, 명상수련 등을 한다. 또 교육관에서는 생활건강 강좌를 운영하고 기 전시관에서는 건강과 기, 기 문화산업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다.
영암군은 기 문화 콘텐츠 개발이 끝나면 연간 200만 명가량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신세계원은 벌써 20년을 넘기고 있다. 정신세계원은 ‘정신세계사업단’을 꾸려 정신세계와웰빙생활 문화의 기수를 자임하고 있다. 정신세계사는 웰빙회원제를 도입하고 뜻을 같이하는 건전한 투자자를 모집해 명상・건강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98년 문을 연 수선재는 20여개의 국내외 지부를 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충북 진천에서 3천 평 규모의 명상마을을 만들어 명상도 하고 농사도 짓고 교육도 하는 명상 공동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1967년 청산선사 의하여 현대사회에 최초로 공개된 정통 수련법인 국선도. 국선도는 현재 단전호흡, 기(氣)수련의 본가(本家)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3개의 파로 나뉘어 활동 중이며, 민족 고유의 정통심신 수련법을 강조하며 몸과 마음을 맑게 닦아 대자연의 생명력을 얻고자하는 수련법이다. 이 수련법은 선도, 밝도, 현묘지도, 풍류도, 화랑도 등으로 불리며 고조선, 삼국시대에는 국가적 인재 양성법으로 행해왔고, 이후 산중에서 비전(秘傳)되다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사)세계국선도연맹에만 국내외에 130 여 곳의 지부와 국내 130여 개의 전수장, 100여 개의 연수장, 해외 10여 개의 수련장이 개설되어 있으며, 고려대,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영동대, 한양대 등 전국 10개 대학에서 정식 교양과목으로 채택되어 대학생들에게 우리 민족고유의 심신 수련법을 전수하고 있다.
초월명상은 1995년 시작 요기 마하리쉬가 창시자이다. 초월명상은 TM이라 부르기도 하며 국내 3개의 지부를 두고 활동 중이다. 초월명상은 전 세계 600만 명이 수련 중이다.
선무도의 원래 명칭은 불교의 금강영관이다.
선무도는 깨달음을 위한 실천적 방편으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요가나 명상을 아우르는 관법수행법이며. 참선의 원류에 해당하는 수련법이다. 우리나라에는 3개의 지부가 주로 서울에서 활동 중이다.
기천문을 처음 세상에 전한 대양진인은 아주 어려서 기이한 인연으로 스승이신 “원혜상인”을 만나 산에서 자라며 자연스럽게 기천의 모든 수련법을 전수 받게 되었고, 진인께서1970년도 설악산에서 하산하면서부터 기천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49세에 계룡산에 입산해 수련생활을 하고 있는 기천문 2대 문주 박사규씨는 기천문이야말로 단군 시대부터 우리와 함께 해온 전통 무예”라고 주장한다. 민족 주체성을 중시하며 기천문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지부는 전국에 20여 곳이 넘는다.
