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분기 매출 5조 돌파 ‘역대 최대’…덕평 화재 손실 3400억

분기 매출 첫 5조 돌파
활성 이용자 수·매출 모두 증가
순손실 6000억...덕평 화재 영향
로켓프레시 매출 2조 돌파 추정
덕평 화재에 순손실 6000억

이현승 기자

입력 2021.08.12 08:48

 

 

 

 

 

쿠팡의 2분기 매출이 44억7811만달러(5조18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발생한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손실 2억9600만달러(3415억원)을 반영하면서 순손실은 5배 늘었다.

쿠팡 로켓배송.

12일 쿠팡이 공시한 2분기 매출 44억7811만달러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것이다. 분기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은 “15분기 연속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활성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700만명을 기록하고 이용자당 매출이 36% 늘어난 영향이 컸다.

다만 지난 6월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손실 규모는 확대됐다. 순손실은 전년도 1억205만달러(1178억원)에서 올해 5억1860만달러(5985억원)으로 급증했다.

쿠팡의 수도권 물류 거점인 덕평 물류센터에선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해 129시간여 만인 22일 완전 진화 됐다. 이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지하 2층 구조로 연면적이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 12만7178.58㎡에 달한다.

쿠팡은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재고손실 1억5800만달러(1823억3200만원) △부동산·장비 손실 1억2700만달러(1465억5800만원) △기타 손실 1100만달러(127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영향을 제외하면 매출총이익은 86% 증가한 8억1628만달러(9420억원), 순손실은 1억205만달러(1178억원)에서 2억2310만달러(2575억원)로 11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순손실이 180% 증가했던 것에 비하면 손실 증가폭이 줄어든 것이다.

쿠팡은 신성장 동력인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 로켓프레시와 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쿠팡이츠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켓프레시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해 20억달러(2조3000억원)를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 단위당 판매가격에서 변동비를 뺀 마진은 거의 1000bp(1bp=0.01%) 개선됐다.

쿠팡이츠 매출은 지난 2분기에 걸쳐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문당 손실은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직접 투자는 대부분 로켓프레시와 쿠팡이츠와 관련돼 있다”며 “조정 EBITDA 손실(이자·세금비용 지급 전 영업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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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광장-가상화폐]④ 무법지대 가상화폐, 다단계 피해도 속출 - 뉴스포스트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국내에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일면서 다양한 사기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다단계 방식의 투자 사기, 리딩방 사기, 스캠 코인 등 그 종류와 방법도 다양해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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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서울 신기하네…차원이 다른 스포츠 매장이 온다

12일 문여는 나이키서울 가보니

제주도서 원격소통 제품 문의
`그랩앤고`로 셀프 체크아웃
전자태그하면 제품정보 주르륵
나만의 티셔츠 만드는 코너도

    • 김대기 기자
    • 입력 : 2021.08.11 17:23:36   수정 : 2021.08.12 09: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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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키 서울은 전자태그(RFID) 기술을 적용한 `인사이드 트랙` 서비스로 신발의 스펙과 후기 등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김호영 기자]11일 오전 서울 명동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약 7분 정도 걷다 보니 명동 눈스퀘어 건물에 들어선 '나이키 서울' 매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3층 높이 통유리 구조의 외관에 비친 형형색색의 스포츠 용품들은 도심 한복판에서도 운동 욕구를 자극하는 기분이 들었다.

    12일 정식 오픈하는 이곳은 글로벌 패션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스포츠와 도시, 그리고 소비자를 연결하겠다'는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매장이다. 제품 구입부터 실제 운동을 즐기는 매 순간까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에게 쇼핑의 편리성과 운동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겠다는 것이 '나이키 서울'의 목표다. '서울 속 살아 숨 쉬는 스포츠 맥박'이라는 매장의 캐치프레이즈에도 이 같은 목표가 고스란히 투영돼 있다.

