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쿠팡, 월거래액 1000억원 돌파

입력시간 | 2013.07.08 13:07 | 이유미 기자 miyah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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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셜커머스업체 쿠팡은 지난달 실적을 결산한 결과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최단기간만에 월간 거래액 1037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오픈마켓을 제외하고 월 거래액 1000억원을 3년 이내에 달성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는 쿠팡이 최초다. 쿠팡은 지난 2010년 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한달간 PC기준으로 쿠팡 월 방문자수는 945만명을 기록했다. 회원수는 전월대비 10% 성장한 2000만명에 도달했다.

쿠팡은 그동안 전사의 목표를 ‘고객 만족’에 두고 사업 역량을 철저히 서비스에 집중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쿠팡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365일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쿠팡의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이번 ‘월 거래액 1,000억 돌파’는 경기불황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연 거래액 1조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내 주요 이커머스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셜커머스 쿠팡, 월거래액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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