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아리랑 / 노래:정세훈 춤:남현준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을 아십니까?
최근 네티즌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동영상 하나가 있습니다.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씨가 초고음으로 아리랑을 노래하고
팝핀 남현준씨가 춤을 추는 동영상입니다.
'정세훈 콘서트 -팝핀현준'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공연실황입니다.

노래를 들은 네티즌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첫머리 부드러운 남성의 목소리로 인삿말을 한 정세훈씨.
이어서 남현준씨가 춤을 추며 등장하고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
노래는 아리랑, 정세훈씨는 어디로 갔는
소프라노 보다 더 고음의 가수가 아리랑을 노래 합니다.
카메라는 남현준씨를 주로 따라 갑니다.
노래를 부르고 있는 가수는 누구일까요?

동영상의 중간 이후에야
노래를 부르고 있는 정세훈씨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음으로 까지 들리던 인삿말할 때의 그 목소리가
여성 소프라노도 흉내내기 쉽지 않아 보이는 고음으로 변해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황홀하기까지 한 정세훈씨의 노래,
상상이 되지 않는 그의 고음에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또 그의 노래와 남현준씨의 춤,
그리고 애간장을 끊는 아리랑 가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사실을 놀라워 합니다.

이 동영상은 작년 9월 30일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던
첫 독집 앨범 `comfort` 발매한 기념 콘서트를 촬영한 것입니다.
이 공연은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티켓이 매진될 만큼 관심을 모았던 공연이라고 합니다


카스트라토 [castrato]

라틴어의 동사 castrare(거세하다)에서 나온 말이며
변성기 전의 소년을 거세하면 성인이 된 후에도
소프라노나 알토의 성역을 지닌다.
음질적으로도 소년이나 성인 여성에 비해 씩씩하고 순수하며
또 음역도 훨씬 넓다.
그래서 16세기 이후 가톨릭성당에서 많이 쓰였으며
17∼18세기의 이탈리아오페라에서도 많이 쓰였다.
그 후 성당에서는 이와 같은 비인간적인 행위를 금지시켰으며
오페라에서도 19세기 이후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오늘날의 카운터테너는 카스트라토와는 다르며
가성(팔세토)을 구사하는 남성가수를 가리킨다.


편집 : 쉬리 변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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