    매장 곳곳에는 소비자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려는 흔적들이 묻어났다. 우선 매장 입구에서 1층으로 들어서면 '브로드캐스트 부스'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은 나이키 직원과 원격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예컨대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나이키 회원이 사전 신청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직원이 이 부스에서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 컨설팅을 해준다. 제품 사이즈, 소재는 물론 일대일 스타일링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맞춤형 디지털 컨설팅'이다. 또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문 O2O 서비스를 통해 구매 장소나 방식에 관계없이 매장 픽업 서비스, 제품 예약, 반품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브로드캐스트 부스의 반대편에는 운동 장비를 직접 골라 셀프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그랩 앤 고(Grab-N-Go)'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일상이 바쁜 현대인들이 도심에서 곧바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한 스포츠 의류와 운동 보조용품, 나아가 건강 음료를 비치하고 있다.

    매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서비스는 '전자태그(RFID) 기술'이 적용된 '인사이드 트랙'이었다. 이 서비스는 2층(여성용품 매장)과 3층(남성용품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소비자가 매장에서 원하는 신발 제품을 골라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제품에 대한 각종 상세 정보가 디스플레이에 일목요연하게 뜬다. 신발에 대한 스펙과 리뷰는 물론 이 신발을 구매한 회원들의 누적 러닝 거리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된다. 또 두 개의 신발 제품을 동시에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비교할 수 있어 어떤 제품이 자신의 용도에 맞는 신발인지 판단하기 편리하다.

    나이키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은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매장 1층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시티 리플레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선 티셔츠에 부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스티커를 구경할 수 있다. 원하는 스티커를 골라 직원에게 건네면 열처리 과정을 거쳐 스티커가 부착된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나이키 서울은 '나이키 리페어'와 '업사이클링 워크숍 트래쉬랩'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신던 신발을 가져오면 수선해주거나 새롭게 디자인해서 신제품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골자다. 나이키 서울은 세계 최초로 나이키가 독자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스포츠 펄스(Sport Pulse)'를 도입해 서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스포츠 스토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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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100번째 원숭이 효과

  2012년이 시작된 지 한 달이 넘었다. 눈 깜빡할 사이에 2월도 지나갈 게 분명하다. 새해를 맞아 추진한 변화와 혁신 드라이브가 빨리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며 조급해하는 경영자들이 적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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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헤모힘 7년연속 '1000억대 매출' 금자탑 - 매일마케팅신문

지난해 다단계판매 업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애터미 헤모힘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4일 공개한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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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빅테크 신경전에 '대환대출 플랫폼' 삐걱… 멀어지는 ‘원스톱 금리쇼핑 ’

더 낮은 금리를 찾아 떠도는 금융소비자의 여정이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입니다.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범 전부터 은행권·빅테크의 갈등으로 삐걱대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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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aeilmarketing.com/news/articleView.html?idxno=6631

 

다단계판매 상위권 판도 '심상찮은 변화' 조짐 - 매일마케팅신문

다단계판매업 매출 3강 구도가 굳건해지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 판도에 심상찮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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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 논란에도···외국인은 왜 '카뱅'에 꽂혔나

입력2021-08-07 09:05:20 수정 2021.08.07 09:05:20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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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시총 33조 찍으며 금융 대장주 꿰차

外人 투매 아닌 매수세 보여 '정반대 행보'

"中 핀테크 투자 대기자금 유입 가능성”

높은 플랫폼 가치·지수 편입 이벤트도 영향

"상장 초기는 펀더멘털보다 수급이 주가 좌우

거래량 진정돼야 주가 분석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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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외벽에 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상장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연합뉴스



