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 대표자 대회’ 내년 4월 서귀포서 열려

임재영기자 입력 2017-12-05 03:00수정 2017-12-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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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무역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 증진과 투자를 유도하는 ‘2018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4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외 600여 명, 국내 200여 명 등 모두 50개국에서 800여 명이 참가한다. 제주도는 다양한 국가의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해외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 대회를 준비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며 우수 상품 전시회,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한인협회 글로벌 취업세미나 등을 통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제주지역 대학생에게 인턴 채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으로 등재된 제주의 청정자연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특히 청년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sub/3/all/20171204/87581245/1#csidxca35d4612651470b6de54ca8d67f1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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