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록 파기? 노무현 그런 소리 들을 대통령 아니었다”

기사입력 2013-07-19 07:23
[헤럴드 생생뉴스]국가기록원이 대화록이 없다고 밝힌 뒤 새누리당이 노무현정부가 없앤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나서자 노무현재단이 조용히 이를 반박했다.

위키트리에 따르면 노무현재단(@RohFoundation)은 18일 오후 “사진 한 장 공유합니다. ‘기록은 역사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인 2008년 4월11일,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개관을 축하하며 보낸 친필문안입니다. 그런 대통령이셨습니다”라는 트윗과 함께 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국가기록원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못 찾았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늘 그런 식이었던 몇몇 언론은 또다시 참여정부에서 대화록을 파기했을 가능성 운운하고 있습니다. 그런 소리 들을 정부도, 대통령도 아니었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여야 열람위원단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두 차례 예비 열람했지만, 대화록 원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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