이외에도 2대를 이어온 수련단체들인 한국기치유연구회의 전국 6개의 지부(윤한흥 회장)와 태양명상기공수련원(박명성 원장)과 한국최면과학원(임재형 원장). 기림산방(김종수 원장). 세계금선학회(최병주 회장) 중화양생익지공 한국총본관(윤명구 원장) 등등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몸, 마음, 영혼, 정신의 건강과 평화와 안락을 추구하는 명상단체가 많다. 바야흐로 현대사회가 드디어 수련, 수행 문화의 영적 정신세계로 진입을 하고 있는 것이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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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의 고장' 영암에서 웰빙관광 즐겨요 |
전남 영암군이 월출산 자락에 기를 테마로 하는 웰빙관광지를 조성하고 영암을 기의 고장으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송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암군이 기와 건강을 테마로 월출산 자락에 조성한 웰빙관광지 기찬랜드입니다. 월출산을 오르내리면서 몸으로 느낀 기는 이곳 기 건강센터에서 기공치료와 기건강 체조 체험으로 이어집니다. 기 웰빙관광의 개념은 월출산 맥반석에서 시작됐습니다. [전갑홍/영암 기건강체조보급단장 : 월출산은83%가 맥반석으로 돼있어서맥반석과 황토가 어울려져서 강한 기운을 발산한다고 하는 것은우리 과학자들이 이미 증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기의 고장 그러면 영암을 상징적으로 이야기 할 수가 있죠.] 월출산 기슭을 따라 도는 기도로 7킬로미터는 휴식과 신체단련을 하기에 안성마춤입니다. 땀흘린 방문객들은 월출산 맥반석 계곡물을 활용해 만든 4개의 자연형 풀에서 몸을 식힐 수 있습니다. 이 마을 출신 조훈현 국수를 기념해 바둑 기보를 그려넣은 풀장도 있습니다. 영암군은 앞으로 월출산 일대에 총 40km, 백리길의 기 도로를 만드는 등 기 체험관광을 특화시킬 계획입니다. 또 전남의 대표적 한옥민박마을인 구림마을의 한옥체험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영암 월출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이제 한옥과 기를 테마로 하는 웰빙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 ||||||
최종편집 : 2008-07-21 17:38 (KBC) 송도훈 기자 한겨레 리빙 98년 5월 8일자
기사분야 : 레저 [스포츠서울]게재일자 : 02월26일
중앙일보 1997년 4월 17일자 보도
`대체의학`열풍 .. 미국 남서부 1998. 9. 28 의학 / 문화일보 지난달 미국 앨버커키에서는 ‘제12차 전통 및 토착 의료 국제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 앞서 열린 축제 행렬에 정신과 전문 간호사인 엘레나 아빌라도 화려한 장식을 한 마야의 치유자들, 밝은 깃털모자를 쓴 아즈텍의 댄서들과 함께 자리했다. 엘레나 아빌라는 의사들과 같이 일하면서 동시에 개인적으로 영적 치료도 하고 있다. 엘 패소의 텍사스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그녀는 20년간 스스로를 ‘치유자(curandera)’라고 자칭해 왔다. 미국 서남부에서는 이러한 의료행위가 낯설지 않다. 뉴멕시코인의 38%와 9%를 각각 차지하는 스페인계 사람들과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흔히 전통 약초나 영적 치료, 혹은 다른 민간 시술에 의존하고 있다. 앨버커키와 같은 도시 일부 약국에서는 스페인산 약초를 팔고 있으며, 의사들도 토착 아메리카인들의 치유 의식과 같은 전래치료에 이미 익숙해져 있다. 뉴멕시코의 농촌보건 프로그램의 1차 의료계획 책임자인 킴 킨제이 씨는 “이들이 전통의료를 찾는 것은 정규적인 치료체계가 없기 때문만은 아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 은 선택사항일 뿐 사람들은 서양의료로 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전통적인 스페인계나 토착 아메리카인 치유자를 찾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는 또 인디언 보건 서비스의 경우 전통 치유자들이 병원내에 서양 의사와 함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방을 따로 배정해 두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위스콘신주 밀워키 인디언의 진료에 관한 미국 가정의학회지의 한 보고에 의하면 조사 대상의 약 38%가 민간 치료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치료받겠다는 사람들이 86%에 이른다고 한다. 뉴멕시코대학에서 열린 한 모임도 정규적인 정통 의학의 영역 밖에 있는 보조의학이나 치료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의학 협회지(JAMA)의 한 보고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약 3분의 1이 카이로프랙틱이나 침술, 동종요법, 약초와 민간요법 등을 이용하고, 미국 의과대학의 절반 이상이 대체의학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환자들도 주류의학뿐 아니라 대체의학에도 정통한 의사들을 찾고 있다고 한다. 