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테라피와 치유음악
 
 이윤정 / 본부
 
 
 즐거움 이상의 무언가를 주는 음악
 고대 주술사들은 소리와 음률 및 주술을 사용하여 환자들을 치료했다. 성서에 보면 구약의 목동 다윗이 사울왕의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하프를 연주하니 악신이 떠나고 제정신이 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헝가리에서 발표되었던 어떤 곡은 그 곡 특유의 우울한 정서와 노랫말로 인하여 듣는 이들 중 수많은 사람들을 단시간 내에 자살로 몰고가 금지곡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영화 <타이타닉>을 보면 배가 가라 앉아가면서 아수라장이 되어 가는 가운데에서도 음악가들은 계속해서 음악을, 그것도 밝은 음악을 연주하며 자신들과 사람들을 안정시킨다. 2차 대전 때 미국에서는 정신적 충격을 입은 부상 군인들을 돕기 위해 음악인들이 병원에서 음악을 연주하게 되었는데 환자들의 음악적 경험은 의료진이 예상치 못했던 긍정적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음악에는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뮤직테라피란?
 이처럼 음악을 이용하여 심신을 치유하는 것을 ‘뮤직테라피music therapy(음악치료)’라고 한다. 뮤직테라피의 원리와 치유기능을 하는 음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음악은 인체의 생리적(physiological), 심리적(psychological) 반응체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혈압, 심장박동, 호흡수, 뇌파, 피부 반응 등에 영향을 미치고 또 정서적 반응을 유발시킨다.
 
 그것은 음악에 있는 고유한 리듬이 신체와 자연의 리듬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강과 약을 반복하는 음악의 리듬은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는 생명체의 리듬원리에 잘 맞는 것이다.
 
 모든 존재가 그러하듯 음악도 곡에 따라 고유한 주파수와 독특한 파장을 가진다. 이런 음악의 파동을 이용하여 몸 안의 진동수를 조절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고 질서를 회복하여 본래 인간에게 갖춰져 있는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바로 뮤직테라피이다.
 
 
 새로운 에너지를 넣어주는 생활기능 음반들
 일본 최고의 기능성 음반 전문사 델라(Della)와 사운드미디어가 개발한 신개념의 자연치유 음반인 ‘아이소토닉 사운드 시리즈(Isotonic Sound Series)’는 다양한 과학 원리들을 이용하여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음반으로, 자연의 소리를 고품격 디지털 녹음으로 수록하여 마음을 평온하게 이끌어 준다.
 
 그 외 ‘바다Sea’, ‘산Mountain’, ‘달Moon’을 주제로 한 음악, 그리고 여성만을 위한 특별한 음악인 ‘우울한 날의 음악 Blueday Music’까지, 이런 음악들은 자연의 소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평안한 휴식을 얻게 하고 마음을 정화시켜 몸과 마음에 새로운 에너지를 양성하는 것을 돕는다.
 
 
 어떤 원리로 치유효과를?
 이런 생활 기능음반은 아래와 같은 원리들을 담고 있다.
 
 슈먼 레조넌스(Schumann Resonance) ‘슈먼 레조넌스’란 지구 고유의 주파수에 사람의 뇌파가 공명(Resonance)한다는 이론이다. 그런데 이 전자기파가 몸에 좋은 알파(∝)파를 생성시키지만 현실적으로는 주위의 소음이나 생활 속의 전자파, 수맥,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이 파장이 인체에 전달되지 못한다. 그러나 이 음반들은 음악을 듣고 있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뇌가 슈먼 레조넌스에 동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뇌파(Brain Wave) 뇌파는 심신 상태에 따라 각각 고유한 특성을 지닌다. 특히 알파(α)파와 세타파(θ)파의 경우 기억력과 이해력, 창의력 등의 학습 능력 및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런 뇌파의 특성을 살려 각각의 뇌파 발생을 선택적으로 유도하여 치유효과를 촉진시킨다.
 
