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이 입적하실때 제자들이게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말이
"산은 산이고 물을 물이로다."라고 한다.
한 고승이 수십년간 수련하고 남긴 최고의 지혜라고 생각하니,
우리가 같은 범부속자들은 함부로 평가할수가 없다.

최고의 지혜란 최저의 상식과도 상통하는 것 같다.


중국 참선에는 세가지 경지가 있다고 한다.
소승의 경지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고 한다.
중승의 경지는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다"라고 한다.
대승의 경지는
"산은 그대로 산이고, 물은 그대로 물"이라고 한다.

대자연이나, 인류역사, 문명을 돌이켜 보면,
합하고, 분리되고, 만들고, 부수는 과정의 연속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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