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재학생 위한 오프라인 서비스 ‘다양’문화행사·봉사활동·교육 등 지원…지역 특성 고려한 모임 활성화
이현진 기자  |  leehyunjin@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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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20  16: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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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사이버대(www.iscu.ac.kr, 총장 강인)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위해 문화행사, 특강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사이버대학들에 따르면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온라인에 제한된 학생들의 활동 영역을 오프라인으로 확대시키고 동기·선후배간의 만남을 활성화 시키기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지방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기존 8개의 지역캠퍼스 외에도 작년부터 KT와의 협약을 통해 전남, 제주 등 전국 18개 스마트워킹센터를 개소하고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서울 뿐 아니라 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오프라인 캠퍼스 생활 독려 차원에서 추진됐다.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지역캠퍼스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지방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버강좌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특강도 운영한다. 이 특강을 통해 컴퓨터 기본개념,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컴퓨터 기초 활용법을 알려준다. 또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분당· 인천·경기·대구·부산·광주 등 서울사이버대 지역캠퍼스에서도 개인별 맞춤 교육을 지원해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SCU WAVE 사회봉사단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의 ‘Blood Donation Day (헌혈의 날)’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매월 13일을 헌혈의 날로 지정,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 헌혈자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울사이버대는 매월 13일을 ’SCU 헌혈의 날’로 지정해 학생·교직원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새학기 첫 오프라인 문화행사로 지난 14·15일 이틀간에 걸쳐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발레 ‘라바야데르’ 무료관람 초청행사를 가졌다. ‘인도의 무희’라는 뜻의 ‘라바야데르’는 1991년 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가가 원작을 재해석해 볼쇼이발레단 버전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의 취임 후 첫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매년 영화, 공연관람 등으로 진행되는 문화행사는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특히 높다.

 

강인 총장은 “사이버대라고 해서 온라인에서의 제한적인 환경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며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선후배와의 네트워크를 쌓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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