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제주 에어레스트시티' 첫 삽

㈜버자야제주리조트, 7일 1단계 곶자왈 빌리지 착공

2013년 03월 07일 (목) 15:03:51

  • ▲ ㈜버자야제주리조트는 7일 오전 서귀포시 예래동 현지에서 1단계 사업인 곶자왈 빌리지 착공식을 했다
  • 제주 지역 최대 규모의 리조트 개발사업인 예래휴양형주거단지‘제주에어레스트시티(Jeju Airest City)' 조성사업이 7일 첫 삽을 떴다.

    ㈜버자야제주리조트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 예래동 현지에서 1단계 사업인 곶자왈 빌리지 착공식을 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 탄 쓰리 빈센트 탄(Tan Sri Dato' Seri Vincent Tan) 회장 및 버자야랜드의 다또 프란시스 응수이린(Dato' Ng Sooi Lin) 대표 등 버자야그룹 임원들을 비롯 국토해양부 한만희 차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변정일 JDC이사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사업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에어레스트시티 개발사업은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JDC가 시행하는 핵심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다.

    서귀포 예래동 일대 74만4207㎡(약 22만5000평) 부지에 고급호텔, 콘도미니엄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복합 쇼핑몰, 의료센터, 카지노 등이 계획된 종합 휴양주거단지 사업으로, 여기에는 오는 2017년까지 총 2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호텔·리조트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이 국내 관광사업 분야에 외국인 직접투자로는 최대 규모인 1250여억원을 투자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기공식은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의 1단계 사업인 곶자왈 빌리지 건축공사다.

    곶자왈 빌리지는 단지 내 가장 훌륭한 전망을 자랑하는 해안에 위치했으며 고급 단독형 콘도미니엄인 씨사이드 메종 51세대와 상가시설과 콘도시설이 결합한 마켓 워크 96세대로 구성된 총 147세대 규모의 콘도미니엄 단지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포스코 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1452억원이다.
  • ▲ 휴양형주거단지 전체 조감도
  • 이날 착공식에서 변정일 JDC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사업은 2017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입, 약 4000명의 직접고용효과와 더불어 건설부분 소요인력 약 428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라면서 “제주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과 함께 국제자유도시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이사장은 이어 “지난 2008년 8월 본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주)버자야제주리조트를 설립 한 이후, 2009년 부지공사를 시작으로 2011년 기반조성을 마무리했고, 이번에 건축공사 착공식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게 된 데 대해 도민사회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버자야랜드 응수이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제주 에어레스트시티의 착공식을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부상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에어레스트시티의 시공을 맡은 ㈜포스코건설은 이번 제주에어레스트시티 건설사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건설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공식에 참석한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리조트 시설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가진 버자야 그룹과 제주의 국제자유도시화를 견인하고 있는 JDC와 함께 아름답고 독특한 제주만의 컨셉을 반영한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JDC 투자전략처 797-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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