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제품은 혁신적이고 멋지다. 그러나 그 혁신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알면 그렇게 멋지게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에디슨의 말대로 그것은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이책은 스티브 잡스가 그리고 애플 직원들이 어떻게 99%의 땀을 흘릴 수 있었는가에 대한 것이다. 이책은 그 노력의 7가지 원칙을 말한다.

첫번째 원칙은 좋아하는 일을 하라, 는 것이다.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찾기 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이지 마십시오. 일단 비즈니스를 시작하면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공한 기업가와 그렇지 못한 기업가를 나누는 기준은 ‘열정’과 ‘인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사업체를 이끌어 가는 것은 무척이나 고된 일입니다. 성공을 위해 인생의 많은 부분을 희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포기’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너무 많은 노력과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말이다.

두번째 원칙은 세상을 바꿔라, 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것은 비전에 관한 것이다. 사업가로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기에 열정과 인내를 가질 수 잇다하더라도 사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다.

“혁신은 팀 스포츠칩니다. 우리는 모두 거대한 짐을 함께 산 정상으로 옮겨야 합니다. 한 사람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말이다.

그렇다면 그들도 열정과 인내를 가져야 사업은 성공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열정과 인내를 공유할 것인가? 그것은 비전이다. ‘세상을 바꾸자’ ‘우주에 흔적을 남기자’는 말로 요약되는 애플의 비전.

“매킨토시 사업부 직원들은 모두 똑 같은 꿈을 꾸고 잇었습니다. 그것은 보다 많은 사람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사회적으로 창의력을 높이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물론 세상을 바꾸겠다는 것이엇지요. 우리는 모두 컴퓨터가 앞으로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 일주일에 무려 90시간을 일햇습니다.”(가이 가와사키)

세번째 원칙은 창의성을 일깨워라ㅡ 라고 저자는 말한다. 혁신은 힘들고 고통스런 노고의 결과이다. 그러나 혁신이 뉴튼의 사과처럼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혁신에도 효율적인 원칙이 있다. 그리고 잡스는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자신의 몫을 해낸다. 그가 제시하는 방향에는 일관된 원칙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6년간 3,000명의 기업 중역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하버드의 연구 프로젝트가 잇다. 연구 결과 혁신가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외형상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물을 연관짓는 능력(associating)’으로 나타났다.” 혁신가들은 별로 관계가 없어 보이는 서로 다른 분야의 주제와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조합한다.”

저자는 이 연구결과가 “창의성이란 서로 다른 사물을 조합하는 능력을 말한다.”는 잡스의 말을 증명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보자. “맥세이프라는 노트북 어댑터는 복잡한 전선을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잇는 커넥터가 달려 잇다 잡스가 맥세이프를 개발한 이유는 너저분하게 늘어진 전원 케이블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 책상위의 노트북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잇기 때문이엇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잡스가 컴퓨터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전기밥솥에서 맥세이프의 아이디어를 가져왔다는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일본의 전기밥솥에 달린 ‘낡은 아이디어’라고 편하했다. 물론 그렇다. 맥세이프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다. 그러나 잡스는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와 진정한 차별화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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