인터넷전문은행으로 국내 증시에 처음 발 내딘 카카오뱅크(323410)가 ‘은행 대장주’ 지위에 올랐다. 4대 금융 지주의 가치를 단번에 뛰어넘으며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상장 첫날 즉시 공모주를 투매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카카오(035720)뱅크 만큼은 대거 매수에 나서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6만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 9,000원) 대비 37.7% 높은 5만 3,700원에 결정됐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3조 1,620억 원으로 코스피 12위에 해당한다. 금융 대장주인 KB금융(21조 7,052억 원)을 단박에 앞지른 것은 물론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합계 시총(33조 37억 원)보다 많다. 은행 뿐 아니라 한국 산업을 지탱하는 LG전자·POSCO도 가뿐히 따돌렸고 이제 기아(34조 6,991억 원)도 추격권 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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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형 공모주와 수급 현황에서 차이를 보였다. 외국인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하이브의 상장 당일 3,616억 원, 593억 원을 순매도하는 등 신규 상장 종목을 곧바로 매도하는 패턴을 보이면서 동학개미가 외국인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하지만 이번 카카오뱅크에 대해서는 매수세로 대응하며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전일 외국인은 카카오뱅크를 2,254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3,037억 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의 매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기란 불가능하지만 미중 간 규제가 영향을 줬을 개연성이 있다는 평가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 원인을 속속 알기는 어렵다”면서도 “규제 여파로 중국계 핀테크 업체의 미국 상장이 지연되면서 이를 기다리던 대기 투자금 일부가 실적이 나오는 카카오뱅크에 유입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수준의 사업적 역량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월간활성사용자(MAU)가 1,330만 명으로 국내 금융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1위를 기록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 등 주력 가계대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내에서 여수신 업무를 수행해 4년 만에 대형 은행으로 성장한 인터넷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며 “전세계적으로 찾아 볼 수 없는 혁신적 사업 모델을 감안하면 기성 은행과 단순 밸류에이션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호평했다. 이밖에 코스피 10위권에 안착하면서 큰 주가 변동성이 없을 시 코스피200 조기 편입 가능성이 커졌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MSCI) 편입이 예상된 점도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한 요소로 지목된다.

공모가는 크게 압도하는 가격을 형성했지만 전일 주가는 펀더멘털 이외에 수급적 요인도 큰 영향을 줬을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종가(6만 9,800원)는 카카오뱅크에 대해 우호적인 시선을 보낸 교보증권의 목표가 4만 5,000원을 50% 이상 웃돈다. 교보증권은 카카오뱅크에 주가순자산비율(PBR) 4.0배를 부여했는데 기성 은행의 평균 PBR은 0.44배 수준이다. 한 증권 업계 관계자는 “신규 상장 종목은 펀더멘털보다 수급이 주가를 좌우하기 때문에 상장 초반부 주가가 기업가치를 정확히 보여준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거래량이 안정세에 접어들어야 주가에 대한 고평가·저평가 논쟁이 의미 있다”면서 당분간 카카오뱅크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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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Q3GRHKWY?OutLink=n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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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 중소 가전업계 신유통채널로 부상…매출·수익성↑

라이브 커머스 방송(라방)이 중소 가전업계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떠올랐다. 주력 소비 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면서 라방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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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송금 수수료’, 오늘부터 완전 무료

발행일 2021-08-02 11:19:00

토스가 ‘송금 수수료’를 완전히 없앤다. 2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날부터 모든 고객에게 송금 수수료 ‘평생무료’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토스 앱 관련 공지를 확인하면 이후 송금부터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거래실적 등 별도 조건은 없으며, 전체 토스 사용자가 대상이다.

현재 시중은행·인터넷은행 18곳 중 12곳은 인터넷뱅킹을 통한 타행 이체 시 1만원 기준 수수료 500원을 받고 있다. 일부 은행은 거래실적 등 고객 등급에 따라 수수료를 면제한다.

△토스의 송금 수수료 무료 선언이 동종업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다.(사진=토스)
기존에는 토스도 월 10회에 한해서만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해왔으나, 오는 9월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토스는 송금·결제·투자·보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금융 경험을 토스 앱 하나로 제공한다는 이른바 ‘금융의 슈퍼앱(Super App)’ 비전을 제시해오고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송금 영역의 심리적 장벽을 완전히 제거하고, 독보적인 만족감을 제공해 (타사와) 근본적인 차이점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이번 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단 하나의 금융 앱이란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편송금 시장 규모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이 일 평균 3565억원(연 환산 약130조)으로, 이 가운데 92%가 토스와 같은 전자금융업자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토스를 통한 누적 송금액은 169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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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shippo@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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