뉴멕시코 의대의 가정의학 및 지역사회의학 부서의 부책임자인 크리스토퍼 어비나 박사는 자기 환자들도 그 지역 치유자들로부터 배운 고유의 요법이나 전통적 치유법을 배워온다고 전한다.그래서 피부질환에 알코올과 아보카도의 씨를 섞어서 관절부위에 바르거나,알로에 베라나 등 다른 약초로 찜질을 한다는 것이다. 의과대학에서는 전래의 요법이나 다른 대체의료가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통합돼 있어 대체의료 치유자들과 함께 세미나에도 참석하고,환자들도 자유롭게 치유자나 전래요법을 배운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규적인 의료에 보조의학을 가미해 치료하고 있는 앨버커키의 내과의사인 제프리 솔린스 박사는,예방주사를 맞지 않는 경우처럼 정통 의료를 외면하고 입증되지 않은 대체의료만 고집하는 사람들은 아주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대체의학의 효과를 연구하는 의사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의사들도 환자들과 편안하게 대체의학에 대해 의논하고 이를 치료에 이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독일 본대학의 생화학교수인 헬무트 비덴펠트박사는 멕시코 농촌지역 전통적 치유자들과의 공동연구와 당뇨병에 대해 기술했다 .미국 인디언들에게는 ‘제2형 당뇨병’이 일반인에 비해 2배 이상 많다.2005년까지 멕시코 인구의 8%가 당뇨환자가 될 것으로 세계보건기구는 추산하고 있다. 그 이유로,멕시코의 농촌지역은 대부분 패스트푸드 상점과는 떨어져 있지만,거의 모든 마을에 加糖(가당) 음료를 파는 가판대가 있다는 점을 비덴펠트박사는 지적했다. 그는 멕시코 인디언마을에서의 현장 연구과정에서 전통의료를 구가하는 치료사들에 대해 새로운 평가를 하게 되었다. 그들은 혈당 수치를 알아내는 장비도 없이 당뇨의 고전적 증상을 알아내 ‘콜라 드 카발로(학명 equisetum myriochaetum)’라는 약초로 만든 茶(차)로 당뇨를 치료하고 있다. 그런데 이 약초가 특히 당뇨를 앓는 여성 환자들의 혈당치를 안정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대체의학의 허와 실 모두를 수량화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어번 박사는 우리의 삶의 방식은 “과학적인 증거와,그리고 우리 자신의 문화적 믿음간의 균형이다”고 정의내렸다. 현재 미국에서는 3명중 1명꼴로 주류의학 이외의 치료법을 이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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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건웅, 기가 세상을 움직인다 (예인, 2005년)
4장 기에 대한 연구의 역사와 현황 - 중국
260쪽
보통 사람들의 밋밋한 적외선 방사 양상과 비교하여 본다면 외기에 의한 치유효과는 적외선의 "파장 변조 정보"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즉 적외선은 정보를 전달하는 일종의 운반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서 방송국의 전파에 비유한다면 미약한 음성신호를 운반하는 반송파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 그렇게 미약한 신호가 치유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일까?
기공사에게서 방사되는 적외선의 치유효과가 에너지적인 작용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정보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는 기에 대한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일차적인 실마리가 될 수 있으며 특히 파장 변조에 의해 생성되는 주파수 대역이 수 Hz에서 수십 Hz 대역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비슷한 양상이 초저음파와 전자파에서도 관찰되었다는 것은 이들 실험 결과 간에 어떤 공통점이 있을 것이라는 추정을 하기에 충분한 근거가 된다.
283쪽
초능력자들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속임수 여부에 대한 시비는 항상 따라다닌다. 속임수의 개입 가능성이 가장 낮은 고난도의 시연으로서 인정받는 것은 밀봉한 유리병에 들어 있는 물질을 유리병을 통과시켜 밖으로 꺼내는 것이다. 고체 물질을 밖으로 꺼내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서 시험관 내부의 물질이 지니고 있는 향을 밀봉된 상태에서 밖으로 발산시키는 것이 있다. 이 실험은 1988년 봄에 베이징대학교 화학과의 진(Jin Seng)교수 주관 하에 기공사인 류(Liu Lianchun)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다.
