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창업 시 알아야 할 소비자 트랜드 7가지

2016.01.0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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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창업시 알아야 할

소비자 트랜드 7가지

 

 

2016년 7대 소비자 트랜드 경제/비지니스 / 기사

2015.12.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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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업경제연구원 정원석원장


현대경제연구원의 발표에 의하면 2016년 국내 경제는 외수를 중심으로 내·외수 동반 회복세를 보이나, 2015년 경기 둔화에 대한 기저효과 측면이 강해 경기 회복의 모멘텀은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창업경제신문 정원석원장


민간소비는 임금 상승률 둔화 및 가계부채 누증 등의 제약 요인이 있지만, 저유가 지속에 따르는 구매력 상승과 4년 연속(2012~2015년) 1%대의 낮은 증가율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2% 초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경제전망을 기저로 하여 창업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트렌드 전망을 7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트렌드 키워드 첫 알파벳 문자를 조합해서 창업시장의 소비자 트렌드를 [Oh My God]으로 정리하였다.


1. O2O시장에 옴니채널 

완벽한 정보를 취득 할 수 있는 시대에 소비자들은 더욱 똑똑해지고 있다. 필요에 의한 실질구매뿐만 아니라 충동구매마저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시장을 비교한다. SNS의 생활화와 더불어 늘어난 것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매정보를 취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화점에서 직접 보고 만져 본 동일한 제품은 온라인이나 케이블 쇼핑방송 등에서도 똑같이 취급하며 가격에서도 경쟁력이 높다. 올해 국내 O2O 시장 규모는 약 15조원(KT경제경영연구소)이다. O2O 라이프스타일 8개(종합 모바일, Iot, 소셜, 네트워크, 모바일 플랫폼, 정보 통신 , 오픈 마켓,  홈쇼핑, 벤처) 분야의 가속적인 발전으로 인하여 소비자의 구매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벽을 허물고 다양해 질 것 이다.


2. Home Alone 세대 - 1인가구의 증가 

통계청이 집계한 올해 국내 1인 가구 수다. 전체 가구의 26.5%로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됐다. 2035년에는 국내 1인 가구가 763만가구(34.4%)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세 가구 중 하나는 1인 가구가 되는 셈이다. 1인가구의 증가 티비채널의 프로그램도 동질성이나 대리만족 차원에서 “집밥선생” “나 혼자산다“ ”가상결혼“ 등의 방영한다. 혼자 먹는 밥처럼 ‘맛없는’ 밥도 없다. 혼자 사는 데 익숙해졌지만 가끔은 따뜻한 집밥이 그리워진다. 그러므로 쇼셜다이닝의 확대도 전망된다. 2013년 1월 출범한 쇼셜 다이닝 집밥은 11월 기준 누적 방문자 수 4100만명을 돌파했다. 그동안 개설된 모임 수만 2만개가 넘는다. 또한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시장도 점차 증가된다.

 

3. Masstige 소비의 증가 

메스티지란 대중(Mass)와 특권(Prestige)의 결합 된 신조어이다. ‘메스티지(Masstige)’는 고급상품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뜻이다. 최근 먹방·쿡방의 인기로 '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는 먹거리에 기꺼이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식음료업계가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급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카드사에서 발행된 메시티지 카드같은 경우에도 연회비가 10-50만원이지만 100만원 이상하는 VVIP회원카드의 혜택을 누리게 해준다. 명품의 감성과 대중적인 가격의 만남을 통해 브랜드 속에 자기표현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한 소비층이 형성되고 제품이나 마켓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4. Young 신 중년세대 소비주체로 변화 

중년들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경제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위까지 갖춘 40~50대의 중년 남성의 소비 유형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품위 있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온라인몰과 백화점 등 여러 방면으로 쇼핑을 즐기는 스타일로 자식들 교육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지출을 아끼지 않는 유형입니다. 또한 필요한 소비에 집중하며 할인점과 슈퍼마켓을 이용해 필요한 것들을 일시불로 구매하는 합니다. 여유롭게 나만의 인생을 준비하는 60대 이상 시니어 중년 남성의 소비 유형은 골드 클래스 타입으로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능력을 가지고 백화점 쇼핑을 즐기기도 하며 자가용을 타고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삶의 여유를 즐깁니다. 행복을 위해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함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의료비를 지출합니다.

 

5. Good Marketing 시대 - 코즈마케팅(Cause Marketing)

코즈 마케팅이란 기업이 환경 보건 빈곤 등과 같은 사회적인 이슈. 즉, ‘코즈(cause)’를 기업의 이익 추구를 위해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이 소비자를 통해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 소비자들은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향후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고 소비하게 된다. 이러한 착한 소비 심리를 이용한 코즈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소비를 이끌어내면서 공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기부와 공익활동에 힘을 보태고 기업은 매출증대도 이루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의식수준과 생활수준이 향상되어가는 현대 사회일수록 착한 소비에 대한 사회적, 개인적 욕구는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고객의 착한 소비욕구를 자극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코즈 마케팅의 중요도는 높아질 것이다. 기업은 수익성과 기업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사회는 별다른 비용 없이 기업과 소비자들에 의해 공익을 달성할 수 있다. 즉, 코즈마케팅은 기업과 사회, 그리고 그 사회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윈윈전략'이다.

 

6. On Demand - 원하는 것은 즉시 바로 서비스나 제품을 공급 받는 시대 

스마트폰 앱을 터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시대가 펼쳐졌다. O2O(Online To Offlineㆍ온오프라인 연계사업)와 간편결제 간 시너지 효과로 국내 온디맨드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성공 사례로 꼽히는 카카오택시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누적 호출 3000만 건을 돌파했다. 카카오택시는 목적지를 스마트폰 앱에 입력하면 GPS와 연동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택시를 배차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배달통, 요기요, 배달의 민족 등 음식 배달 앱의 경우 판매자에게 소비자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간편결제 서비스 또한 소비 형태를 변화시키고 있음으로 더욱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7. Distinguish - 양극화 시대 심화 - 

최근 들어 ‘흙수저’라는 말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회자되고 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없는 평범한 이들을 지칭하는 것인데, 부의 양극화 구조가 고착화되다가 자식세대로 전이되어 심화되는 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해준다. 나는 중상층이란 인식보다 중하층이란 인식이 더욱 많아졌다. 양극화시대에 전통적인 방식의 금융지원보다는 다른 형태로 자금을 마련 할 수 밖 에 없어졌다.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크라우드펀딩은 기존의 금융채널로는 자금을 공급 받지 못했던 사람들이 완전히 새로운 경로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완벽한 정보를 취득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툴들의 전성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의 현 세대에서 생활패턴이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의 다가왔으나 깊은 수렁에 빠진 낮은 경제성장 가운데 소비 트렌드의 변화는 혁신적이기 보다는 잠재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작은 변화는 사치의 소비에서 가치의 소비에 중심을 둔다. 이는 감성비 보다는 가성비를 염두하는 소비성향이 더욱 많이 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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