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우주 호텔, 2027년 문 연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입력 :2021/03/09 10:47 -- 수정: 2021/03/09 13:08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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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비탈어셈블리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우주개발 회사 오비탈 어셈블리(Orbital Assembly)가 2027년 세계 최초로 우주 호텔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IT매체 BGR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호텔의 이름은 보이저 스테이션(Voyager Station)으로, 지구 중력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인공중력으로 작동되는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이 될 예정이다.

사진=오비탈 어셈블리

보이저 스테이션의 모습은 거대한 고리가 회전하는 것처럼 보인다. 우주 객실은 스탠다드, 럭셔리, 럭셔리 스위트의 3단계로 구성된 모듈로 이루어져 있다. 보이저스테이션은 24개의 모듈을 수용할 계획이며, 각 모듈은 길이는 약 20미터, 너비는 12미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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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비슷한 중력 하에서 회전하는 이 우주호텔에는 저중력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있으며 재미있고 참신한 방법으로 조깅과 점프를 할 수도 있다.

투숙객들은 이 곳에 머물면서 레스토랑, 영화관, 콘서트장, 헬스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호텔의 최대 수용 인원은 400명으로 2025년부터 착공을 시작하며 2027년에 문을 열 계획이다.

사진=오비탈어셈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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