291쪽
센시어(Kenneth M. Sancier)는 기공 관련 문헌과 정보를 계속 수집하면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그는 SRI 연구소를 은퇴하고 기공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공의 생물학적 효과에 대해 중국에서 연구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발표하였다(1991년). 그 내용을 보면 토끼의 부러진 뼈 접합이 촉진되었고, 인체에서는 T임파구의 숫자가 증가하면서 만성 저 헤모글로빈 수치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었다. 쥐에서는 암 종양의 형성이 감소되었으며 악성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중략) 배아된 섬유아세포의 호흡율과 DNA 및 단백질의 합성량이 기공사의 의지에 따라 증가하거나 감소하였다. 이 내용을 보면 기의 생리적 작용에 대해 매우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294쪽
위의 연구 결과들을 보면 기공 수련이 분명한 생리적 변화를 유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결과들은 기공의 작용 현상을 확인하는 것이지 기공의 작용기제에 대해서는 더 탐구하여야 한다. 이 분야의 연구는 주로 뇌파를 이용하여 진행되는데 그것은 기공이 몸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상태 모두를 아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공 수련을 하면 뇌파가 변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사람들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흥미로운 것은 기공 상태와 명상 상태가 서로 작용 기제가 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304쪽
기공사인 바오(Bao)가 대장균과 이질균이 들어 있는 시험관을 각기 손에 쥐고 1분 동안 죽으라는 생각을 지니고 발공한 다음에 배양하여 분석한 결과 대장균의 44% ~ 89.9%가 죽었고 이질균은 66.7% ~ 98.9%가 죽었다. 유행성 독감 바이러스는 12분 만에 독성이 사라졌다. 그러나 성장하라는 생각을 가지고 발공 하였을 때는 반대로 대장균이 2.4 ~ 6.9배 증가하였고 이질균도 1.3 ~ 7.4배 증가하였다. 기공사의 의지가 뚜렷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310쪽
텔레파시에 대한 여구 결과 중에서 흥미로운 것 중의 하나는 지연 수신현상이다. 사오라이성은 텔레파시에 대해 3년 동안 수십 차에 걸쳐 연구하였으며 1,000km 이상의 원거리에서도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원격 실험에는 베이징과 상하이간의 실험도 포함된다. 송수신 정보로는 숫자, 문자, 도형 모두 가능하였고 성공률은 68% 이었을 정도로 높은 편이었다. 이 연구 과정에서 수 백 km 떨어진 수신자가 송신자가 보낸 정보를 수신하는데 수십 초에서 수 시간의 시간차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 동안 정보는 어디에 가 있었던 것인가? 수신자는 어디에 저장되어 있었던 정보를 수신한 것인가? 아니면 무의식적으로는 이미 수신되었는데 이것을 떠 올리는데 시간이 걸린 것인가? 저자는 이것을 인간의 장기 기억능력을 바탕으로 설명하려 시도하고 있으나 앞으로 살펴볼 영점장의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 즉 송신자의 정보가 공간중에 기록된 것을 수신자가 이것을 뒤 늦게 해독한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이 현상은 잔류장 효과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잔류장 효과는 기의 주요한 특성 중 하나이다. 양지 등은 얜과 실험에서 기공에 의해 공간에 기장이 형성된 것을 화학 반응 실험으로 확인하였다. 화학반응에 미치는 기공의 영향을 실험한 다음 날에 얜이 없는 상황인데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실험하자 화학반응이 영향을 받았다. 이 효과는 반복시험에서도 확인되었다.
313쪽
끝으로 손상된 생물체의 회복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소개하겠다. 이것은 투벽현상이나 물체의 공간이동 내지는 원격이동과도 연관이 있는 내용이며 기공에 의한 치유 효과와도 일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왕중위안(왕중원) 등은 식물의 잎사귀를 찢은 다음에 특이공능자가 이를 다시 원상대로 복구하는 능력을 실험하였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은 19세 의대생으로서 능력을 확보하게 된 경위는 나와있지 않았다.
3회에 걸쳐 다른 장소에서 다른 시간에 걸쳐 실험을 하였는데 찢은 잎사귀를 워상대로 회복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짧은 경우 23분, 긴 경우 4시간이었다. 원상회복된 잎사귀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세포와 상피조직이 회복된 것을 확인하였다. 찢어진 양면이 완전하게 접착되지는 않았으나 놀랍게도 새로운 조직이 생성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서로 연결된 상태였다.
