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시작해 놓고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이 있다.

혹시나 일이 잘못되지나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지나친 기우로
주위에 있는 사람마저도 불안하게
걱정 병을 전염시킨다.

주사위를 던지기 전에 충분히 고민하고 일단 던지고
난 후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걱정하는 마음이 오히려
결과에 나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걱정 근심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방해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물체에 영향을 미치거나 결과를 달라지게도 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동전이나 주사위를 던질 때 특정한
숫자가
나올 것을 기대하면서 그것을 수없이 던졌을 경우,

우연의 법칙을 휠씬 넘어서서 기대하는 숫자가 나온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서 밝혀냈다.
만약 6이라는 숫자를 마음속에 그리면서
주사위를
던지면 6이 나올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은 주위에 있는 사물이나 일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일이 안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스런 마음은
실제로도 일을
꼬이게 만드는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잘 될 것이라고 기대하라는 것이다.

걱정은 마치 도미노 게임처럼 모든 것을 파괴해 버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항상 불안해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생각하다 보면
결국은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반대로 즐거운 생각은 자신에게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밝게 빛나게 하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한때 건강 전도사로 이름을 알려 일약 스타가 된 황수관 박사의
건강지론도 항상 웃고, 베풀면서
즐겁게 살아라 하지 않던가.

걱정은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을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게 하며, 박토 같은 인생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악역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 걱정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불안감은

의지를 나약하게 만들고, 나약한 의지는 자신감을

사라지게 하여 결국 인생의 낙오자로 만든다는 사실이다.


무슨 일을 하든 걱정하면서 할 필요는 없다.

이왕 마시고 피우는 담배라면 기분 좋게 마시고 음미하라고
말하고 싶다. 마시고 피우는 순간에도
간을 걱정하고 폐를
염려한다면 알코올이나 니코틴의
해독에 독성을 곱하기 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참석하게 된 술자리라면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내고, 어차피 빌려 준 돈이라면 반드시 받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걱정을 버려야 할 것이다.


성경에도 이런 구절이 있지 않은가
내일의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 날 겪은 것만으로도 족하다.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씀이다.


그저 무슨 일이든, 오늘 최선을 다 할 일이다.

그리고 나서 결과는 하늘에 맡기면 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두려워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하늘은 우리에게 감당하지 못할 짐을 지워 주지 않는 법이다.

만약 걱정이 들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무너져 가고 있다는
징후다. 그럴 때는 고개를 한 번
좌우로 흔들고 이 정도
쯤이야 하고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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