 서브리미널 효과(Subliminal Effect)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는 가청 영역(14~20KHz) 바깥의 음역대에 특수한 메시지, 예를 들면 금연에 대한 메시지나 집중력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입력하여 잠재의식에 전달,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잠재의식 속에 주입된 메시지로 인해 원하고 성취하려는 행동과 심리 상태를 유발하는 효과이다.
 
 치유파동 치유파동은 기(氣), 또는 생체 에너지를 과학화하여 치료를 받고자 하는 대상의 건강 상태나 질병에 대응하는 적절한 파동을 인체에 전달해 병을 치료하는 파동의학의 치료에 이용된다.
 
 1/F 자연치유리듬 긴장을 해소시키고 편안함을 주는 자연 속에 들어있는 고유의 움직임, 즉 자연의 파동을 최첨단 디지털 음향 기술을 통해 녹취, 수록하여 부드럽고 편안한 음악과 함께 자연의 치유리듬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릴렉스 & 힐링효과 체내에 있는 차크라(에너지의 출입구)를 활성화시키고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흐트러진 생체 리듬을 회복하고 생활의 활력을 회복하게 한다.
 
 4D - Sound 상하, 좌우, 전후에서 나는 소리의 발원점을 구분해내는 인간의 지각을 함수로 변환해 오디오 매체에 적용시킬 경우 일반 재생용 스피커 1조를 통해서도 충분히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4D-Sound’ 입체 음향 기술을 이용해 자연의 소리 및 음향 효과를 녹음, 믹싱하여 사실적이고 현장감 있게 표현함으로써 마치 숲속에 와있는 것 같은 치료 효과를 준다.
 
 
 치유효과를 얻는 음악 청취법과 효과
 1. 평소 매일 꾸준히 듣는다.
 2. 멜로디의 흐름에 귀를 기울이며 마음속의 선율을 따라간다.
 3. 음악에 대한 지나친 분석 등으로 몰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4. 자신이 얻고자 하는 효과를 상상하며 듣는다.
 5. 청취 시 떠오르는 상상을 거부하지 말고 감정에 충실하도록 한다.
 6. 항상 생활 속에서 BGM(배경음악)으로 자연스럽게 활용한다.
 
 생활기능음반의 효과: 스트레스해소, 다이어트, 금연, 변비, 혈압 안정, 집중력 향상, 피부 미용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실질적인 치유효과와 함께 회복 촉진, 통증 완화, 긴장 완화, 우울증, 중풍, 뇌성마비, 암, 치료, 치매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
 
 뮤직테라피는 인간에게 본래부터 갖춰져 있는 자연 치유력을 회복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인간을 본성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데에 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내면을 강하게 움직이는 무의식의 언어인 음악을 그 수단으로 쓴다. 음악도 이러한 강력한 힘이 있을 진대 하물며 천지의 모든 음악과 소리의 정수를 담고 있는 우주 율려인 태을주(太乙呪)의 힘이야 오죽하겠는가?
 
 
 신농씨가 백초(百草)를 맛보아 약을 만들어 구제창생(救濟蒼生)에 공헌하였거늘
 우리는 입으로 글을 읽어서 천하창생을 구제하느니라.
 태을주(太乙呪)는 수기 저장 주문이니 병이 범치 못하느니라.
 내가 이 세상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
(道典 4:147)

 
 
 “태을주는 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니라.
 내가 이 세상의 모든 약 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나니 만병통치 태을주니라.”
(道典 3:313:7~8)

 
 
 수(水)를 바탕으로 생겨난 천지의 모든 생명을 그 근원으로 돌아가게 하는 수(水)의 주문 태을주야말로 뮤직테라피를 비롯한 모든 테라피의 근원지이다. 자연 음악으로 몸과 마음을 밝혔다면 이제는 태을주로 영혼을 밝히고 온 세상을 생명의 에너지로 가득 채워보자.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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