325쪽
기공에 대해 20여 년에 걸쳐 연구한 내용을 살펴보면 기공현상의 확인과 과학적인 실증은 거의 완료된 상태이나 기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 작용 기제를 밝히려면 아직도 넘어야 할 장벽이 많다. 기에 대한 연구는 이제야 겨우 본격적인 연구활동이 필요한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기공사의 능력에 의존하여 효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때문에 "중국인체과학" 편집장인 주(주ㅇ룡)가 기공에 대한 연구가 한계에 이르렀다고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전재되기 위해서는 기 발생장치와 기 측정장치에 대한 연구개발이 병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크다.
329쪽
중국의 학계는 인체를 하나의 거대한 열린 복잡계로 본다는 특징이 있으며 시스템 이론에 바탕을 두고 접근하고 있다. 이것을 처음 주장한 사람은 첸이며 보다 더 구체적으로 정-기-신의 복잡계라는 견해도 있다. 인체과학에서는 공능태와 기공태를 구분하지만 구체적으로 이것이 뚜렷하게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얜 등은 특이공능이나 기공이 물리학이나 다른 기존의 과학에서 보이는 일방향적 특성과 달리 양방향적 특성(가역반응)을 지니고 있으며 이것이 기의 실제적 응용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하면서 의념과 밀접한 상관이 있다고 하였다. 그는 기공 및 특이 공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면서 중의학과의 밀접한 상관성을 강조하였다.
가) 인체 특이공능태가 물질에 작용한다.
1. 꽃을 피게 하거나 지게 할 수 있다. 화학약제로도 꽃을 빨리 피게 할 수 있지만 일단 피어나면 되돌릴 수 없다. 그러나 기공으로는 빨리 피어난 꽃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
2. 잎사귀 축소 확대가 가능하다. 확대하면 중량이 증가하고 두께는 약간 감소한다. 축소하면 중량이 1/10 ~ 1/20 감소하면서 두께는 1/2 ~ 1/3 감소한다.
3. 과일의 색깔을 푸른색을 빨간색으로, 그리고 빨간색을 다시 푸른색으로 바꿀 수 있다.
4. 바늘을 부러뜨리고 다시 접합시킬 수 있다.
5. 빛에 민감한 광전증배관의 감도를 높이거나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
6. 각종 센서 및 감지기의 이상 변화를 원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7. 필름 감광이 가능하다.
나) 인체 기공태에서 일어나는 체내 생리적 변화는 아래와 같으며 의도적 조절이 가능하다.
1. 답즙분비 증감
2. 혈압 승강
3. 심박수 증감
4. 피부온도 승강
5. 백혈구 세포, 면역관련 성분 증감
6. 위(위) 전기 승강
7. 혈당, 혈지성분 증감
8. 뇌 혈류량 제어
9. 내분비(갑상선) 제어
10. 기공태에서 인체는 고도로 정합된 상태이다. 인체는 신경계, 내분비계, 혈액계, 순환계, 호흡계, 소화계, 배설계, 대사계, 체온계, 감관계 등으로 구성된 열린 복잡계이다.
다) 기는 특이 공능태나 기공태에서 방사되며 다음과 같은 생물학적 효능이 있다.
1. 세균의 생멸, 대장균, 이질균
2. 쥐의 비장 세포 증감
3. 쥐 폐암 세포의 억제생장
4. 심기세포 흥분 상승하강
5. 간염환자 혈청 변화
6. 식물염색체 조작
7. 면역세포활성 증강감소
8. 위 전위 승강
9. 뇌혈류, 맥압 등
10. 수증기의 산란 강도 조절 가능
11. 감마선 계수기 감도 조절
12. 아메리슘 방사성 원소 반감기 조절
[출처] 기가 세상을 움직인다.|작성자 뇌파진동
http://www.e-nature.co.kr/fat/index.jsp청담 한의원 자율기공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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